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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종말

암의 종말

: KBS스페셜 <암의 종말> 다큐멘터리 여정에서 밝혀낸 암에 관한 새로운 고찰

리뷰 총점9.1 리뷰 11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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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81g | 153*224*19mm
ISBN13 9788997195572
ISBN10 899719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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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재혁
KBS파노라마 프로듀서.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ESCP-EAP MBA과정을 이수했다. 1994년 KBS에 입사한 이래 〈세계는 지금〉〈TV는 사랑을 싣고〉 〈뉴스투데이〉〈생로병사의 비밀〉 〈환경스페셜〉 〈과학카페〉 〈KBS스페셜〉 〈KBS파노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방송과 연출의 노하우를 익혔다. 2000년 초〈생로병사의 비밀〉을 제작하면서 의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후 과학, 환경 다큐멘터리를 주로 연출하면서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에 대해 고민해왔다. 현재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함께 인류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KBS대기획 〈넥스트휴먼〉 4부작을 제작 중에 있다.
최소 50만 명을 사로잡을 수 있는 ‘1% 시청률’의 힘, 그리고 메시지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 무엇보다도 자신의 신념을 수많은 대중과 나눌 수 있는 공감대를 자기 업(業)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다. 지은 책으로 『행복의 리더십』이 있으며, 공저로는『김난도의 내일』『과학과 커뮤니케이션』이 있다.
감수 : 황태호
1989년 부산대학교 치대를 졸업하고 25년간 기초의학을 연구, 특히 항암바이러스 연구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10여 년 전 신라젠 (주)을 교내벤처로 창업하였고, 현재는 기술 과학 이사로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 의대 연구원, 베일러 의대 조교수 후 동아대학교 의대에서 근무하였다. 2008년 이후 부산대학교 의대 교수와 양산부산대학교 임상시험센터장을 겸직하면서,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병원과 바이오벤처의 협력연구, 즉 과학자와 의사의 융합 연구 시스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암바이러스 연구 과정에서 나온 주요 성과는 의학 및 과학계 최고 수준의 잡지인 『네이처Nature』『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사이언스 중개의학 연구지』『셀Cell』 등에 논문이 게재되었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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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사람들의 경우 보통 평생 동안 성장호르몬이 생성되고 신체에 영향을 준다. 결국 성장호르몬과 함께 우리의 몸은 매일 늙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라론증후군 환자들은 성인이 되기도 전에 성장이 멈춘다. 자연스럽게 노화의 시간도 멈춘다. 키가 자라지 않는 것처럼 세포도 늙는 것을 멈춘다. 그 때문일까? 에콰도르의 라론증후군 환자들 중 암에 걸린 사람은 지금껏 단 한 명도 발견되지 않았다. ---p.29

젊은 사람의 세포는 빠르게 생성과 사멸을 반복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며 세포의 분열 속도는 서서히 늦어지고 세포 사멸 시스템에도 쉽게 고장이 난다. 이 고장 난 세포가 죽지 않고 끝없이 분열하며 무한증식하는 것. 그것이 곧 암세포다. 세포 분열 그 자체가 암의 가능성을 껴안고 있는 것이 다. 어린 아이들이 암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것은 손상된 세포가 스스로 잘 제거되기 때문일 것이다. ---p.56

좋은 영양소가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세포들도 생명력이 넘친다. 반대로 영양가는 적고 칼로리만 높은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등을 먹으면 세포들도 활력을 잃고 오염되는 것이다. 그 중 흰 설탕은 달콤한 독약과도 같다. 적당한 당분 섭취는 에너지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하다. 하지만 당분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비만을 유발하고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가 앞당겨진다. 무엇보다 각종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 문제다. 설탕은 암의 주식이기 때문이다. ---p.86

토양과 주위 환경이 맞지 않으면 씨앗은 싹조차 피우지 못한다. 이러한 자연의 이치는 인체에서도 유효하다. 종자가 암세포이고 토양이 우리 몸 내부라면, 암세포 역시 특정 장기에 정착하여 뿌리를 내리고 자라기 위한 기름진 토양이 필요하다. 우리 몸이 암세포에게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종자가 메말라버리듯 암세포도 성공적으로 자랄 수 없는 것이다. ---p.103

우리는 날마다 노화를 향해 달려간다. 몸은 하루가 다르게 암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이제 암은 누구에게나 현재진행형인 질병이 다. 그래서 아구스 박사는 우리가 매일 오늘의 날씨를 확인하듯, 우리 몸도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고 말한다. ---p.108

결국 암에 대한 극복이 아직도 요원한 이유는 적을 올바로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전쟁을 치렀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암과의 전쟁 선포 이후, 미국 대중과 의학계 대부분이 암을 완전히 제거하고 퇴치해야 할 대상으로 여겼고, 답보 상태는 용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됐다. 그 결과 환자들은 끝없이 화학요법을 받으며 암세포와 함께 정상적인 세포까지 죽이는 치료법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됐다는 것이다.
---p.130

정상세포까지 죽이며 암환자의 몸을 초토화시키는 기존 치료가 핵폭탄이라면, 암세포라는 분명한 표적만 쫓아다니며 공격하는 바이러스는 유도탄과도 같다. 그리고 이제, 황태호 교수뿐 아니라 전 세계 의학계의 시선이 이 유도탄에 모아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앞으로 이 유도탄으로 곳곳 에 숨어 이상증식을 하는 암세포를 찾아내 파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 중 황 교수의 유도탄은 ‘정맥주사 치료’라는 최신옵션까지 갖춘 다중표적치료법으로 단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p.214

바이러스가 정상세포에 침입하면 세포는 이를 알리는 경보를 발동하고, 우리 몸은 침입자를 물리치기 위해 정상세포를 죽인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인터페론이라는 물질이다. 따라서 바이러스는 정상세포에 침투하게 되면 인터페론 때문에 숙주가 죽어서 더 이상 자랄 수가 없다. 그런데 많은 종류의 암은 인터페론에 내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인터페론이 아무리 분비되어도 우리 몸은 암세포와 제대로 싸우지 못한다. 암세포가 쉽게 죽지 않는 이유다. 암세포의 이러한 능력은 바이러스에게 최적의 환경이 된다. 암세포에 들어간 바이러스는 안전하게 인터페론의 공격을 피할 수 있게 된다. 바이러스에게는 암세포가 빼앗긴 힘을 키우는 것은 물론 적의 공격까지 막아주는 안전가옥인 셈이다. 바이러스는 안심하고 분열을 계속해 나가고 결국 암세포를 파괴한다. 암세포는 자신을 암으로 만든 그 불멸성 때문에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게 된 것이다.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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