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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한국 1

안전 한국 1

: 안전 의식 혁명 (안전불감증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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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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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86g | 128*188*20mm
ISBN13 9788955967074
ISBN10 895596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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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하가 시게루(芳賀 繁)
1953년 출생, 교토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심리학 전공). 국철철도노동과학연구소 연구원, JR(Japan Railway) 철도 총합기술연구소 주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릿쿄(立敎) 대학 문학부 심리학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릿쿄 대학 현대심리학부 교수이며, 문학박사이기도 하다. 운수안전위원회 업무 개선 전문가회의 위원, JR 서일본 안전연구추진위원회 위원, 일본항공 안전 고문 그룹(advisery group) 멤버, 게이오(京王) 전철 안전 어드바이저 등을 겸임했다. 전문 분야는 산업심리학, 교통심리학, 인간공학이다. 주요 저서로는 《그림으로 본 실패의 줄거리》 《실패의 메커니즘》 《실패의 심리학》 《교통사고는 왜 없어지지 않는가》(번역서, J. G. Wilde 저)가 있다.
역자 : 조병탁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산업구조조정, 생산성 측정 및 향상 방안, 제조업 균형 경쟁력 평가(BSC) 및 관리, 브랜드 가치 측정, 패션산업 부가가치 향상 부문 등에 정책 연구 및 컨설팅을 수행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정경대학에서 다국적기업론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종합생산성지표로 분석한 기업내부진단법》 《투명성이 사회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이 있으며, 그 외 다수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역자 : 이면헌
울산대학교에서 산업공학 학사 학위를 받고, 일본 아오야마 학원(靑山學院) 대학에서 경영공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공공.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생산, 품질, 표준화, 현장 개선 등의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2005년부터 대.중소기업 간 성과공유제를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동반성장위원회 출범(2011)과 함께 상생 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고, 현재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동반성장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21세기 표준전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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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1920년 이후에 태어난 남성들이 폐선암(肺腺癌, 폐암의 일종)에 많이 걸렸다. 그 요인으로 1960년경부터 널리 알려진 저타르(低-tar) 담배의 영향을 지적하는 연구자가 있다. 니코틴 함유량도 낮은 저타르 담배로 바꾼 애연가는 니코틴 흡입량을 확보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연기를 깊이 들이마시기도 하고, 담배를 피우는 간격이 짧아지기도 해서 담배 연기를 폐에 오래 간직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다량의 타르와 기타 발암물질을 폐 속에 집어넣어 폐선암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저타르, 저니코틴’을 내세워 홍보하고 있는 순한 담배는 사실 괴물인 것이다. --- p. 23

미야기 현의 센다이 근교에는 해안선과 나란히 흐르는 ‘데이장호리’라는 운하가 있다. 시오가마 항으로부터 아부쿠마 천의 하구까지 약 30km에 이르는 그 운하는, 에도 시대(1603~1867)의 유력자였던 다테 마사무네의 명으로 건설되었다. 그 지방에서는 해일이 와도 데이장호리에서 멈춘다고 전해지고 있어, 해저드맵(hazard map, 지진이나 화산 분화 등 재해 발생 시 긴급 대피 경로도)에도 내륙 지역은 대부분 해일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대지진 당시 센다이 평야 내륙 깊숙이까지 해일이 밀려왔으며, 센다이 시의 와카바야시 구나 나토리 시의 하마지 구 등에서도 많은 인명을 잃었다. 이 지역의 센다이 공항 또한 수몰되었다.“안심은 인간의 가장 거대한 적이다”라는 말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에 나오는 대사다. 훌륭한 방파제가 있어서 안전하다고 안심했던 것이 해일에 대한 방심으로 이어진 것은 아닐까? --- p. 30

결국 리스크를 받아들이는 것은 이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사고나 질병의 리스크를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있다. 그 ‘정도’가 리스크의 목표 수준이다. 안전 대책으로 사고가 줄어든 경우 사람들은 리스크가 낮아졌다고 느끼고, 리스크를 목표 수준까지 끌어올리려고 한다. 왜냐하면 편익[benefit]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리스크의 목표 수준을 바꿀 수 있는 대책이 없는 한 어떠한 안전 대책도, 단기적으로는 성공할지도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사고율이 원래 수준으로 되돌아가버릴 것이라고 예측한다.. --- p. 62

어느 나라, 어느 문화권에서든 젊은 남성은 용감함이나 대담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젊은이들은 즐기기 위해 리스크가 높은 행동을 취한다는 생각도 든다. 젊은 남성의 교통사고율이 높고, 과속이나 폭주로 인한 사고를 일으키는 운전자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무엇 때문에 이런 바보 같은 행동을 했어?”라고 말할 만한 행동으로 목숨을 버리는 것은 대체로 남성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p. 91

“사고의 많은 부분이 휴먼에러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설비가 아닌 인간의 의식이나 주의력을 높이는 것으로 사고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휴먼에러라는 개념을 오해한 것이다. 휴먼에러는 시스템 속에서 활동하는 인간이 시스템의 요구에 대응하지 못했을 때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책은 당연히 설비를 포함한 시스템 전체를 놓고서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휴먼에러는 실패나 무심결에 발생한 실수와는 다르다. 휴먼에러는 시스템 속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판단이나 행동의 실패인 것이다. --- p. 116

2003년 2월 18일, 대구에서 일어난 지하철 화재로 198명의 사망자와 14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화재는 한 남자가 열차 내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자살을 기도하면서 시작되었다. 대참사는 반대편 열차가 전철역 바로 옆 노선으로 들어와 정차하면서 대부분의 문이 열리지 않아 승객들이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일어났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반대편 열차의 승객이었다. 이때 승객이 열차 내부의 모습을 찍은 사진 몇 장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졌다. 연기가 열차 내부에 가득 차고 있는데도 많은 승객이 의자에 앉은 채 탈출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것이다. 승무원이 “잠시 기다려 주세요”라고 방송한 것도 승객의 피난을 지연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그리고 결국 승객들이 위험하다고 느꼈을 때에는 이미 늦어버린 것이다. --- p. 124~125

2003년에 미국에서 소 1마리가 광우병 감염 판명을 받았고, 일본은 바로 미국으로부터 소고기 수입을 금지했다. 그 후에 생후 20개월 이하의 어린 소의 뇌나 척수 같은 ‘특정 위험 부위’를 제외한 부위의 수입이 인정되었지만, 그 결정이 나온 뒤 소비자 단체나 매스컴으로부터 “미국의 요구에 굴복해서 국민의 건강을 위험으로 내몬다”는 엄청난 비판이 있었다. 병의 비참한 실태를 영상 등으로 본 사람은 그처럼 무서운 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고기를 수입하는 것은 리스크가 매우 크다고 느꼈을 것이다. 허나 광우병에 감염된 소의 고기를 먹더라도 그리 간단히 광우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아울러 일본에서는 2011년에 O157이나 O111 같은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으로 11명이 사망했고, 매년 약 50명이 복어독에 중독되며 그 가운데 여러 명은 사망하고 있다. --- p. 156~157

20세기 초에 미국의 손해보험회사에서 근무했던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는, 산업 재해에 관한 보험금 청구 데이터에 의거하여 “1명이 일으킨 같은 종류의 재해가 330건 있다면, 그중에 300건은 다친 사람이 없는 재해이고, 29건은 가벼운 부상을 동반하며, 1건은 중대한 부상이 발생한다”는 ‘1 대 29 대 300의 법칙’을 발표했다. 또한 이 300건의 무상해 재해(예를 들어 넘어지는 정도의 사고)의 그늘에는 무수히 많은 불완전한 행동과 불완전한 상태가 있다고 했다. 이 경험 법칙은 일반적으로 ‘하인리히 법칙’이라고 불리고 있다.
--- p.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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