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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사

한국소설사

: 근ㆍ현대편 1

이재선 | 민음사 | 2000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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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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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61쪽 | 95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7411489
ISBN10 893741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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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재선
서울대학교 문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영남대학교 교수와 하버드대학교 객원교수 역임. 현재 서강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한국 개화기 소설 연구』『한국 단편 소설 연구』『한국문학 주제론』『한국문학의 원근법』『현대 한국소설사』『문학주제학이란 무엇인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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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설이 인식의 대상으로 삼고 있었던 것은 19세기의 마지막 20년과 20세기의 첫 15년 동안의 이 땅의 사회적인 상황이었다. 그것은 우리 한국사에 있어서 드물게 보는 변혁과 혼란이 교차하는 시대였다. 사회적인 혼란과 위기를 촉발시키면서 우리에게 정치적인 양자 택일을 강요하는 청일전쟁, 러일전쟁 등 두 차례의 현대적인 전쟁이 있었는가 하면, 삼정(전정ㆍ군정ㆍ환곡)의 문란과 부패한 관료의 수탈과 착취에 항거한 농민 봉기의 집단 행위인 민란과 동학 농민 혁명도 바로 이때에 일어났다. 문명 개화 사상의 수용과 대두에 의한 제도의 개혁 작업, 침략적인 외세에 대항하는 의병의 항쟁, 자주적인 국권의 피탈 과정도 모두 이 시기에 있었던 일들이다. 가치관의 혼란과 사회적인 통제력의 약화, 굶주림 등에 의한 폭력적인 범죄율의 상승으로 나라의 안팎이 모두 흔들리고 꿈틀거리는 그런 혼돈의 시대였던 것이다. 결단코 문명 개화의 양상만이 편재하고 있는 안정된 사회였던 것은 아니었다.

이런 시대적 감정적 상황을 인식의 배경으로 삼고 생성된 신소설이기 때문에, 신소설의 세계는 개화라는 명제에 대한 이상적인 추구만이 투영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대극적인 현상으로서 사회의 현실적인 범죄와 폭력 또한 재현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가정 내적인 영역이든 가정 외적인 영역이든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가정은 정애의 공간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사이의 삼각 관계로 얼크러져 있고 불신과 갈등, 간책과 음모와 더 친화력을 가진 공간이다. 가정 밖의 사회에는재산을 편취하려는 사기꾼과 인신 매매를 저지르는 뚜쟁이, 점쟁이, 불한당, 도둑떼 등 간계와 범죄적인 폭력으로 살아가는 인간들 - 시대의 사회악이 난무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 관계는 상호 일치감보다는 적대적인 정서와 복수의 원리로 얽혀 있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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