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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노무현은 성공했는데 안철수는 실패했을까?

왜? 노무현은 성공했는데 안철수는 실패했을까?

: 창조적 진보세대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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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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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153*224*20mm
ISBN13 9791195443307
ISBN10 119544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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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정훈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경제와 사회』편집위원이고, 성공회대학교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이다.
저서로는 『87년 체제를 넘어서』(2011년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거대한 운동에서 차이의 운동들로(공편저)』(2011년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등이 있고,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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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천재가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주장이 맞을 수 있다. 그러나 그 한 명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사회가 창조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사회가 창조적이기 위해서는 사회가 진보적이어야 한다. 사회가 진보적일 때, 다시 말해 다양성이 인정되는 사회,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복지국가가 전제될 때, 사회의 자원이 일부에게 독점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될 때 사회는 창조적일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창조적이지 못하면 우리나라의 보수세력들이 입에 달고 사는 세계적인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냉엄한 현실을 지적하고 있다.
--- p.47

민주화와 정보화로 인해 탄생한 창조적 진보세대는 처음에는 문화적 진보세력이고 정치적인 진보세력이었다. 이들의 이러한 정체성을 잘 표현한 사건이 바로 노무현 현상이었다. 그러나 양극화의 시대는 또 하나의 진보, 즉 경제적 진보를 요구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무현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이에 실망한 창조적 진보세대는 잠시 수면 아래로 모습을 감췄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의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할 뿐 아니라 계급편파적인 정책을 겪으면서 이들은 다시 문화적이고 정치적인 진보성을 드러냈을 뿐 아니라 여기에 경제적 진보성마저 결합시켰다. 이명박 효과로 인해 민주화와 정보화 이후 20년의 긴 여정 끝에 ‘창조적 진보세대’라는 새로운 대중이 우리 역사상 최초로 출연한 것이다.
--- p.109

정치지도자가 해야 할 일은 막연한 화해를 호소하는 것이 아니다. 정치지도자가 해야 할 일은 현재의 갈등을 인정하고 갈등을 넘어서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마치 잡스가 마이크로 소프트와 애플간의 PC 운영체제 경쟁이라는 구패러다임을 뛰어넘어 아이팟과 아이폰을 통해 네트워크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듯이, 혹은 네이버와 다음의 포털경쟁이 모바일 시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카카오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의해 흔들리고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하듯이, ‘진영갈등’은 단순히 ‘화합’을 호소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통합의 방식, 새로운 삶의 양식을 제시할 때 없어질 수 있다.
--- p.155

이상의 분석은 보수세력이 대단히 강력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대단히 취약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만약 야권이 네트워크적 정체성을 가진 세력, 즉 창조적 진보세력의 지지를 획득할 수만 있다면, 다시 말해서 새정치연합이나 혹은 다른 정당이 기존의 연고주의적 정체성을 버리고 혁신할 수 있다면 야권은 말 그대로 이 책에서 말하는 진보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창조적 진보세력의 지지를 얻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 p.229

공감의 정치로서의 ‘생활정치’는 세 가지 의미, 즉 경제적 진보, 정치적 진보, 문화적 진보라는 보다 구체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하고 한국적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보완하는 동시에 보다 많은 선택의 자유를 가진 개인들의 창조성과 연대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이며 진보의 과제라는 것을 의미한다.
--- p.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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