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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ㆍ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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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상이 만든 세상

이종호 | 나무의꿈 | 2000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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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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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143230
ISBN10 899514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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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종호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페르피냥 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카오스 이론에 의한 유체 이동 연구로 프랑스의 물리학 과학국가 학위를 받았으며 해외유치과학자로 귀국하였다. 기초 없이 50층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역피라미드 공법' 등으로 20여 개 국가에서 특허권을 얻었으며 1986년 과학기술진흥확대회의에서 국민 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소설로는 『아누비스』『피라미드』등이 있고, 저서로는 『현대과학으로 다시 보는 세계의 불가사의 21가지』『현대과학으로 다시 보는 한국의 유산 21가지』『피라미드의 과학』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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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혜숙 ruru100@yes24.com
일반인에게 과학은 다소 어렵고 딱딱한 분야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신비롭고도 재미있는 것들이 참으로 많다. 전문가처럼 깊이 있는 지식을 배우지 않더라도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면 일상에서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과학박사인 저자가 말하는 과학의 중요성이란 "과학적 원리에 의해 개발된 지식들이 인간으로 하여금 보다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과학적 사고'와 '과학적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합리적 판단을 내리는 것이야말로 과학이 우리에게 베푼 진정한 혜택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전문 과학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과학적인 사고를 하기 위한 지식이 필요한 것. 또한 소수의 과학자나 독재자의 남용을 막기 위해서라도 일반인들이 과학을 이해하고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노벨상 100주년을 맞아 출간된 『노벨상이 만든 세상』 생리·의학 편은 생리·화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와 그들이 세상에 끼친 영향을 다룬 책이다. 물론 이 책을 통해 과학이 일반인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서기를 작가는 바라고 있다. 그렇기에 딱딱한 과학적 수식을 배제하고 이야기 중심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고 쓰고자 노력했다.

물론 흥미로운 소재들도 많이 포함됐다. 머리털을 뽑아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내는 손오공에서부터 모기의 피를 통해 공룡을 복제해 내는 유전자 공학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대장균이야말로 유전자 분야를 발전시킨 숨은 공로라는 사실, 인류의 생명 연장에 획기적인 공헌을 한 수혈이 성공하기까지의 과정 등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복제양 돌리와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다루며 진화론과 유전자학을 설명하고, 돌연변이와 연구의 한계까지도 설명해 나간다.

오늘날 우리의 일상과 관련 있는 많은 제품들. 나아가 삶을 지배하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바로 노벨상 수상작에서 파생된 것들이다. 아침에 일어나 TV를 켜고 양치질을 하는 것, 출근해 e메일을 확인하고 전화를 하는 일, 주말 오후 전자레인지에 간식을 데워먹고 비디오를 보는 일 등, 모든 평범한 일상이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적 성과와 관련이 있다.

과학자에게 노벨상은 도전욕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목표이다. 연구만 하는 과학자에게 노벨상은 부와 명예를 동시에 안겨주는 것은 물론, 인류에 공헌을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과학사를 연대기적으로 살펴보며 과학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더불어 기초 상식을 가르쳐 주는 『노벨상이 안겨 준 세상』. 점차 서늘해지는 계절의 창가에 앉아 여유롭게 읽어볼 만한 충실한 개론서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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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붉은 색은 대체로 죽음을 상징한다. 그것은 인가이 붉은 색의 피를 많이 흘리면 죽게 된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 피를 많이 흘리면 다른 사람의 피를 수혈해 주면 된다는 것은 현대인들에게는 당연한 것이지만, 과거의 사람들은 출혈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혈액을 공급한다는 생각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인류사에는 항상 선구자가 있기 마련이다. 혈액이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라는 생각은 동서고금을 통해 보편적이었지만 혈관을 통해 혈액을 외부에서 공급하는 일, 즉 수혈은 영국의 윌리엄 하비가 혈액 순환 현상을 증명하면서부터 생각되었다. 당시에도 다른 동물의 혈액을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은 품고 있었지만 여러 가지 사회 여건상 다른 사람의 피를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1652년에 영국인 의사 프란시르 훗다는 닭의 피를 사람에게 수혈했지만 실패했다. 루이 14세의 시의인 존 데니스는 출혈로 죽어 가는 개에게 다른 개의 혈액을 주입하여 사망을 방지했고 1667년에는 사람에게 송아지 혈액 250cc 정도를 수혈했다. 그 당시의 수혈에 관한 기록은 다음과 같다.

"혈액이 환자에게 수혈되기 시작하자 환자는 자신의 팔을 따라 열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환자의 맥박이 증가하였으며 이마에서는 땀이 흘렀다. 맥박의 변화가 심했고 환자는 신장부위와 위 부위에 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질식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환자를 눕히자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아침까지 깨지 않았다. 다음날 그가 일어난 후 소변을 보았는데 그 색깔은 굴뚝 검댕이 섞인 것처럼 검었다."
---pp.31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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