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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과 비정상의 과학

정상과 비정상의 과학

: 비정상의 시각으로 본 정상의 다른 얼굴

리뷰 총점9.2 리뷰 26건 | 판매지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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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568쪽 | 842g | 153*224*27mm
ISBN13 9788952772787
ISBN10 8952772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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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던 스몰러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부교수이자 하버드 대학교 보건 대학원 역학疫學과 부교수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가 왜 자신만의 고유한 행동을 보이는지, 아울러 생물학이 우리의 정서적 기질 구조의 대부분을 어떻게 결정짓는지에 대해 혁신적이고 재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올리버 색스를 능가하는 통찰력’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 책을 통해 그는 뇌가 마음에 무엇을 어떻게 일으키며, 이어서 마음이 우리가 관심을 갖는 모든 것에 무엇을 어떻게 일으키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역자 : 오공훈
한국외국어 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대중문화 평론가와 출판사 외서 기획자를 거쳐 현재는 영어 및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센세이션》, 《현실주의자의 심리학 산책》, 《아돌프 로스의 건축예술》, 《내 안의 돼지개 길들이기》, 《디자인 소사》, 《별빛부터 이슬까지》, 《과학편집광의 비밀 서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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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9 : 나는 지난 15년 동안, 유전자 및 뇌의 차원에서 우울증, 불안 장애, 조울증, 정신분열증(현재는 ‘조현병’으로 바꾸어 부르는 경향이 있다-옮긴이), 약물 의존, 인격 장애 같은 정신 질환을 연구해왔다. 그런데 이 같은 장애에 대해 배우면 배울수록, 뇌와 마음이 어떻게 하여 길을 잘못 드는지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란, 무엇보다 그것들이 어떻게 기능하도록 되어 있는지 이해하는 것임을 확고하게 인정하게 되었다. 정신 기능 장애는 기능이 방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불안 장애는 인간에게 위협을 감지하고 반응하도록 고안된 뇌 메커니즘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이러한 메커니즘이 왜곡되거나 과장될 때, 공포와 불안은 우리 삶을 압도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메커니즘은 분명 정상적인 기질의 아동이 생애 초기에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즉 아이들이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나 사람들을 피하거나, 접근하는 성향 말이다. 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불안 장애에 민감하게 만드는 유전자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는 정상적인 공포를 조절하는 뇌 회로의 기질은 물론 인간 활동에 영향을 끼치는 유전자를 발견하는 단계로 진화했다. 서문_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파악하다

P.72 : 정상과 비정상은 낮과 밤의 관계와 비슷하다. 즉 양쪽 모두, 누구나 서로 다르다고 인지하는 두 가지 상태를 의미심장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이 두 상태 사이의 경계를 뚜렷하게 구분하기란 불가능하다. 정확히 낮은 언제 밤이 되는가? 물론 일몰 때로 하자고 결정할 수도 있다. 일몰은 낮과 밤을 구조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시간대이며,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순간이다. 하지만 이는 분명 어느 정도 임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는 낮과 밤을 뚜렷이 구분하는 게 의미 있고 현실적이라고 동의한다. 인간은 낮과 밤을 중심으로 삶의 일정을 잡는다. 즉 낮과 밤을 기반으로 계획을 짜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느새 낮이 밤이 되는 순간에 대해 좀처럼 걱정하지 않는다. 황혼이 주는 흐릿함을 편안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정상과 비정상, 또는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는 데도 이와 똑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어떠한 장애라도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규정지으려면 신중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 말이 장애가 단순히 허구임을 뜻하지는 않는다.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고 고통스럽게 하는 증상을 발견하는 것은 분명 가치가 있다. 즉 우리는 증상 발견을 통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고 질병을 예측할 수 있으며, 심지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것이다. 1장 정상과 비정상은 같은 곳에 있다

P.93~94 : 그래서 이렇게 인간이 세상에 어떻게 다가가느냐를 두고 개인별로 미묘하게 나타나는 성향은, 유아기부터 성인기가 될 때까지 줄곧 우리를 따라오는 근본적인 생물학을 지닌다. 그리고 이러한 성향은 우리가 성인이 되어 생활할 때도 눈에 보이는 흔적을 더 많이 남길 수 있다. 즉 우리가 맺는 관계, 일, 심지어, 정신 건강에도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아동기 초기에 기질적으로 수줍음을 잘 타던 아이들은 젊은이가 되어서도 사회 네트워크를 작은 규모로 유지할 개연성이 좀 더 높으며, 불안 장애를 앓을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다. 특히 사회적 상황 및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업무 수행을 할 때 두려움을 느껴 심신이 쇠약할 수 있는 증상인 사회 공포증의 발병 확률이 높은 편이다. 바로 이 사회 공포증 때문에 팀 코닝이 내 진찰실 문을 두드렸던 것이다. (…)
팀의 마음은 타인의 사회적 판단에 대해 아주 민감하도록 조율된 것처럼 보인다. 이는 사회 공포증의 핵심을 이루는 특성이다. 실제로 사회 공포증이라는 생물학은, 정상적인 수줍음의 생물학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뇌 영상법 연구를 통해 사회 공포증을 앓는 사람들은 집단 앞에서 일어나 연설을 하라는 요청을 받을 때, 난처한 처지에 대해 생각할 때, 또는 심지어 사람들이 경멸하는 표정을 짓는 얼굴을 보기만 해도 편도체 또는 내측 전전두피질에서 과장된 반응을 보인다는 점이 발견됐다. 2장 유전자는 뇌를 어떻게 조율할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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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 제정신인가요? 진단을 내려주세요.” 사람들이 정신과 의사에게 제일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다. 실제로 정신과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300개에 가까운 정신 질환의 진단 기준을 외워야 한다. 그런데도 부족한지 게임중독부터 결정 장애 증후군, 번아웃 증후군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사회는 새로운 문제를 정신 질환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다 보니, “우리 모두는 한 가지 이상의 정신 질환을 안고 산다”고 자조하기에 이르렀다. 정말 그런 것일까? 이에 대해 이 책의 저자는 새로운 병리를 찾기 이전에 먼저 ‘정상이란 무엇인가’라는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역발상의 제안을 한다. 그렇다. 기본이 분명해야 거기서 벗어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생물학, 역학, 심리학, 유전학 및 사회문화적 영향까지 통틀어 인간 정신세계의 정상성을 정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였다. 세상이 어수선하여 이러다가 미칠지도 모르겠다는 불안에 휩싸인 사람일수록 정상성을 확인하기 위한 지침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 가이드가 될 것이다.
하지현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 『심야 치유 식당』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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