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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탁월한 삶인가

무엇이 탁월한 삶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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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44g | 138*214*20mm
ISBN13 9791195149131
ISBN10 119514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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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리처드 테일러
리처드 테일러 Richard Taylor, 1919~2003. 미국의 철학자. 천연덕스러운 위트와 형이상학에 대한 공헌으로 유명하다. 브라운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로체스터 대학교에서 가르쳤다. 덕 윤리(virtue ethics)의 열렬한 옹호자이기도 했다. 대표 저서는 《형이상학(Metaphysics)》이며 그 밖에 《행위와 목적》 《선과 악》 《덕 윤리》 등이 있다.
역자 : 홍선영
옮긴이 홍선영은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지식, 철학의 법정에 서다》《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몸, 욕망을 말하다》《안녕, 누구나의 인생》《알게 모르게, 모욕감》《마음의 함정》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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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는 수년간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그들의 삶이 왜 그런 방향으로 흘러갔는지 이해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내가 관찰한 사람들 중에는 위대한 창조적 성취를 이룬 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전자의 사람들이 돋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그들은 자기 삶을 스스로 일구었지만, 다른 이들은 관습이라는 대열에 발맞춰 따라가면서 자신의 삶을 사회의 선택에 맡겼다. 삶에 대한 후자의 접근법을 나는 ‘자발적 노예’라 부르겠다.
--- p.11

개인적 탁월성과 예의, 행복이라는 세 가지 이상은 서로 뒤얽혀 있다. 이 중 무엇도, 특히 개인적 탁월성과 행복은 나머지 둘과 따로 떼어내서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진정한 행복은 일종의 성취감이기 때문에 개인적 탁월성이 없으면 행복할 수도 없다. 그렇다고 이 두 개념만 이해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문명화된 삶을 살기 위해 인간은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한다. 그래서 자부심이 강하고 행복한 사람들이 드러내는 예의가 중요한데, 이런 예의를 지키는 것 역시 녹록지 않다. 따라서 예의와 그에 대한 간단한 규범은 자부심과 성취감으로 가득한 삶을 꾸려나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된다.
--- p.19

자부심이라는 개념은 사회생활에서, 우리의 세속 및 과학문화의 진정한 뿌리인 고대 그리스 사상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리스인들은 자부심이 다른 모든 덕의 기본이 된다고 생각했다. 중동에서 탄생한 종교문화가 그리스의 유산을 압도하기 시작하면서 자부심이라는 개념도 타락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기독교 교리에서 자부심(교만)은 7대 죄악 중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고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과연 자부심이 죄악인지 덕인지 확신하지 못한다. 자부심의 의미가 시종 오락가락하는 탓에 자부심이 높은 사람들은 칭송을 받는 동시에 경멸을 받고, 자부심의 원래 의미, 즉 이 책에서 펼칠 모든 이야기의 기본이 되는 의미는 몰라보게 희미해졌다.
--- p.34

진정으로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은 부와 권력, 지위에 대한 열망을 만족시키려는 저돌적인 충동으로 남의 존재는 안중에도 없는 사람과 같지 않다. 사실 이런 사람은 부와 권력, 지위를 위해 사는 것이지, 자기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은 자신 안의 좋은 점을 위해, 그것을 더욱 키우기 위해 힘과 기운과 생각을 모두 쏟는 삶이다. 개인적 탁월성과 고귀함을 추구하는 삶이다. 이런 삶은 당신도 이룰 수 있다.
--- p.69

당신은 더 잘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당신이 아니면 이 세상에 나오지도 않았을 당신만의 목표를 세워 이룰 수 있다.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데다 운까지 좋다면 당신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고 미래 세대들의 경탄을 자아내는 경외의 대상이 될 것이며, 심지어 유한한 인간이 이러한 창조를 이루었다는 찬사를 받는 놀라운 존재가 될 것이다. 또 뛰어난 재능은 타고났지만 운이 별로 없다면 당신의 창조물은 비록 잘 알려지지 않는다 해도, 즉 당신이 쓴 시나 책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이 당신 외에 얼마 없다 해도, 그 위대함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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