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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 백제인의 후예

천황, 백제인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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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148*210*20mm
ISBN13 9788959594146
ISBN10 895959414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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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기준성(奇埈成)
1926년 광주에서 태어난 기준성奇埈成은 14세에 홀연 단신으로 일본 유학길에 올라 교토에 소재한 도사 중학교를 중퇴하고 귀국 후 항일 독서회, 민주화 반체제 운동 등에 뛰어들어 국사범으로 10여 년간 옥중 생활을 하기도 했다. 지명 수배 및 지하 활동에 뛰어든 세월이 10년이고, 자그마치 20여 년이나 공민권 제한을 받았다. 국가 권력의 희생양이 되어 인생의 황금기를 감옥에서 보내야 했으나, 좌절하지 않고 동서고금의 고전과 명서 등 약 1만여 권을 섭렵, 독파하여 자연 건강 요법을 연구하여 명실공히 자연 요법 연구의 일인자가 되었다.

한국 최초로 동의부항기를 개발하고 발명 특허를 취득하여 ‘네거티브 요법’이라 이름짓고, 해방 의학을 제창하였다. 자연식·자연 요법·환경 운동에 활발히 참여하였으며 일본과의 교류를 친밀히 하기 위해 시민 건강 자위 운동의 국제기구를 목표로 신의학 선언 세계현인회의(1,000명 목표)를 발기, 제안하여 많은 이들의 동조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주요 저서로는 『기적의 자연 건강법』·『만병을 다스리는 기적의 자연 건강법』·『암은 낫는다, 암은 고칠 수 있다』·『동의부항 건강법』·『암도 낫는다』·『매크로바이오틱 건강법』·『잘 먹어도 병이 된다?』·『자연식으로 키운 우리 아이 똑똑하고 침착해졌어요』·『사람의 먹거리』 등 다수가 있으며 일본에서 출간된 저서가 여러 권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2010년 12월 『천황, 백제에서 건너가다』를 발간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이 책의 국내 출간을 준비하던 중 2011년 11월에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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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비밀은 없다
● 일본어 ‘ワッショイ!’의 어원, 백제어 ‘왔소!’
“ワッショイ[wa?tsu?sy?oi]! ワッショイ!” 일본에서 축제가 열리면 어김없이 우렁찬 함성 소리가 들려 온다. 머리에 띠를 둘러맨 가마꾼들이 목청껏 함성을 지른다. 일본인 대부분이 ‘ワッショイ’를 신에게 농작물 등 재물을 바칠 때 신명을 돋우기 위한 장단이나 함성 소리 정도로 알고 있다. 원래 ‘ワッショイ’는 한반도의 고대 국가 백제어 ‘왔소!’에서 유래되었다. 난생 처음 듣는 이야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백제어 ‘왔소!’는 ‘우리가 왔다’라는 뜻으로, 한국에서는 오늘날까지도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야요이 시대(彌生時代, 기원전 3세기에서 서기 3세기까지의 청동기 초기 철기 시대) 후기에서 7세기에 걸쳐 한반도에서 일본열도로 대거 이주민이 발생하였다. 그들 중에서도 백제 왕국(4세기 중반~660년)에서 건너간 백제의 이주민들이 막강한 세력을 구축하고 있었다. 이들은 냄비나 솥 등 가재도구 일체와 각종 농작물 씨앗과 농기구, 대대로 물려 오는 가보와 신기(神器, 신령스러운 도구) 등을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해안가에 이르러 가재도구를 비롯한 소중한 보물들이 바닷물에 젖지 않게 하기 위해 남자 여럿이 짐을 가마에 옮겨 싣고 허리까지 오는 물살을 가르며 육지를 향해 전진하였다. 그리고 짐을 진 남자들은 앞서 도착한 동포들에게 무사히 도착했음을 알리기 위해 육지를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
“왔소! 왔소! 우리가 왔소!”
뭍에서는 앞서 도착한 동포들이 얼굴 가득 웃음을 머금고 일행을 맞고 있었으리라.

● 미코시 축제-신천지 발견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축제로
가마를 어깨에 메고 뭍으로 올라온 백제 이주민들 앞에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황량한 현해탄을 가로질러 무사히 신천지에 도착한 것에 대한 안도감과 감사함, 낯선 이국 땅에서 펼쳐질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과 불안이 가마 행렬로 이어지는 미코시(御神輿, 신위를 모신 축제용 가마) 축제로 자리 잡고, 일본 전역으로 전파되었다.
그런 까닭에 해안가에 이르러 “왔소!”라고 큰 소리로 외치던 백제 이주민들의 외침이 축제의 함성 소리로 자리 잡았던 것이다. 일본의 축제에는 가마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가마 없는 축제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는 가마가 신천지로 건너온 백제의 재물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삶을 향한 첫걸음을 기억하기 위한 가마 행렬은 일본 축제를 대표하는 풍습으로, 그 역사가 오늘날에 이를 정도로 천년이 넘은 세월 동안 명맥을 이어 왔다.

저자는 1926년 일제 강점기의 조선에서 태어났다. 14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에 소재한 도사(東寺) 중학교에 다니던 당시, 저자에게 일본 축제는 기이한 구경거리였다. 가마 행렬이 낯설게 느껴졌기 때
문이었다. 한국에는 가마 행렬 풍습이 없었으므로 당연한 일이었다. 이제 와서 돌이켜보니, ‘일본 축제에서 가마꾼들이 바닷가를 걷거나 강을 건너는 행위가 옛날 백제 이주민들이 처음으로 일본 땅에 발을 디뎠을 때의 기억을 재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아무리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 봐도 ‘ワッショイ!’라는 함성이 저자의 귀에 ‘왔소!’라고 들렸던 것은 너무도 당연했다.

● 『천황은 백제어로 말한다』-김용운
『천황은 백제어로 말한다』(한얼사)를 쓴 단국대학교 특별 교수 김용운金容雲은 저자와 동년배로, 2009년까지 한·일 문화 교류의 한국측 대표를 역임하였다. 또한 그는 한국을 대표는 수학자(이학박사)이자 한·일 비교 문화 연구가이기도 하다. 『천황은 백제어로 말한다』는 왜국의 대왕, 즉 야마토 왕조의 천황이 백제 이주민이었다는 사실을 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일설에 따르면 고대 중국과 조선 등 대륙에서 100만 명 남짓의 대륙인이 일본 열도로 건너갔다고 한다. 이들 중에는 백제의 왕족들도 있었다. 당시 한반도에는 백제와 가야가 한창 위세를 떨치고 있었으므로, 백제인의 일본 이주는 단순 이주가 아니라 국책의 일환이었다고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한국과 일본의 영원한 화합을 기원하다
한국과 일본은 뿌리가 같은 형제국이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과거의 나빴던 감정을 버리고 앞으로는 양국이 협력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도모해야 한다. 이것이 저자의 마지막 염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저자의 유언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일본 천황이 한반도에서 건너갔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일본어를 예로 들어 어원을 살펴보았다. 앞서 소개했듯 ‘ワッショイ[wa?tsu?sy?oi]’, ‘さよなら[sa?yo?na?ra]’, ‘さらば[sa?ra?ba]’ 등 많은 일본어가 고대 백제어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일본 천황가의 뿌리가 한반도의 고대 왕조 백제에 있었으며, 한국과 일본이 한 뿌리에서 비롯된 형제국이라는 명백한 증거이다.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쓰는 일본어들이 한반도의 고대 왕조에 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에 한국에 친밀감을 느끼는 일본인도 있을 것이다. 이는 일본어뿐만 아니라 일본인들 몸 속에 그 옛날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한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천황은 백제어로 말한다』의 한 구절이다.

“언어는 거대한 유적이다.”
물론 유적에는 언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언어를 비롯한 모든 유적은 역사의 물증이다. 저자는 앞으로 되도록 다양한 물증과 논증을 통해 한국과 일본이 한 뿌리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해 보일 것이다. 앞으로 저자가 풀어 놓을 이야기를 처음 접하는 일본인들에게는 다소 놀랍고 불쾌한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반발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책을 집어던져 버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는 당연한 생리적 반응이며, 그 심정이 어떨지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사실을 있는 그대로 냉철히 받아들여 주었으면 한다.

● 대중은 교육과 보도의 지배를 받는다
인간은 정보의 동물이다. 정보를 반복 재생해서 주입시키면 어떠한 사실이든 조작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를 지배하는 것이 교육과 보도報道이다. 이 두 가지의 정보원만 지배하면 얼마든지 대중을 원하는 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다. 이 지배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재생’이다. 끊임없이 반복·재생되는 정보의 자극은 대뇌피질의 이성적 인식 영역에서 구피질舊皮質의 감성적 인식 영역으로 침착 작용을 일으킨다. 또한 심오한 반사중추를 거쳐 정보 자극이 조건반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성적 컨트롤이 불가능한 상태, 다시 말해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관념(생각과 감상)은 서랍과 비슷해서 일단 어떤 관념이 먼저 자리를 잡으면(선입관) 뒤에 들어갈 다른 관념(후입관) 은 선입관을 제거해야만 머릿속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
그런데 관념이라는 것은 일단 자리를 틀면 좀처럼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이렇듯 두뇌 속에서 확고부동하게 자리 잡은 생각을 ‘고정관념’이라고 한다.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많이 배운 지식인일수록 고정관념에 쉽게 사로잡힌다. 흔히 융통성 없는 사람을 일컬어 ‘석두石頭’라고 한다. 이는 ‘머리가 굳다’ 혹은 ‘머리가 멍청하다’라는 표현으로, 그 사람의 두뇌 속 관념이 얼마나 원활히 순환되는지를 나타낸다. 선입관이 서랍(두뇌) 속에서 침착되고 고착되면 평생 고정관념의 틀에 갇혀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새로운 진실을 좀 더 원활하게 받아들이기 위해 선입관을 버리고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

● 황국사관에 젖어 있는 일본인들의 거센 반발
『천황, 백제인의 후예』라는 이 책의 제목만 보고도 “거짓말!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야!”라며 자신도 모르게 불쾌감을 나타내는 일본인들이 많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고정관념이 생리적 조건반사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일본인의 역사관이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여기에 좀 더 설명을 덧붙이자면, 일본 민족이 만세일계의 천황가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는 황국사관이 일본인의 머릿속에 고정관념으로 자리 잡은 탓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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