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상품(서비스)을 탄생시키는 것,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것, 세상 속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나 개념을 퍼뜨리는 것 등은 많은 마케팅 담당자들이 열망하는 것들이다. 그들 대부분은 상품이나 서비스의 판매를 위해 자신의 메시지가 대중에게 잘 받아들여지기를 원한다. 다시 말해 그들은 타깃 시장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방법을 도입할 수 있어야 한다. <br/><br/>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대중을 사로잡고 미디어의 관심을 끄는 상품과 서비스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이와 같은 원칙은 회사에도 적용된다. 정치적인 선거 캠페인과 NPO에 의한 교육 활동에도 예외는 없다. <br/><br/>그렇다면, 무엇이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하는 것일까? 어떤 경우에 '영향력'을 작동하고, 어떤 경우에 작동하지 않는 것일까? 타깃이 되는 소비자들에게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기 위해서, 그리고 다양한 대중매체를 타고 여러 사람들에게 전해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은 그러한 물음과 도전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br/><br/><br/>메시지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 메시지는 때때로 연쇄 작용으로 자가증식을 하는 것도 있는가 하면, 세상에 알려지지 않고 자동소멸하는 것도 있다. 메시지는 메타포(metaphor)다. 당신의 메시지는 그 제품이 갖는 독특한 가치를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br/><br/>이러한 메시지 확산 구조를 이해하면 '영향력'을 전략적으로 만들어내고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본질적으로 무엇을(WHAT), 어디에서(WHERE), 어떻게(HOW)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고려 대상들로 구성된다. 어떤 정보를 언제, 어디에 유포시켜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지 등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고안되는 그러한 "정보 전략"이 없었다면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불가능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br/><br/>이 노하우는 서양의 경제계와 정치계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이 '커뮤니케이션'을 마치 존재감이 없는 공기 같은 존재로 여겨왔으며, 영향력이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써 인식된 적이 없었다. <br/>이 책은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며 독자들에게'붐'을 일으킬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 아이디어, 또 과거 금융, 정치, 연예, 광고 부문의 몇몇 사람들 사이에서만 알려진 아이디어 개발 방법과 과정을 자세히 알려줄 것이다.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br/><br/>각각의 파워풀한 아이디어 뒤에 있는 이론뿐만 아니라 당신의 회사나 조직에 적용될 수 있는 실제 사례 연구들까지 포함하고 있다. 또한, 수 천의 중소기업 관리자와 광고/홍보 대행자들에게 홍보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룹의 회장 다마키 츠요시와 전세계 35개 국에 5,000명 이상의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인 ㈜플레시먼힐러드의 혼다 데츠야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이 책은 홍보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전쟁이, 시장에서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마음속에서 벌어진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즉 마케팅의 치열한 전장은 시장이 아니라 소비자의 마음이며 제품 간의 싸움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소비자의 눈으로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기업가의 눈으로 포착, 마케터의 전략으로 용기 있고 소신 있게 상품을 판매하라!"는 어느 광고인의 말처럼, 불신과 무관심의 벽으로 둘러싸인 소비자들의 가슴에 제품의 영혼을 심는 메타포를 남기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를 권하는 바이다.
--- Welcomm Publicis Worldwide 문현기 부사장

세계 굴지의 기업들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영향력'이라는 탁월한 개념에 힘입어 기업 브랜딩과 상품 마케팅 분야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이 책은 살아있는 기업 메시지가 타깃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영향력'이라는 신개념을 커뮤니케이션 및 PR 전략과 접목시켜 마케팅 영역을 한 발짝 더 넓힌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광고PR학과 신호창 교수

이 책은 마케팅으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른 기업들의 PR 과정을 통해'영향력'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으며, 이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국내 기업의 보수적인 마케팅에 대한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중앙일보사 경제연구소 곽재원 부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