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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무엇을 하면 가장 행복하니?

너는 무엇을 하면 가장 행복하니?

김다은 | 월인 | 2014년 12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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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66*217*20mm
ISBN13 978898477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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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다은
현재 추계예술대 문학창작과 교수. 이화여대 불어교육과 및 불어불문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8대학에서 불문학박사학위 취득했다. 1996년 제 3회 1억원 국민문학상에 장편소설 『당신을 닮은 나라』가 당선되어 소설가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금지된 정원』 『모반의 연애편지』 『훈민정음의 비밀』 『이상한 연애편지』 『러브버그』, 창작집 『위험한 상상』 『쥐식인 블루스』, 문화 칼럼집 『발칙한 신조어와 문화현상』, 서간집 『작가들의 연애편지』 『작가들의 우정편지』 『작가들의 여행편지』 『작가들의 자연편지』를 엮어냈다. 프랑스어 소설 Imagination dangereuse Madame을 발표했으며, 번역서 『다른 곶』 『에쁘롱』 『모데르니테 모데르니테』가 있다. 2014년 ‘올해의 이화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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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자각하지 않은 채 행복할 수 있는가”
프랑스 바칼로레아의 철학문제는 예비 대학생이 터득해야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을 던졌을 것이다. 행복이라는 프랑스 단어 ‘보네르(Bonheur)’는 ‘좋은(bon)’과 옛 프랑스어의 ‘행운(heur)’에서 나온 것이다. 영어 ‘happiness’도 그 어원이 ‘hap’으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기회(chance)’를 의미한다. 어원만 따지면 행복은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운수에 좌지우지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바칼로레아 철학문제는 단어의 어원만을 묻는 것 같지 않다. 왜냐하면 만약 자신이 행복한지도 모르고 행복한 상태가 되려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데도 저절로 모든 과정이 이뤄져 인간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마치 의지와 상관없이 하품이나 방귀가 저절로 나와 몸의 균형을 조절하는 것과 유사하지만, 이는 진정한 행복이 아니다. (서문)

빌 게이츠가 연설 중 사용해서 유명해진 명언 중에 이런 것이 있다.

“인생은 공평하지 않으니, 그것에 익숙해져야한다.
(Life is not fair, get used to it)”

이 말에 쉽사리 수긍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인생이 공평하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거나, 공평하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빌 게이츠 말대로 익숙해지기 싫어서였는지도 모른다. 인생은 정말 공평하지 않은 것일까.
(인생은 공평하지 않은가, p.17)

마이클잭슨의 죽음 후, 그를 다룬 특집들 사이에서 생전 인터뷰들을 접할 수 있었다. 쏟아진 질문들 중 가장 잔인해 보이는 것이 피부색에 관한 것이었다. 어린 마이클잭슨의 초콜릿 색 검은 피부가 나이와 함께 탈색한 것처럼 점점 옅어졌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백인들보다 희고 투명하게 변했기 때문이다. 기자들은 호기심을 넘어선 인신공격에 가까운 질문들, 즉 피부성형을 몇 번이나 했느냐, 왜 피부색을 바꾸려고 하느냐, 흑인으로 태어난 것을 부인하느냐 등으로 그를 집요하게 추궁하고 있었다.
(마이클잭슨과 순교자, p.32)

한 청년이 화가의 꿈을 안고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흘러들었다. 1907년 가을, 비엔나 조형예술 아카데미 소속 일반화가 학교에 입학시험을 치르게 된 18세의 그 청년은 아돌프 히틀러였다. 그는 ‘낙원으로부터의 추방’ 등 실기시험에는 합격했으나, 2차 면접에서 실패하고 만다. 풍경화나 건축화에는 뛰어났지만, 초상화에는 소질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람의 얼굴을 그리지 못하는 사람은 화가가 될 자질이 없다고 면접관들이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히틀러가 화가가 되었다면, p.36)

내가 일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 지구상의 단 한 사람이 죽도록 일하고 있다면 기꺼이 그 일을 계속할 가치가 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죽도록 일하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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