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05쪽 \| 701g \| 규격외
ISBN13	9788937810091
ISBN10	893781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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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군 할아버지, 고조선을 건국하다!/법률 사회, 고조선을 가다 2. 위만, 준왕을 내쫓고 고조선의 왕이 되다/고조선, 한나라의 지배를 받다 3. 주몽, 압록강을 건너와 고구려를 세우다/온조, 백제를 건국하다 4. 박혁거세, 세상을 밝게 비추다/김수로와 6가야 이야기 5. 고구려, 한사군을 몰아 내고 고조선 땅을 되찾다/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 이야기 6. 백제 근초고왕, 한반도의 허리를 장악하다/아직기와 왕인, 일본으로 가다 7. 광개토 대왕, 영토 확장 사업 벌여!/장수왕, 아버지의 위업을 이어받다 8. 진취적 기상의 아름다움, 고분 벽화로 나타나다 9. 신라 진흥왕, 고구려와 백제를 아우르다/이차돈, 불교 전파 위해 순교하다! 10. 민족의 파수꾼 을지문덕, 살수 대첩 승리하다! 11. 신라, 우리 나라 최초로 여왕이 탄생하다!/김춘추, 태종 무열왕이 되다 12. 신라, 삼국 통일의 위업을 이루다/원효, 불교 대중화에 힘쓰다 13. 고구려 유민들, 만주 벌판에 발해를 세우다/바다를 휘어잡은 사나이, 장보고 14. 불국사와 석굴암, 불교 미술의 극치를 이루다/삼국의 미술, 저마다 독창적인 아름다움 돋보여! 15. 신라, 천 년의 운세를 다하였는가!/궁예와 견훤, 새 나라를 세우다 16. 태조 왕건, 고려를 세우고 후삼국을 통일하다/광활한 옛 고구려 영토 회복을 꿈꾸며 17. 지혜의 왕 광종, 한민족 처음으로 과거제 실시하다/개혁의 왕 성종, 유교 정치를 펼치다 18. 80만 거란군의 칼을 녹인 서희의 담판 승부!/귀주의 별 강감찬, 거란군 대파하다! 19. 윤관, 여진을 정벌하고 동북 9성을 쌓다/코리아를 아시나요? 20. 이자겸의 난과 흔들리는 귀족 사회/묘청, 서울을 서경(평양)으로 옮기려 하다! 21.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무신들 반란 일으키다/ 노비 만적, 신분 해방 운동을 벌이다! 22. 삼별초, 몽고 침략에 맞서 결사 항전하다!/전쟁 중에 핀 연꽃, <팔만대장경> 23. 우째 이런 일이 … 고려, 원의 속국이 되다/공민왕, 반원 자주 개혁의 깃발 내걸다! 24. 최영 장군, 왜구 토벌에 나서다!/이성계, 위화도에서 말 머리를 돌리다 25. 고려의 인쇄술, 세계에서 최고!/맑고 깊은 청자의 비취색 속에 깃든 고려인의 마음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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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정중구

부산 경성대 식품영양학과 졸업, 한겨레 문화센터 출판만화학교 전문반 수료.
97년 서울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종의 기원』이라는 작품으로 본선 진출.
2000년 5월 예술의 전당 '고구려 철갑기병전' 캐릭터 전시.
2000년 8월 언더그라운드 잡지『히스테리』작품 게재.

저자 : 장석훈

서강대학교 철학과, 불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불문학과 수료.
프랑스 리용 2대학 심리학 연구소에서 임상 심리학 공부.
현재 아이들을 위한 출판 기획 및 번역일을 하고 있음.

그림 : 김영민

서울대 농학과 졸업, 한겨레 문화센터 출판만화학교 전문반 수료.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와『세계 4대 성인』이라는 책에 삽화와 만화 그림.
현재 한국능률협회 사보에 만화 연재.

감수 : 김한종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졸업, 동 대학원 석,박사 수료.
서울 경기상업고등학교와 삼성고등학교에서 국사를 가르침.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역사 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

저서로『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역사3』『한국 고중세사 사전』『역사 교육의 이론과 방법』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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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화랑도는 본래 신라의 청소년들이 단체 생활을 통해 공동 의식을 기르고, 사회의 아름다운 전통과 질서를 배우도록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그 기원은 아주 오래 전 일이지만, 정식으로 제도화된 것은 진흥왕 때이다. 화랑도에 속한 청년들은 정신 수양과 무예 수련을 통해 바르고, 용맹스러우며, 서로 화합할 줄 아는 훌륭한 살마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었다.

원광은 화랑도가 지켜야 할 다섯 가지 덕목을 이렇게 일렀다 - 충성으로 임금을 섬길 것, 효도로 부모를 받들 것, 친구와 사귀되 신의를 지킬 것, 일단 전쟁에 나가면 물러나지 말 것,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을 함부로 죽이지 말 것. 훗날, 화랑은 신라의 통일 전쟁 때 큰 활약을 하기도 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대가야 정벌의 공을 세운 사다함, 황산벌 전투에서 전사한 관창, 그리고 삼국 통일의 영웅인 김유신 장군이다.

--- p.23

두문불출의 주인공이 된 고려 유신들. 이성계가 역성 혁명을 일으켜 조선을 건국하자, 시규, 신혼, 신우, 신순, 조의생 등 고려의 윳긴72명은 망국의 한을 달래지 못하고 고려에 대한 충성과 지조를 매세하며 고려 때 입던 조복을 벗고 개성시 광덕산 서쪽 기슭에 있는 두문동에 들어가 살았다. 이성계는 두문동에 여러 차례 사람을 보내 새 조정에 나와 일하라고 권유했지만 한 사람도 따르는 자가 없었다. 그러자 이성계는 군사들을 시켜 두문동에 불을 질렀지만 역시 단 한 사람도 빠져 나오지 않고 모두 그 곳에서 당당하게 죽음을 맞았다고 한다. 그 후, 사람들은 한 곳에 틀어박혀 꼼짝도 않는 사람을 가리켜 '두문불출한다.'고 일컫게 되었다.

--- p.5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한 나라의 역사에 대한 이해는 어느 한 시대에 국한되거나 중요한 사건만을 조각조각 이해하는 수박 겉핥기가 되어서는 곤란한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육 과정에서는 아직까지 우리 역사를 가르치는 과목이 따로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사회 과목에서 맛보기식으로 가르치고 있는 형편입니다. 또한 이후 중고등학교 과정에서도 우리의 장구한 역사를 학습 위주로 담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역사의 이면에 담겨진 진실을 이해하는것은 고사하고 역사를 안다는것이 얼마나 재미나고 소중한 일인지 그 의미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따라 이 책은 우리 역사의 흐름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통사적으로 다각화된 시각에서 보여주어야 한다는 절박한 의무감에서 만들었습니다. 『만화 한국사 신문』은 만화와 신문식 구성의 장점을 한껏 살려 구성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의 흐름을 쉽고 재미나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은 만화니까 재미있어서 신문이니까 한눈에 쏙쏙 우리 역사를 꿰뚫게 될 것입니다.『만화 한국사 신문』은 2면을 한 호로 구성해 총 50개 호로 구성하여 단군 할아버지가 아사달에 고조선을 세울때부터 해방 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될 때까지 5천년에 걸친 우리 역사를 담았습니다. 한 호의 구성은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통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와 신문식 구성의 장점을 한껏 살려 유기적으로 구성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먼저 한 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사건을 왼쪽에 4쪽 안팎의 만화와 오른쪽에 2쪽 안팎의 만화로 구성하였습니다. 또 오른쪽 박스 기사 난에는 만화로 다뤄진 기사와 긴밀하게 연결된 사건이나 동 시대에 일어난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소식들을 사진과 함께 실음으로써 현장감을 높였습니다. 『만화 한국사 신문』하단에는 칼럼 난을 구성하여 만화와 관련된 역사의 뒷 이야기나 우리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나 의미들을 짚어볼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코믹 삽화로 사건을 촌평하는 만평을 실음으로써 어린이들이 역사에 대한 비평 의식을 싹틔울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5천년동안 한민족, 한겨레라는 울타리를 지켜온 조상님들의 얼을 느낄수 있도록 자랑스런 순국 선열들의 모습을 민족 기록화로 담았습니다.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 서희의 담판승부, 진취적 기상의 아름다움을 담은 고구려 고분 벽화, 삼별초의 대몽 항쟁, 고려 대장경 조판 모습,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대첩,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장면, 3.1운동, 청산리 전투, 해방의 감격 등이 바로 그러한 것들입니다. 또한 매 시대마다 문화 꼭지를 따로 구성해 그 시대의 문화와 풍속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구려 고분 벽화의 예술, 삼국의 독창적인 예술, 장영실의 과학 혁명과 불멸의 성군 세종의 업적, 조선 전기의 백자와 수묵화의 아름다움, 김홍도와 신윤복의 풍속화, 그리고 진경 산수화의 아름다움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렇듯『만화 한국사 신문』은 우리 역사를 매 시대마다 만화와 신문식 기사, 칼럼, 생생한 사진과 만족 기록화 등을 통해 유기적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칼럼이나 기사에서 시대와 시대를 연결지어 살펴봄으로써 우리 역사를 통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어린이들은 우리 역사 전체의 흐름을 쉽고도 재미나게 이해하게 되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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