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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 무엇이 세계를 움직이는 가

아이콘총서-16이동
리차드 아피냐네시 저 / 크리스 가라트 그림 / 이소영 역 | 이두 | 1996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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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6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7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0200459
ISBN10 895020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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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크리스 가라트
『가디언』지의 연재만화 '비프'를 그리고 있으며『가디언』지에 피터 퓨와 함께『초보자를 위한 화폐』를 매주 연재하고 있다. 그는 또한『초보자를 위한 케인즈』를 일러스트하기도 했다.
역자 : 이소영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과 졸업.
미국,위스컨신 주립대(밀워키) 영문학 석사
현 경희대 강사. 편역서로『포스트모더니즘 개론』등이 있다.
저자 : 리차드 아피냐네시
아이콘 비기너스 북스의 발기인이며 편집자이다. 그동안『초보자를 위한 프로이트』,『초보자를 위한 레닌』을 썼으며 예술사가이자 소설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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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조작행위 내지 제로 의식은 깊은 사고를 하지 않고 참을성이 없는 상태라는 포스트모던 징후이다. 자연, 예술, 종교의 전통적인 풍요로움이나 정교성은 우리의 눈앞에서 사라져갔고, 우리에겐 다만 '현실의 후퇴'가 남아 있다. 광고를 기피하는 제로의식은 또한 '후기 산업'의 활동과잉과 고도의 실업률과 그 일본적인 대안인 '스트레스에 의한 경영'으로 제기된 극단적 불안감의 산물이다.
--- p.150
만일 "진정한" 포스트모더니즘이 있다면 그것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세 항목으로 인식될 수 있다. 그 첫째 항목은 대량 소비시대의 복제 가능성이란 딜레마이다. 대량복제 때문에 독창적인 예술작품의 아우라와 자율이 소멸되고 말것이라는 1936년의 발터 벤야민의 예언은 이미 빗나갔다. 우리는 반대효과가 나타난 것을 목격했다. 대량 복제로 인하여 오히려 원본에 대한 소유욕이 더욱 커졌으며 그 결과 원본의 가격은 수백만 달러를 호가하기에 이른 것이다.

소비주의적 아우라는 이제 마릴린 몬로의 팬티나 알 카포네의 폰티악 자동차같이 유품적 가치를 지닌 것이나 아르 데코 라디오, 선반받이 전화, 비스켓 깡통과 같이 향수적인 가치를 지닌 제품들에게까지 적용되고 있다. 이것들이 과거 오래 전에 제조된 기념품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심상 소비주의이다. 복제물이 현실을 대신하거나 현실을 초현실로 대치시킨다. 우리는 이미지를 따라 재조립되어 더이상 현실이라고 볼 수 없는 기성의 삶, 다른 사람의 삶을 복제해 놓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예술가나 포스트모더니티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비현실적이고 가상적인 초현실의 위협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물론 당신은 그것을 수용할 수 있다. ("그 어느것도 좋다"). 아니면 료따르가 말하는 대로 당신은 새로운 실험을 계속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실험적으로 새로운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어떤 규칙이나 범주가 더이상 없다는 점이다. "예술 작품 자체가 찾고 있는 것이 바로 그러한 규칙과 범주인 것이다."

문제는 단순히 실험을 계속하는것이 아니고,어떤 권력이 올바른 방법으로 행해진 것이라고 "정당화" 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진정한" 포스트모던 관심사의 세번째이면서 아주 중요한 문제로 접근하게 된다. 그것은 정당화의 문제이다.
--- pp.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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