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253066
ISBN10	897425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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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박사. 일본 코우치시에서 출생하였으며, 오카야마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후 동 대학 제1내과, 오카야마제생회 종합병원 등에서 당뇨병 전문의로 명성을 나렸다. 그후 유하라 내과병원을 개원한 그는 당뇨병 치료에 한방을 도입하여 크나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당뇨병 환자회 '미사오회' 고문, 일본당뇨병학회와 일본동양의학회 전문의로 활동중이다. 저서로는 『현대 의료에 대한 한방처방』등 다수가 있다.

저자 : 홍종수

한의학 박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 일반수련의 및 전문수련의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홍종수한의원장이기도 한 그는 난치병 질환 연구와 임상에 전념하는 한편,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연구진과 한방의 과학화에 힘쓰고 있는 명망있는 한의사로 정평이 나 있다. 저서로는 『신장병을 치료하는 한방』『당뇨병을 치료하는 한방』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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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합병증에는 백내장(白內障)과 망막증(網膜症)이 있다. 그런데 어느 쪽이건 실명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백내장은 시력장애로 일상생활이 매우 부자유스럽게 되고 건망증을 악화시키는 병인데, 눈 안에 렌즈를 끼워넣는 수술을 하면 간단히 고칠 수가 있으므로 두려워할 것은 없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때문에 백내장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실은 노인성 백내장인 경우가 많다. 개중에는 젊은 사람으로 I 형에서 갑자기 백내장이 발병하여 실명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당뇨병성 백내장이다. 그러나 백내장은 불치병이 아니다.

여기에 비하면 망막증은 훨씬 심한 병이다. 최근 광응고(光凝固)가 성행하고 있는데, 이것은 근치치료가 아니다. 망막증으로 실명하지 못하게 하는 악화 예방의 치료이다. 광응고는 망막에 작은 화상(火傷)을 만드는 것이므로 태운 곳은 보이지 않게 되는 셈이다. 그런데 양생이 나빠 혈당치가 높아지면 자꾸만 광응고의 수술을 받지 않으면 안되게 된다. 그래서 장기간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 가운데에는 광응고 수술을 여러 번 받아 망막이 밤하늘의 별처럼 광응고의 흔적으로 가득한 사람도 있다.

---pp.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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