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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천국 네덜란드

공교육 천국 네덜란드

: 지구상에서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나라

정현숙 | 한울 | 2015년 01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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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338g | 150*210*20mm
ISBN13 9788946049437
ISBN10 89460494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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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현숙
전남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광주MBC 기자로 10여 년간 일했다. 1998년에 남편을 따라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네덜란드 유학길에 올라 2007년에 귀국하기까지 현지에서 10년간 세 아이를 키웠다. 현재 큰아들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Vrije Universiteit Amsterdam) 법학과 2학년, 작은아들은 익투스(Ichthus college) 인문계중고등학교 3학년이며, 막내딸은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다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중학교에 다니고 있다. 즐겁게 학교에 다니며 스스로 공부하는 네덜란드의 학생들, 학교 교육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네덜란드의 학부모들을 지켜보며 교육 문화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세 아이를 키우며 느낀 네덜란드 교육의 장점을 글로 쓰기 시작해 유학생 인터넷 사이트에서 교육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교육비·양육비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는 네덜란드의 부모들을 보며, 한국의 부모들도 등록금·사교육비 걱정 없이 자녀를 공부시킬 수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현재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크리스천 여성들이여 축복의 틀을 깨라』(2012), 옮긴 책으로 『내면을 가꾸는 여성 묵상』(2007)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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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갈 당시 두 아들은 각각 일곱 살, 여섯 살이었다. ……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며 자랐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어울려 축구를 하며 뒹굴거나, 친구의 생일 파티에 쫓아다니며 웃고 떠들기 바빴다. 코트에 나가 테니스를 치고, 동네에서 자전거를 타고, 집 근처 강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아이들은 하루해가 너무 짧다고 투정을 부릴 만큼 놀기에 정신이 없었다. 그것이 모든 네덜란드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 p.5

네덜란드에서는 산후조리비 이외에도 양육비가 복지혜택에 포함된다. 이는 일을 해서 조금이라도 세금을 내는 경우라면 내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다. 그러한 현지 사정을 잘 몰랐던 우리 부부는 이웃의 조언으로 슈퍼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양육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석 달마다 700~800유로(120~130만 원)가 나왔는데, 우리 같은 유학생 부부에겐 엄청나게 큰돈이었다. 이러한 양육비는 아이가 만 17세가 될 때까지 모든 가정에 지급된다. 이는 조부모가 아이를 양육하는 경우나 입양아를 키우는 가정, 재혼 가정에게도 해당된다. 또한 네덜란드 국민이 해외에 나가 근무하는 경우에도 자녀가 있다면 양육비 신청이 가능하다. --- pp.22-23

네덜란드에는 왜 우리와 같은 교육 열풍과 사교육이 없는 것일까? 그들의 교육열이 부족해서인가, 자녀에게 욕심이 없어서인가?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우선 대학(학문연구중심대학인 WO를 말한다)의 입시 경쟁률이 거의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추점제로 학생을 뽑는 일부 학과를 제외하면, 인문계중고등학교의 졸업시험에 통과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사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여기에 모든 사람이 공부를 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의식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네덜란드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무조건 대학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물론 자녀가 공부를 잘해 대학에 들어가면 기뻐하고 축하해준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은 타고난 재능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기에, 아이에게 공부 외의 다른 재능이 보이면 일찍부터 이를 받아들이고 그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한다. --- pp.49-50

네덜란드 학생들은 대학 가는 것에 목숨을 걸지 않는다. 네덜란드에서 대학은 학문의 전당을 뜻한다. 따라서 학문 연구에 뜻이 있거나 연구직이나 고위 전문직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만 대학에 가려 한다. 그 외 대학에 가지 않는 사람들은 ‘상위 직업전문대(HBO0’와 ‘중·하위 직업전문대(MBO)’로 진학한다. 이 중 상위 직업전문대는 한국의 4년제 전문대학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네덜란드 사람들은 중·하위 직업전문대는 물론 상위 직업전문대를 대학이라 여기지 않는다. 말 그대로 직업 교육을 행하는 학교일 뿐이다. --- p.68

왜 네덜란드에서는 어린아이들에게 글자 공부를 시키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를 네덜란드의 초등학교 교사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그녀는 “유아기에 글자를 배우면 아이가 책을 읽거나 사물을 볼 때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 시기에 풍부하게 발달하는 상상력이나 창의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Groep 3에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글자를 배우게 되는데 미리 글자 공부를 시킬 필요가 있느냐”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네덜란드의 부모들은 자녀가 글자를 빨리 익히지 못하더라도 서두르거나 조급해하지 않는다. 그 대신 아이가 글자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책을 많이 읽어주려고 애쓰고, 도서관에 자주 데리고 다니며 글자를 알면 혼자 읽을 수 있는 책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게 해준다.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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