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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세계화

문화의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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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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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7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6027848
ISBN10 8946027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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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주형일
서울대학교 신문학과 졸업. 프랑스 파리 5대학교 사회학 석사, 박사. 서울대ㆍ국민대ㆍ성공회대ㆍ성균관대 등 출강. 현재 영남대학교 매체정보학과 전임강사. 박사 논문으로 「이미지와 사회현실의 지각에 있어 나타나는 여러 문제들」, 역서로 『68 사상과 현대 프랑스 철학』등이 있다.
저자 : 쟝-피에르 바르니에
프랑스 파리 5대학교 민족학ㆍ인류학 교수. 저서로 『식민통치 이전 카메룬 바멘다 지방에서의 교환, 개발 그리고 위계질서』『카메룬의 기업 정신』『민족학, 인류학』『진정한 상품의 역설 - 상상계와 대중소비』『상품 인증하기 - 진정성 탐구의 비판적 인류학』『물질 문화 구축하기 - 손가락으로 생각하던 인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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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문화는 '정체성(identite)'현상의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 정체성이라는 개념은 1970년대 이후 사회과학 영역에서 꽤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니 퀴슈(Denys Cuche)는 저서 『사회과학에서의 문화의 개념』(1996)에서 그동안 정체성에 관한 많은 정의와 재해석들이 있었다고 말한다. 정체성은 어떤 사람에게 일정한 사회 집단에 자신이 속해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그것에 동화하도록 하는 행동, 언어, 문화의 집합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그러나 정체성은 단지 탄생이나 주체에 의한 선택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권력관계로 이루어진 정치무대에서 각 집단은 개인에게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다. 프랑스인들은 서 아프리카에서 온 이민자들을 아프리카라는 단일한 정체성 안에 뒤섞어놓지만 이민자들은 개인적으로 서로를 같은 부류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 중 일부는 월로프(Wolof)어로 말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밤발(bambara)어나 세레르(serer)어로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도이고 어떤 사람들은 이슬람교도이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정체성보다는 '식별(identification)'에 대해 말하는 것이 좀더 적절할 것이며, 식별이란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가변적인 것임을 알 수 있다. 문화의 세계화라는 틀 안에서, 개개인은 상황에 따라 여러 언어, 문화, 종교의 요소를 사용하는 다양한 식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 p.20
문화의 세계화를 운위하는 것은 언어의 오용이다. 이 표현은 쓰기 편하기는 하지만 엄격한 담론에서는 추방되어야 한다. 이 대상은 분석하면 사라져버린다. 기껏해야 우리는 소위 '문화적'재화(영화, 방송, 음반, 언론매체, 특히 잡지)를 취급하는 일부 시장의 전지구화에 대해 말할 수 있을 뿐이다. 문화산업과 문화를 혼동하는 것은 부분을 전체로 착각하는 것이다. 즉 미디어의 포착 영역에 나타날 만큼 대단한 구경거리는 못 되지만 세계 문화의 본령을 이루는 모든 것을 무시하고 선진국의 미디어가 부각시키는 것만을 중시하는 것이다.
---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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