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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천재 화가 장승업

못 말리는 천재 화가 장승업

책마을 인물이야기-0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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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8쪽 | 222g | 188*238*5mm
ISBN13 9788901166599
ISBN10 8901166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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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박효미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고향에서 지냈습니다. 학교에 가는 길은 걸어서 삼십 분이 걸렸는데, 온갖 공상에 빠져드는 시간이었지요. 그 시간이 쌓이고 쌓여 지금은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일기 도서관〉, 〈말풍선 거울〉, 〈길고양이 방석〉, 〈오메 돈 벌자고?〉, 〈노란 상자〉, 〈왕자 융과 사라진 성〉, 〈우리 집 괴물 친구들〉, 〈학교가 문을 닫았어요〉, 〈블랙아웃〉 들이 있습니다.
그림 : 전미화
함께 고민하고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번 작업은 실존했던 인물의 마음속을 들어갔다 나오는 일이어서 어렵고 복잡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눈썹 올라간 철이〉와 〈씩씩해요〉가 있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궁궐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얼마간 장승업은 열심히 그렸습니다. 그런데 금방 답답해지고 말았어요. 밖으로 나갈 수 없는 데다 무엇보다 하루 두 차례씩 주는 술만 받아먹자니 견딜 수가 없었지요.
하루는 장승업이 군졸을 불렀습니다.
“이보게, 물감이 떨어져서 내 잠깐 나갔다 와야 할 것 같은데.”
군졸이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습니다.
“제가 사다 드릴까요?”
“아닐세, 내가 봐야 제대로 된 걸 고르지. 수표교 근처니까 내 빨리 다녀옴세. 임금님 그림에 쓸 물감인데, 좋은 걸로 잘 골라 와야지.”
물감이 떨어졌다는데 별수 있나요? 보내 줄 수밖에요. 장승업은 그 길로 궁궐을 벗어나 한양의 한 술집에 처박혀 버렸습니다. 궁궐도 임금도 다 잊어버렸지요.
---임금조차 가둘 수 없는 화가

장승업의 눈빛이 날카로워집니다.
“그만 됐소. 오늘은 더는 붓을 안 잡을 거요.”
“천한 놈이 그림깨나 그린다고 대접했더니, 내가 누군지 모르는가? 돈이 부족하다면 내 백 냥 더 내겠네. 아까보다 더 괜찮은 그림을 내놓으란 말일세. 세상에서 돈으로 구할 수 없는 건 아무것도 없다네.”
보아하니 돈깨나 있는 작자입니다. 장승업이 벌떡 일어났습니다.
“당신은 돈으로 뭐든 할 수 있었겠지. 그럼 이제 못 하는 것도 하나 생겼소. 내 그림은 당신 돈으로 절대 안 되오. 오늘만 안 되는 게 아니라 내일 모레 죽을 때까지도 말이오. 내 당신을 기억하겠소.”
---바람처럼 구름처럼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역관 이응헌의 집에서 하인으로 일하던 장승업은 어느 날, 사랑채를 치우다가 망친 종이에 그림을 그렸다. 장승업의 놀라운 재능을 알아본 이응헌은 장승업이 그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장승업은 주변 동식물을 끊임없이 관찰하면서 그림 공부를 해 나갔고, 조선에서 제일 유명한 화가가 되었다.
어느 날, 고종 임금이 불러서 10폭 병풍을 그리라 하였다. 장승업은 처음엔 열심히 그렸으나 갑갑한 궁궐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자꾸만 도망을 쳤다. 임금의 진노는 극에 달했으나 민영환의 간청으로 겨우 용서받았다.
장승업에게는 부도 명예도 아무 소용없었다. 구름처럼 바람처럼 자유롭게 떠돌았으며, 그림을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천 리 길도 한걸음에 달려갔다. 그러나 앞에서는 그림을 칭찬하면서 뒤에서는 글을 모르는 일자무식이라고 흉보는 양반들의 위선에 진저리가 났다. 그럴 때마다 며칠씩 붓을 잡지 않았다가 가슴속에 응어리가 쌓이면 폭발하듯이 그림을 그려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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