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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동업자

사랑의 동업자

할리퀸문고 -N-109이동
제시카 하트 저 / 장지이 역 | 신영미디어 | 2000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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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1311997
ISBN10 894131199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제시카 하트 (Jessica Hart)
아프리카 가나 출신으로 영국 옥스퍼드 주에서 자란 제시카 하트는 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다. 프랑스, 인도네시아, 호주, 카메룬 등지를 돌아다니며 웨이트리스, 공연 기획 보조, 요리사, 영어 교사 등 여러 직업을 경험했다. 미식가로 소문난 그녀는 여행을 즐기며, 독특한 음식이나 사막, 열대성 비가 있는 곳이라면 가리지 않고 어디든 달려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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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뭐하는거요' 그는 다아시의 인사는 받지도 않고 잘라 말했다. 다아시는 그의 무례한 말투를 듣고 놀라서 쳐다보았다. 그의 반응은 그녀의 미소를 본 대부분의 남자들과는 전혀 달랐다.'저를 못 보고 지나가실까 봐요' 그녀가 설명했다.

그는 우산을 쓰고 있는 그녀를 쳐다보았다. 밝은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바나나 나무 그림이 그려진 우산이었다. 각각의 우산살이 갈라지는 박음선 위로는 바나나 잎이 뻗어 있었고 잎마다 바나나 묶음이 재미있게 달려 있었다. 생일 선물로 친구한테 받은 그 우산을 그녀는 아주 좋아했다.
--- p. 178
그녀는 문득 이 남자를 쳐다보고 있는 이 순간을 향해 자신의 인생이 달려온 것 같은 이상한 확신이 스치고 지나갔다. 그녀는 이런 감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았다.

'뭐 문제라도 있소?' 쿠퍼가 얼굴을 찡그리면서 일어섰다.

그녀는 자신의 이상한 반응에 놀라서 침을 삼켰다. '아뇨.' 잠긴 목소리로 말하고는 급히 헛기침을 했다.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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