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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과학이다

장사는 과학이다

: 백년가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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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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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9쪽 | 442g | 153*224*13mm
ISBN13 9788993635539
ISBN10 899363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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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기훈
전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매일신문과 전라일보, 영호남 양 지역의 신문사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민주당 부대변인과 홍보위원장으로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던 중, 외식업에서 ‘상생과 공생’의 비전을 발견하고 주저함 없이 두루치기 전문점을 창업했다. ‘최가네생두루치기’ 구로디지털단지점을 시작으로 여의도, 일산, 선릉 등 다수의 직영점을 대박집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10여 년 동안 음식점을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모두가 함께 사는 음식점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자신의 창업 성공과 시행착오의 경험을 바탕으로 ‘백년가게 창업연구소’를 열어 음식점 창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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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단계에서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
“이 음식점을 언제까지 해야 할까?”
시작도 하기 전에 무슨 소리냐고 반문할지도 모르지만, 이 질문은 창업 전 빼놓아서는 안 될 검토 항목이다. 아마도 대다수의 창업자들이 자신의 가게가 무조건 성공해서 몇 십 년 된 맛집처럼 자연스럽게 자리 잡기를 기대할 것이다. 물론 창업을 시작하면서 ‘안되면 때려치우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더욱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언제 시작하느냐 못지않게 언제 끝낼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다. 세상에 영원한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음식점이 잘 안되는 경우라면, 신속하고 과감한 결단으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손절매(주가가 앞으로 더욱 하락할 것이 예상되어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가지고 있는 주식을 매입가격 이하로 파는 것-주) 외에는 실상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된다. 반면 장사가 잘되면 선택의 폭은 넓어지고, 안될 때보다 더 현명한 판단이 요구될 수 있다. 장사가 잘돼서 생기는 행복한 고민의 하나는 매각 권유다. 잘되는 가게에는 가게를 넘기라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음식을 파는 것도 돈을 버는 방법이지만, 음식점을 파는 것 역시 그 방법이 될 수 있다. 투자금 대비 차액이 충족된다면 고민해봄 직하지 않은가. 일부 전문가들은 음식을 파는 음식업이 아닌 음식점을 파는 일을 통해 돈을 벌고 있다는 점을 새겨보자.
안되면 안돼서 힘들고, 잘돼도 염려가 많은 게 음식점이다. 임대인이 무리하게 임대료를 올린다거나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해서 쫓겨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기 때문이다. 계약 전 임대인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나, 임대인의 무리한 요구는 임차인에게 가장 중요한 복병이 되는 게 현실이다.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고, 뒤늦게라도 이상 징후를 느꼈다면 계약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신중하게 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본문 68~70페이지 중에서)

올킬은 없다 - 무조건 실패하고, 무조건 성공하는 아이템은 없다
아이템 좋다고 100퍼센트 성공하는 법도 없고, 반대로 100퍼센트 망하는 아이템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다. 무슨 하나 마나 한 소리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아이템만 잘 잡으면 성공은 떼놓은 당상이라는 착각과 어딘가에 그런 아이템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 때문에 하는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템은 그 자체로 성공의 필요조건의 하나일 뿐이지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똑같은 아이템이라도 어디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가 나온다.
인천의 유명한 닭강정을 배워 일산 신도시 고양세무서 근처에서 창업한 젊은 사장이 있었다. 인천 닭강정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탄 검증된 아이템임에는 분명했다. 로열티도 3,000만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지불했고, 소스도 매번 본인이 인천까지 가서 직접 가져와야 하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사장은 그 정도 투자와 불편은 전국적인 명성을 생각하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다. 일산 닭강정집이 불과 1년여 만에 폐점의 운명을 맞게 것이다. 왜 그랬을까? 답은 간단하다. 성공의 요인을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던 탓이다. 인천의 닭강정이 성공한 원인을 오로지 맛 하나에서 찾는 우를 범한 것이다. 인천 닭강정의 성공은 창업 당시 분위기, 경쟁 요소, 입지, 업력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나온 결과였다. 그런데 다른 것은 모두 제쳐두고 달랑 아이템만 가져왔으니 잘될 리가 없었다. 조리법만 가져오면 성공한다는 단순한 생각이 문제였다.
이 외에도 대박집 메뉴가 다른 지역에서는 빛을 보지 못하고 문 닫는 경우는 수없이 많다. 잘되던 가게가 길 건너로 이전했더니 손님이 줄었다는 얘기 한 번쯤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올킬all kill이 가능한 메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아이템만으로 성공이 보장되리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반대로 무조건 실패하는 아이템이 있다는 것 역시 편견이다. (본문 96~97페이지 중에서)

구로디지털 대박, 여의도 쪽박,
비슷한 상권인데 매출은 왜 천지 차이일까
오피스 지역의 빌딩이라도 다 같은 빌딩이 아니다. 겉보기에는 비슷해도 빌딩에 따라 입주한 음식점의 매출이 크게 차이가 난다. 그 차이도 일반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범위를 훌쩍 벗어난다. 안타까운 점은 아무리 노련한 창업 전문가라 하더라도 각 상권 내에서 인접한 빌딩 간의 차이까지 미세하게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또 그 어떤 통계 자료도 그런 작은 차이까지 커버해주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더구나 일반 창업자들이 빌딩 간 차이까지 인식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빌딩별 차이는 예상보다 훨씬 큰 경우가 많아서, 주의하지 않으면 큰 착오가 발생할 수도 있고, 자칫 창업 실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세밀한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다.
다음 두 점포는 빌딩별 차이가 매출에 얼마나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최가네생두루치기 구로디지털점은 에이스테크노 8차 1층의 25평 크기였고, 여의도점은 KBS 별관 뒤 동북빌딩 지하 60평 크기였다. (...) 구로가 점심과 저녁의 비율이 2대 1인 반면 여의도는 1대 2의 흐름을 형성했다. 같은 오피스 지역이라고 생각했던 구로디지털과 여의도가 점심, 저녁 패턴이 완전히 반대 양상을 보인 것이다. 동일한 메뉴, 동일한 가격이었는데도 말이다.
뒤늦게 발견한 원인은 의외로 단순했다. 두 건물의 내용이 달랐던 것이다. 빌딩 상주인구가 구로점은 1,000여 명 이상이었던 데 반해 여의도점은 100~200명 선으로 거의 없는 것과 다름없었다. 구로 에이스 8차는 14층 업무용 빌딩, 여의도 동북빌딩은 3층까지 카페 등 상가가 차지한 9층 복합 빌딩이었다. 상주인구의 차이가 점심 매출의 차이를 낳은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이다. 동북빌딩 인근의 오피스 빌딩 수요를 직접적인 1차 타깃으로 막연하게 간주했던 것은 현실과는 거리가 먼 아전인수식 발상이었다. (본문 262~265페이지 중에서)

손님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음식점을 하면 새로운 메뉴에 대한 고민은 항상 하게 마련이다. 추가로 뭘 더 먹고 싶은데 배부르지 않고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그런 메뉴에 대한 갈증이다. 그래서 여의도점에서 시도한 것이 벌교 꼬막이었다. 벌교에서 직송한 꼬막을 어느 음식점이나 포장마차보다 많은 양으로 냉면 그릇 한 대접에 푸짐하게 담아내기로 한 것이다. 반응은 양호했지만, 문제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빠른 시일 내에 많은 양을 소진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원가 문제와 배송일 관계로 인해 한꺼번에 많은 양을 주문해야 했기 때문에 재료 관리는 까다로운 숙제가 됐다.
그래서 손님들의 주문을 기다리기 전에 미리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권유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손님들 사이를 누비면서 주문이 예상되는 테이블에 미리 추천하거나, 파전 주문을 꼬막으로 바꿔 권유하는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구사한 것이다. 이와 함께 옆에서 주문하는 소리나 먹는 모습이 다른 주문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 착안하여, 주문이 들어오면 주방을 향해 유난히 큰 소리로 “꼬막 하나요!”라고 외치는 작전도 병행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물론 쉽지는 않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당일 목표한 분량을 거의 소진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됐다. 적극적인 추천을 부담스러워하기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손님들이 훨씬 많았던 것이다. 때에 따라서 손님들은 뭘 선택할까 고민하는 것보다 딱 떨어지는 정답이 주어지는 것을 편하게 생각할 때도 있다.
주인이 자신 있게 권하면 손님은 받아들인다. 주저하지 마라. 자신감을 갖는 일은 손님에게 확신과 신뢰를 주는 일이다. 손님을 편안하게 해주는 일이다. 그 신뢰는 음식에 대한 신뢰로 이어진다.
“뭐가 맛있어요?”라는 손님의 물음에 “다 맛있어요”라는 말은 절대 하지 마라. 하나를 자신 있게 권하라. 두 가지를 추천하고 싶다면, 차이점을 명쾌하게 설명하면 된다. 아무 차이 없는 소주라도 손님들은 주인이 자신 있게 권하면 받아들인다. (본문 274~275페이지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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