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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미학 개요

헤겔 미학 개요

: 미학강의서론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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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계열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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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74쪽 | 628g | 153*224*30mm
ISBN13 9788952116536
ISBN10 8952116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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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배형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같은 대학교 미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빌레펠트 대학교(Universitat Bielefeld)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근대 독일철학을 중심으로 하여 주로 형이상학과 인식론, 미학과 사회철학의 주제들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칸트의 라이프니츠 비판」, 「칸트의 인식론적 이원론에 대한 헤겔의 비판」,「이성적인 것의 감성적 표현: 헤겔미학의 ‘표현주의’」,「인식능력들의 자유로운 유희?칸트미학의 한 문제」,「헤겔의 자유주의 비판」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미학과 그 외연』(공저), 옮긴 책으로는 『칸트 미학: [판단력 비판]의 주요 개념들과 문제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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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단어라는 것도 하나의 의미를 지시하는 것이지, 그 자체로 유효한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눈, 얼굴, 살, 피부, 전체적 용모는 자신을 통해 정신과 영혼을 발현케 하며, 항상 여기에서의 의미는 직접적 현상에서 나타나는 것 이상의 것이다. 예술작품은 이런 식으로 의미를 지녀야 하며, 또한 단지 이 직선, 곡선, 표면, 구멍, 돌의 양각이나, 이 색, 음조, 음향 혹은 여타의 사용된 질료 속에서만 그것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오히려 내적 생명성, 느낌, 영혼 그리고 우리가 예술작품의 의미라고 부르는 내용과 정신을 펼쳐보여야 한다. --- p.79

아무리 보잘것없는 기술적 제작물이라 할지라도 인간 자신이 고안한 것이 더 높은 가치를 지니며, 그래서 인간은 모방의 재주를 부리는 것보다 망치, 못 등을 고안한 것을 더욱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다. 왜냐하면 이렇듯 추상적 모사에 열중하는 것은 불콩을 실패 없이 작은 구멍 속으로 던져 넣는 법을 익혔던 사람의 재주부리기와 같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알렉산드로스 앞에서 이러한 솜씨를 선보였으나, 알렉산드로스는 아무런 쓸모도 내용도 없는 이 기술에 대해 보상으로 불콩 한 말을 선사했던 것이다. --- p.116-117

헤겔이 말하는 자연이란 필연성의 법칙에 지배되는 외적인 자연과 그 현상들을 뜻한다. 그렇기에 자연의 산물들 역시 그러한 법칙에 지배된다. 이에 반해 예술이란 정신의 산물로서, 정신은 필연성에 지배되지 않으며 자유를 그 원리로 삼는다. 그렇기에 예술은 단지 필연성에 의해 생겨나고 자연법칙에 지배되어 기계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정신의 활동으로부터 산출된 것으로서, 그 속에는 자유가 구현되어 있다. 헤겔은 자연보다 정신이, 필연성보다 자유가 우월하다고 주장하는데, 우리가 이 주장의 정당성을 인정한다면, 이로부터 자연의 산물보다 정신의 산물이 우월하다는 결론이 도출될 수 있다. --- p.210-211

자연 그 자체의 미는 외적 현상에 근거하지만 예술에서는 외적인 것 외에 내적인 것, 풍부한 느낌과 사상이 표명된다. 즉 자연이 그것의 아름다움을 통해서 드러낼 수 없는 것을 예술은 표현할 수 있다. 그렇기에 예술미를 고찰하면 그 속에서 자연미도 역시 함께 고찰될 수 있지만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즉 예술미에는 자연미의 요소도 포함될 수 있지만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자연미에 대한 예술미의 우위를 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왜 헤겔 미학의 본래적인 대상이 예술미인지를 이해할 수 있다. --- p.214

헤겔 미학의 특별한 점 중 하나는 미와 진리를 결합한다는 점에, 즉 그가 미를 진리의 한 양태로 간주한다는 점에 있다. 즉 헤겔에 따르면 예술 속에서 진리는 미라는 방식으로 드러난다. 그렇기에 그는 예술의 목적이 “진리”를 감성적?감각적 형상화 속에서 현시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며, 그렇게 현시된 진리가 곧 미에 다름 아니다. --- p.216-217

“판타지”라고 헤겔이 부르는 것은 생산적인 상상력을 뜻한다. 우리의 맥락에서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자면, 우선 “생산적” 상상력은 그 성격상 대조적인 것인 “재생산적” 상상력과의 비교를 통해서 보다 쉽게 이해될 수 있다. 재생산적 상상력이 이미 수용된 이미지나 표상을 머릿속에 다시 떠올려 만들어내는 능력을 뜻한다면, 생산적 상상력이란 이미지와 표상들을 자유롭게 결합하고 형상화하며 보편적인 것과의 연관성을 만들어내는 상상력을 뜻한다. 헤겔은 판타지의 활동 속에서 정신에 고유한 것과 외적으로 주어진 것, 내적인 것과 외면적인 것이 하나로 통일되어 산출된다고 말한다.
--- p.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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