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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베트남의 법과 가족

근세 베트남의 법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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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53*224*20mm
ISBN13 9788996235057
ISBN10 899623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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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인선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동남아시아 역사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사학과,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를 지냈다. 2012년 하노이국립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베트남과 그 이웃 중국』(2012), 『새로 쓴 베트남의 역사』(2002), Law and Society in Seventeenth and Eighteenth Century Vietnam(199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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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에 베트남 전쟁이 발발하면서 베트남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 때문에 베트남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행해졌다. 그러나 이들 연구들은 대부분 베트남 전쟁이라든가 베트남 인의 대외 항쟁에 관한 것이었다. 전쟁이 끝나고 난 뒤에도 베트남 사회를 이해하려는 노력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단편적인 데 불과하고, 위의 질문에 답하려는 체계적인 연구는 아직도 미흡한 편이라고 여겨진다. 저자는 본 연구에서 17, 8세기 베트남 북부 지방의 가족제도를 중심으로 베트남 전근대 사회의 특징을 밝히고자 한다.
프랑스가 베트남을 식민 통치하던 시기에 프랑스와 베트남 학자들은 전근대 베트남의 가족제도를 이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들 연구는 대부분 응우옌 왕조(阮朝 1802-1945)의 창건자인 자 롱 황제(嘉隆帝, 1802-1819)의 명에 의해 1815년 반포된 『황월율례』(皇越律例)로 알려진 법전에 의거했다. 『황월율례』의 실제 내용은 청나라의 법전인 『대청율례』(大淸律例)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받아들여 베트남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오늘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프랑스 식민 지배기 학자들의 연구는 대체적으로 베트남 전근대 사회의 가족제도를 제대로 보여 주지 못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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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 베트남은 중국 문화권에 속하는 듯이 보이지만 오히려 동남아시아 문화권에 속했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의 저명한 동남아시아 역사 전문가인 조르주 세데스(George Coedes)는 일찍이 동남아시아 사회 제도의 특징으로 ‘여성의 중요한 역할’을 들었다. 이는 중국 사회에서 볼 수 있는 여성의 역할과는 확연히 다른 점이다. 이와 관련하여, “통킹 사람들은 중국인들과는 다른 민족이며 …(중략)… 그들은 빈랑나무 열매를 씹고 치아를 검게 물들인다든가 맨발로 걸어 다닌다는 점에서 다른 동남아시아 인들과 유사하다는 것은 조금도 논란의 여지가 없다.”라는 사무엘 바론의 말은 자못 흥미롭다.
베트남이 전통적으로 중국과 정치적·문화적인 면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학자들은 베트남을 동아시아의 일부라기보다는, 오히려 동남아시아 세계 속에 포함시켜 연구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의 지리적 위치와 관련이 있기도 하지만, 더욱 중요한 이유는 위와 같은 문화적 친연성(親緣性)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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