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76g \| 17023010mm
ISBN13	9788965190738
ISBN10	896519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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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박승현

2000년대 초부터 「사고력 수학Q」, 「논리탐정단」 등 주로 어린이 친구들을 위한 글을 써온 작가입니다. 어린이 동화 「백두산 흰 호랑이」, 「돌연변이 구출작전」 등을 집필하였습니다. 현재 「셀파탐험대」 시리즈를 집필 중입니다.

그림 : 투리아트

만화와 일러스트 작업, 기획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투리아트는 이번 작품에서 실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는 초등학교 축구부와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업적과 활동 모습을 그려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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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낼 수 있어! 세종대왕처럼!
초등학교 5학년인 선재는 학교 축구부의 주장이자 주 공격수인 센터포워드를 맡고 있습니다. 각종 대회에서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는 축구부의 새로운 감독으로 아빠가 부임해오자 선재는 실력이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하지만 축구 선수도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아빠의 축구 철학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연습할 시간도 부족한데 학교 수업까지 열심히 받으라니요. 이래서 어느 세월이 실력이 나아질까요?
불만에 찬 선재에게 아빠가 읽어보라고 권한 것은 바로 세종대왕 위인전이었습니다. 선재는 자기도 모르게 책의 내용에 빠져들지만 이것과 축구가 무슨 상관인지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지요. 아빠가 감독으로 온 후로 선재는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팀을 위해 주 공격수 자리도 후배에게 내주었지만 다른 학교와의 연습시합에서 크게 져 자신감도 떨어지지요. 큰 대회를 앞두고 갑자기 포메이션을 바꾸고 세트피스 연습까지 합니다. 선재는 생각합니다. 이런다고 달라질 게 있을까?
선재가 읽은 책에서 세종대왕은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 무엇보다 학문을 우선시했습니다. 백성들이 편히 살 수 있도록 제도를 바로 잡고, 음악과 기술, 의학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전문가가 되어 세우고 고쳤습니다. 나라에 필요한 인재라면 그 신분이 아무리 천하더라도 등용했으며 백성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서 공격하기도 서슴지 않았지요. 또한 백성들이 글을 몰라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읽고 쓰기 쉬운 글자를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선재는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빠가 왜 이 책을 읽으라고 했는지 조금씩 깨닫게 된답니다. 선재는 과연 원하는 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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