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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논어를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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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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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06쪽 | 175*243*35mm
ISBN13 9788997758968
ISBN10 899775896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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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광철
시인이며 작가로 충북 진천에서 태어났다. 살아 있음을 축제로 규정하고, 나무가 생애 전체를 들여 온몸으로 일어서는 것을 경이라 하고, 사람에게 영혼의 직립을 주장하며 웃음을 강아지처럼 데리고 다니면 인생도 웃는다고 우기는 사람이다.
한국문화콘텐츠개발연구소 소장으로 한국인의 심성과 미학적인 독특함, 기발함을 찾기 위해 우리나라 국보를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해 글을 써왔다. 그 연장선에서 우리나라의 길에 대한 애환과 정서를 담은 《옛길을 걷다》를 내고, 민가건축의 집합체인 《한옥마을》과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는 한옥을 망라해 《전통소형한옥》 《한옥 설계집》을 발표했다. 그 밖에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극단의 한국인, 극단의 창조성》 등이 있다. 문학 작품으로 시집 《사람, 그래도 아름다운 이름》 《늑대의 사랑》 《삶아, 난 너를 사랑한다》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 《땅의 아들》 《강궁》이 있다. 인생계발서로 《칭기즈칸 리더십》 《장보고 리더십》이 있으며 시평집으로 《시에서 길을 찾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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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야. 너는 내가 배움이 많아서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자공이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아닙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하나로 꿰뚫고 있을 뿐이다.”
---「‘통찰’ 중에서


민자건은 덕행이 지극했다. 스승인 공자를 끝까지 보필하고 덕을 베풀었다.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는 재혼해 계모 슬하에 아들 둘을 두었다. 자건은 효성이 지극했으나 계모는 그를 싫어하며 친자식인 두 아들에게는 솜을 넣은 옷을 만들어 입히고 자건에게는 갈대꽃으로 겨울옷을 만들어 입혔다.

어느 추운 겨울 날 아버지는 손수레에 올라타고 자건을 불러서 끌게 했다. 자건은 추위에 손이 얼어서 몇 번이나 손잡이를 놓쳐 버려 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들었다.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았다. 자건의 아버지는 자건의 얼굴색이 추워서 푸르죽죽한 것을 보고 손으로 자건의 옷을 더듬어보니 솜옷이 아닌 아주 얇은 갈대꽃을 넣어 만든 홑옷임을 발견했다. 계모의 두 아들은 모두 솜옷으로 된 두툼한 옷을 입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아버지는 비통한 마음으로 계모와 헤어지기로 했다. 자건이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께 간청했다. “어머니가 계시면 아들 하나가 추우면 그만이지만, 어머니가 안 계신다면 아들 셋이 떨게 됩니다.” 계모가 이 말을 듣고 크게 뉘우치고 자애로운 어머니로서 세 아들을 공평하게 대해주었다는 일화의 주인공이 민자건이다.
---「‘민자건’」중에서


‘자신에게는 차갑게, 남에게는 따뜻하게’ 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삶의 방법이다. 자신에게 냉정할 수 있다는 말은 기준의 잣대를 말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되 냉정하게 잣대를 들이대 자신의 행동거지를 바르게 해야 한다. 바르지 못한 말과 행동을 하면서 남을 설득하거나 이해시키려 하면 실패한다. 믿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을 바라보는 마음은 ‘가슴은 따뜻하게, 잣대는 정확하게’ 해야 한다. 나의 바른 모습에 남들이 믿음을 가지게 된다.
---「‘원망 방지책’」중에서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한다. 옳고 정당할 수 있으려면 바른 자신을 만들어야 한다. 개인이 개인적인 일을 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영향력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인이나 정치를 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는 다르다. 정책 방향이 달라지면 나라 전체가 힘들어질 수도 있고 발전의 길을 열 수도 있다. 한 사람의 능력으로 늘 옳은 길을 가기는 어렵다. 민의는 백성이 바라는 바다. 이를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군주의 판단에 맡기는 것은 옳지 않다. 군주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백성을 나무랄 일이 아니라 옳은 정치를 하고 있는가를 먼저 돌아보아야 한다.
---「‘한마디’」중에서


애공이 물었다. “어떻게 하면 백성이 따릅니까?”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정직한 사람을 등용해 그릇된 사람 위에 놓으면 백성이 따르고, 그릇된 사람을 등용해 정직한 사람 위에 놓으면 백성은 따르지 않습니다.”

나라가 흥하려면 임금은 백성을 대할 때 언제나 상처를 입은 사람을 대하듯 인자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는 말이나 물에 빠져 죽는 사람은 반드시 웃는다는 발언에서 사려 깊고 심중이 있는 군주임을 알아낼 수 있다. 백성을 존중하고 백성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서 이렇게 말하기는 어렵다. 물에 빠져 죽으려는 사람은 실없이 의미 없는 웃음을 웃는다. 살기를 체념하고 나서 허망함과 자조의 웃음을 짓는다. 사람에 대한 성찰이 있는 발언이다.
---「‘윗물이 맑아야’」중에서

자공이 물었다. “평생 동안 실천할 만한 한마디 말이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서恕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하지 않는 것이다.”
---「‘관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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