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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통일되지 않았다

독일은 통일되지 않았다

이해영 | 푸른숲 | 2000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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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7쪽 | 383g | 153*224*20mm
ISBN13 9788971842942
ISBN10 897184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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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해영
한신대학교 국제관계학과 부교수. 서울대 외교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독일 마르부르크대학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 지역종합연구소 특별연구원을 지냈고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대 등에서 강의하였다. <역사비평>의 편집위원,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정책위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사회진보연대 운영위원, 국제정치경제포럼 운영위원장, <진보평론>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그람시의 '시민사회'론」「생활세계와 정치 : 하버마스의 정치이론」「신자유주의적 지구화와 한미투자협정」「독일의 질서자유주의 : 정치와 경제의 관계를 중심으로」등 다수가 있으며, 저서로는 『Gramsci und Habermas』가 있다. 그 밖에 『1980년대 : 혁명의 시대』『엥겔스 연구』등의 편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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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개념의 시간적 차원이다. 이는 통일을 과제로 삼고 있는 사회의 역사 문화적 상황과 관련된다. 통일이란 예컨대 분단 내지 분열 이전의 어떤 역사적 시점으로의 단순한 회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또 그것은 본질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통일은 언제나 '재(再)' 통일이 아니라,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 '신(新)' 통일을 의미한다. 그 말은 분단 상태의 문제점과 갈등을 그대로 이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지양하는 과정으로 통일이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북한 간의 엄밀한 체제 비교는 그 어느 일방의 절대적 우위를 말하기 어렵게 만든다. 과연 누가 북한 노동자의 권리가 남한 노동자의 그것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할 수 있으며, 남한 시민의 권리가 북한 시민의 권리보다 못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런 의미에서 통일은 남한 자본주의를 혁신하고, 북한 사회주의를 개혁하는 기회이자 과정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 p.19
1990년대 들어 냉전기의 북한-중국-러시아 등 북방 삼각을 한 축으로, 남한-일본-미국 등 남방 삼각을 다른 축으로 하는 적대적 대립 구도가 중국의 개혁 개방, 소연방의 해체로 말미암아 급격히 재편되었음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남북 정상회담을 전후한 동아시아 국제 관계는, 한편으로 정치군사적 차원에서 북-중 관계 강화, 북-러 관계 개선, 중-러 관계 정상화로 요약되는 신북방 삼각의 형성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여기에다 한ㆍ미ㆍ일 삼각 동맹을 마주놓으면 적어도 그 형태상 '탈냉전의 냉전 구도' 혹은 의사 냉전 구도가 형성되었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 경제적 차원에서는 철저한 실리를 기반으로 한 현실주의라는 새로운 게임의 룰이 형성된다. 즉 중국의 '자본가계급 없는 자본주의'로 체제 이동하기와 러시아의 '마피아 자본주의'로의 체제 교체는 동아시아 국제관계의 운용기조를 바꾸어 놓았다. 남북 정상회담을 전후한 북한의 변화는 이러한 북방 삼각 관계의 복원을 배경으로, 이 새로운 게임의 법칙에 순응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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