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악령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악령

[ 양장 ] 제우미디어 게임 원작 시리즈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4건 | 판매지수 102
정가
14,800
판매가
13,3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2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676g | 150*225*30mm
ISBN13 9788959523269
ISBN10 895952326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해병들의 소총이 마구 발사되었다. 의무병은 이리저리 뛰며 부상자들을 살피려 했지만, 대부분이 죽고 얼마 남지 않은 의무병들은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가는 병사들에게 둘러싸여 어쩔 줄을 몰랐다. 노바는 병사들 사이를 달리면서 혼란스러워 하는 모두의 생각을 느꼈다. 공포의 냄새가 코로 느껴질 지경이었다. 은폐 장치는 그녀의 모습을 감췄고, 그렇게 저그 사이를 자유롭게 달리는 모습은 모래 바람 속에서 혼자 춤을 추는 것만 같았다. 노바는 사이오닉 에너지를 이용하여 거대한 바퀴 사체를 들어 올려 저글링 떼에 집어던졌고, 작은 괴물들은 단단한 껍질과 가시에 눌려 부서졌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그녀는 오직 자신만이 남아 있는 병사들의 대학살을 막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 빨리 움직여야 했다.
“워드, 병사들 몇 명을 데리고 좌측 고지로 올라가서 기다려. 내가 신호를 보내면 지원 사격을 부탁해.”
잔뜩 겁을 집어먹고 높아진 워드의 목소리가 지글거리며 통신 장치에서 들렸다.
“무슨 소리야? 이런, 넌 지금 어디 있는데…?”
“그냥 시키는 대로 해.”
그렇게 말하는 노바의 왼쪽 다리에서 불과 몇 센티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저글링의 날카로운 주둥이가 덜컥, 허공을 물었다. 그녀는 사이오닉 파동을 날려 괴물의 두개골을 썩은 과일처럼 폭파시켰고, 같은 방식으로 세 마리를 더 처리하며 주위를 정리했다. 그리고 노바는 은폐 장치를 끄고 잠깐 동안 가만히 서서 외계 생물들의 주의를 끈 후, 갈라진 바위 틈을 향해 달렸다. 여기서 다시 무기를 발사할 수는 없었다. 놈들을 해병들에게서 떼어 놓지 않으면 부수적인 피해가 생길 테니까.
미끼.
효과가 있었다. 저글링과 남은 바퀴들이 노바를 쫓기 시작했다. 바퀴는 빨랐다. 너무 빨랐다. 괴물이 내뱉은 체액이 아슬아슬하게 노바를 비켜가더니, 그대로 땅에 떨어진 곳의 지면을 녹였다. 바위 틈을 뛰어넘어 달리다가, 노바는 속도를 끌어올리면서 염력을 사용하여 마치 가파른 벽을 기어오르듯 이어진 오른쪽 화강암 암반 위로 올라갔다. 단 몇 초만에 꼭대기에 도착한 그녀는 뒤로 돌아 저그가 모여든 지점을 조준했다. 그리고 반대쪽에 대여섯 명의 병사와 자리를 잡은 중위를 보며 말했다.
“워드, 지금이야. 집중 사격! 절대로 멈추지 말고!”
해병들은 일제히 총을 발사했고, 탄환은 흩어지려는 외계 생물들을 갈갈이 찢었다. 남아 있던 해병들도 상황을 파악하고는 지원 사격을 시작했다.
불과 수 초 사이에 대부분의 저글링이 죽거나 상처를 입었고, 놈들의 피가 모래투성이 대지를 적셨다. 바퀴 두 마리 역시 재생 능력이 맹렬한 공격을 감당하지 못하는지 그 자리에 쓰러져서는, 꿈틀거리며 경련하다가 그대로 폭발했다. 괴물의 산성 체액은 김을 피워 올리며 바위를 녹였다.
병사들의 환호성이 헤드셋을 쩌렁쩌렁 울렸다. 노바가 그대로 모습을 드러낸 채 암반에서 내려가는 사이, 해병들이 남아 있던 저글링도 빠르게 처리했다. 갑자기 나타난 그녀의 모습에 다소 놀란 병사도 있었겠지만, 다들 영리하게 입을 다물고 그녀와의 거리를 유지했다. 노바는 그들이 불편해 하는 기색을 느꼈다. 테란은 대부분 유령을 보면 그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상대를 마주했을 때 자연스럽게 느끼는 기분이었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5점 9.5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3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