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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 않는 공룡의 수수께끼

풀리지 않는 공룡의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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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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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91쪽 | 148*210*30mm
ISBN13 9788988710265
ISBN10 8988710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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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은 '에스겔'이라고 부르는 예루살렘의 제사장이 쓴 기록문서이다. 하기야 그가 이 글을 쓸 때는 그는 예루살렘에 있지는 않았다. 그 당시 그는 멀리 동쪽의 바빌론 근처에서 노예처럼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기원전 586년에 유태왕국은 바빌론, 즉 신바빌로니아 군사들의 침략을 받아 멸망하고 침략군은 에루살렘에 있던 솔로몬 왕의 신전을 파괴하고 증거의 궤도 파괴하였으며, 수많은 유태인이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 무렵의 사건들은 전설의 세계에서 완전히 벗어났으며 웬만한 서양사 책에도 정사로서 기록된 것이며 <<구약성서>>만이 아니라 바빌론이나 메소포타미아 여러 곳에서 이와 같은 기록이 허다하게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비참한 포로생활이 계속되고 있던 어느 날, 에스겔의 기록에 의하면 기원전 581년 4월 5일 바빌론의 북쪽 그발강, 즉 오늘날의 바그다드시 교외에 있던 그의 앞에 갑자기 '하늘이 열리며' 괴이한 일이 일어났다. 다음에 '에스겔'의 기록을 성서에서 그대로 옮겨본다.

내가 보니 북방에서의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면에 비치며 그 불 가운데 단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 모양이 이러하니 사람의 형상이라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고 그 다리는 곧고 그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마광한 구리같이 빛나며 그 사면 날개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더라. 그 네 생물의 얼굴과 날개가 이러하니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그 얼굴들의 모양은 넷의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그 얼굴은 이러하며 그 날개는 들어 펴서 각기 둘씩 서로 연하였고 또 둘은 몸을 가리웠으며 신이 어느 편으로 가려면 그 생물들이 그대로 가되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또 생물의 모양은 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데,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그 불은 광채가 있고 그 가운데서는 번개가 나며 그 생물의 왕래가 번개같이 빠르더라.
---pp.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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