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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VS 코리아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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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52g | 153*224*18mm
ISBN13 9788978014298
ISBN10 8978014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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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영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부터 현재까지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공 분야는 일반균형이론으로서 미시경제학과 정보경제학을 강의하고 있다. 1994년부터 1년간 Ohio State University에 초빙교수로 있었다. 최근에는 매경테스트 감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식협동조합 “경계너머, 아하!”의 이사로서 한국사회를 조금 더 이성적인 사회로 만드는 데 기여하려 하고 있다. 초빙교수 시절 『미시경제학』을 집필한 이래 좋은 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경제학 관련 저서와 교양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2006년 『위험의 경제분석』으로 제24회 정진기 언론문화상, 경제?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객관식 경제학 강의』(2014, 4판), 『미시경제학』(2014, 4판), 『Beyond the Korea Discount』(2013), 『Rising Korean Potential, Declining American Privilege』(2012, 공저), 『시장과 정보』(2011), 『과학에서 규범으로』(2011, 공저), 『해설이 있는 미시경제학』(2011, 3판), 『위험과 정보』(2008), 『위험의 경제학』(2006), 『위험의 경제분석』(2005) 등이 있다.

e-mail : ylee11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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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이래 역대 정부는 북한과의 체제 경쟁에서 우위를 보여주어야 함과 동시에 정권의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입대체와 수출촉진정책을 근간으로 경제발전을 추구해 왔다. (…) 경제개발 초기부터 정부는 금융자원을 비롯한 각종 자원에 대한 완벽한 통제권을 바탕으로 대기업을 통제하고 지원했는데, 재벌은 이런 정책의 산물이다.
--- p. 21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용어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 자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외국투자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당시 국제통화기금IMF이 구제금융을 제공하면서 요구했던 여러 조건들 중 하나가 자본시장을 개방하고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자유롭게 결정되도록 하는 것이었다. (…) 그들은 한국 주식의 가치를 높게 평가할 수 없다는 견해를 공개적으로 밝히기 시작했다. 그들의 입장을 한마디로 대변하는 용어가 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다.
--- p.24

한국사회에서 가난했던 시절 형제가 여럿인 집에서는 다른 자식들을 희생하면서 장남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그 결과 장남이 출세하고 재산도 많이 축적했다면 다른 형제자매들을 배려하는 것이 당연하다. (…) 한국은 옛날부터 자원이 부족한 나라였다. 따라서 선택과 집중의 논리에 의해 제한된 경제적 자원을 재벌을 비롯해 대기업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그 이유는 선성장?후분배의 원칙에 따라 우선 국부國富를 증진시킨 다음 공정한 분배를 추구하려 했던 것이다.
--- p.36

여기서 환율을 언급한 이유는 환율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환율이 어떤 수준에서 결정되는가에 따라 한국의 가치가 낮게 평가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높게 평가될 수도 있다. (…) 따라서 단순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고환율을 유지하는 정책은 더 이상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무역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수출과 수입의 상대적인 중요성을 감안해 환율과 관련된 문제를 신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 p.153

재벌이 그동안 한국에서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새로운 기업이 등장하는 데 커다란 장애물이었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최근 한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년 동안 한국에 설립된 기업들 가운데 단지 12개 기업만이 한국의 500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반면 재벌 계열사 가운데 72개가 여기에 포함되었다. 이것은 기업가정신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우울한 전망이 아닐 수 없다.
--- p.172

이것은 하나의 사고 실험으로 그칠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삼성그룹이 성과 면에서 한국경제의 평균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능가할 가능성은 매우 크다. 만약 이것이 가능한 시나리오라면 삼성그룹은 20년 이내에 규모 면에서 GDP를 능가하게 된다. 이것은 이 그룹이 정치, 경제정책, 법률체계 그리고 사회?문화적 환경을 망라한 모든 면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 p.194

단순히 자산관리의 차원에서가 아니라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기 위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외국투자자들로부터 금융주권을 되찾아오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증권시장의 안전판safety net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것은 가장 영향력 있는 국내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NPS이 증권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이런 기대를 바탕으로 다른 기관투자자들이 장기투자전략을 가지고 시장에 참여할 때 가능하다.
--- p.229

한국사회에 만연한 외모지상주의는 이런 편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는 것과 외모지상주의는 별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외모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잘생기고 호감이 가는 외모를 바탕으로 물질적 보상을 얻으려 한다. 이런 의미에서 물질만능주의, 즉 배금주의와 외모지상주의는 이란성 쌍둥이다.
--- p.268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명예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잘 모른다. 그 이유는 명예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명예는 다른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 개인적인 이익을 희생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의지와 관련되어 있다. 명예의 의미를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자유의지에 근거해 행동하게 되어 있다. 반면 체면을 유지하는 데 급급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경향이 있다.
---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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