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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한 잔의 차와 같다면

인생이 한 잔의 차와 같다면

: 마음이 맑아지는 향기로운 茶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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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90g | 148*210*20mm
ISBN13 9788996904243
ISBN10 899690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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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대철
여천 김대철 (如川 金大澈)
우리 역사와 혼을 찾기 위한 다도와 문화유산 기행, 전통문화 강의, 인문학 관련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문화예술인이며 차인이다.

1982년 봄에 한국여천차문화원을 부산, 대구, 경주 등지에 설립하여 전통문화 강좌를 시작했고, 지리산과 경주 등지에서 ‘우리 멋, 맛, 흥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여러 대학과 단체 및 사찰 등에서 강연을 했으며, 경주엑스포 한·일다도문화교류대회 강연, 중국·일본 문화교류, 중국세계선차대회 논문 발표 등 국내외 여러 곳에서 우리 문화의 우수함을 알리고 있다.

한국차문화회, 민족차문화연구원 등을 창립했으며, 경주불교교육원 교수, 새벽문화학교장, 세계문화유산기념 헌공다례 총감독, 중국국제차문화대회 한국대표단 단장, 부산국제차문화대전위원회 위원장, 가야차문화한마당축제 추진위원장, 영호남 차인들의 모임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1회 다산차문화상과 부산광역시장상, ‘한국차를 빛낸 근현대 차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한국차문화회 명예회장,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이수자, 민족차문화연구원장, 〈차와 문화〉편집고문, 문화예술교육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우리 茶문화』, 『경주 남산 삼화령』 등이 있다.

〈저자의 말〉
“차문화는 아름다운 풍습이다. 그래서 다도와 차례(茶禮)를 가정이나 사회에 정착시켜 격조 있고 건강한 ‘신풍류운동’을 주창하고 싶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름답고 조화로운 화원을 꾸미는 일은 오늘날 차 문화인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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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오랜 역사를 거치며 인류의 사랑을 받아온 것은 대체적으로 누구에게나 심신을 이롭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는 양생養生의 선약仙藥으로 비롯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중정의 자세가 세상의 바른 이치이듯이, 차 역시 마시는 사람과 조화를 이룰 때 그 진가가 발휘되는 것이리라. 차의 성품과 사람의 체질 및 성격에 따라 적합한 차를 선호함도 삶의 지혜다.
더운 곳에 사는 사람들이 가라앉는 심신의 기운을 막기 위해 홍차를 마시고, 몸과 정신의 작용을 중요시하는 수행자가 녹차를 마시는 것도 오행의 오묘한 이치에 따르는 것이다.
내려주고, 올려주고, 때론 풀어주고, 그리고 조화롭게 하는 것이 차의 성질이다. 자신이 처한 환경에 맞춰 적절히 여러 종류의 차를 조화롭게 마실 때, 비로소 우리의 몸과 마음과 기운에 이롭게 작용하는 것이 차라는 선약이다.
---pp.28~29〈신이 내린 은혜로운 선물, 차와 차나무〉중에서


차문화는 중정을 통해 중용을 배우며 중도의 의미를 깨닫는 생활이다. 이것이 다도 철학이다. 다도는 차를 마시는 방법이나 태도나 예절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도는 차 마시는 사람이 지녀야 할 정신과 차문화를 통한 깨달음의 경지다. 그래서 차인은 품격을 지녀야 한다. 옛사람들은 해맑은 인격과 고매한 학덕과 예를 고루 갖춘 자를 차인이라 불렀다.
차를 마시는 일은 사람과 자연에 정감을 나누는 일이다. 이처럼 차를 다루는 일은 바람결 같은 풍류요, 아침에 꽃피고 저녁에 달 뜨는 자연 이치에 순응하고 감응하는 것이다.
차의 정신은 참됨을 지키고 속됨을 멀리하는 다짐에 있고, ‘일기일회一期一會’의 마음가짐에 있다. 차를 앞에 놓고 차가 아닌 자신의 마음을 다룰 수 있는 경지에 든다면 이미 다도인으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다.
---p.57〈중정의 철학, 넘침도 모자람도 없는〉중에서


‘마음 밖에 따로 진리가 없다’고 했다. 진정한 도는 인생에서 떠나 있는 게 아니다. 그렇다면 ‘마음 밖에 따로 차가 없는’ 것이 아닌가. 심외무차(心外無茶), 마음을 떠난 차는 어디에도 없다.
---p.70〈심외무차, 어찌 마음 밖에서 진리를 구하는가〉중에서


“편지를 보냈건만 한 번도 답장을 받지 못했네. 생각건대 산속에 바쁜 일이 필시 없을 터인데 세상 인연과 어울리지 않으려 하는가. 생각해보니 늙어 백발이 된 나이에 이 모습이 참 우습구려. 인연을 양단간에 딱 끊기라도 하겠다는 것인가?
나는 스님을 보고 싶지도 않고 그대의 편지 또한 보고 싶지 않소. 다만 차에 얽힌 인연만은 차마 끊지 못하고 깨뜨릴 수가 없구려. 이번에 또 차를 재촉하니 보낼 때 편지도 필요 없고, 단지 두 해 동안 쌓인 빚을 함께 보내되 다시 지체하거나 어긋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오.
만약 그렇다면 마조의 고함과 덕산의 몽둥이를 받게 될 터이니, 이 일할일방一喝一棒은 수백 천겁이 지나도 피해 달아날 구멍은 없을 것이오. 예는 갖추지 않고 이만 줄이오.”
추사 김정희는 동갑내기 친구인 초의선사에게 장난치듯 어리광을 부린다. 친한 친구 사이가 아니라면 어찌 이런 편지를 보내겠는가. 차를 통한 초의와 추사의 우정은 동서고금에 보기 드문 아름다운 만남이었다.
---pp.114~115〈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만남, 추사 김정희와 초의선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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