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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곤충기

파브르 곤충기

세계명작-12이동
파브르 원작 / 김영도 역 | 바른사 | 1997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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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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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7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01g | 153*226*20mm
ISBN13 9788971093467
ISBN10 8971093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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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J.H. 파브르
프랑스의 곤충학자로서 틀히 벌의 생태관찰로 업적이 큰 파브르는 생레몽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그는 천성적인 관찰자 기질에다 자연에 대한 깊은 애착과 관심을 지녔다. 중학교 교사로서 힘든 생활고와 싸워 나가면서도 끊임없는 연구와 관찰로 곤충학에 위대한 공을 세웠다. 그가 곤충학자의 첫발을 내딛은 것은 1856년 자연과학 연보에 '흑나나니벌'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면서부터이다. 1878년『곤충기』제1권을 발간하고 장장 29년이라는 세월 동안 총 10권의『곤충기』를 완성한 그는 곤충 연구를 통해 곤충학자로서는 물론 자연시인이요 깊은 인간애로서 이름을 더욱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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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지혜>
나는 말벌의 침을 맞은 여치 세 세 마리로 다시 실험해 보았다. 한 마리는 상처를 심하게 입었고, 두 마리는 상처가 없었다. 상처가 없는 여치는 4일만에 죽어버렸다. 그러나, 놀랍게도 상처를 입은 여치가 죽은 것은 18일 후였다. 상처 입은 여치가 4배나 더 오래 산 것이다. 왜 이런 놀라운 일이 생겼을까? 상처가 없는 여치는 본능적으로 더듬이를 계속 꼼지락거려 에너지를 빨리 소모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처를 입은 여치는 더듬이를 움직이지 못해 에너지가 오랫동안 몸안에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생리학자들은, 살아 있다는 것은 끊임없이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말벌의 애벌레는 반드시 싱싱한 먹이를 먹는다. 그러니까, 어미 말벌은 언제나 싱싱한 먹이를 공급해 주어야만 한다. 만일 어미 말벌이 싱싱한 먹이를 공급하한다면서 살아있는 여치를 집속에 끌어들였다면 어떻게 할까? 여치는 4.5일이면 죽어서 썩어 버린다. 그리고 애벌레는 썩은 것은 먹지 않으므로 자연히 굶어죽게 되는 것이다.
p.57
<곤충의 지혜>
나는 말벌의 침을 맞은 여치 세 세 마리로 다시 실험해 보았다. 한 마리는 상처를 심하게 입었고, 두 마리는 상처가 없었다. 상처가 없는 여치는 4일만에 죽어버렸다. 그러나, 놀랍게도 상처를 입은 여치가 죽은 것은 18일 후였다. 상처 입은 여치가 4배나 더 오래 산 것이다. 왜 이런 놀라운 일이 생겼을까? 상처가 없는 여치는 본능적으로 더듬이를 계속 꼼지락거려 에너지를 빨리 소모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처를 입은 여치는 더듬이를 움직이지 못해 에너지가 오랫동안 몸안에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생리학자들은, 살아 있다는 것은 끊임없이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말벌의 애벌레는 반드시 싱싱한 먹이를 먹는다. 그러니까, 어미 말벌은 언제나 싱싱한 먹이를 공급해 주어야만 한다. 만일 어미 말벌이 싱싱한 먹이를 공급하한다면서 살아있는 여치를 집속에 끌어들였다면 어떻게 할까? 여치는 4.5일이면 죽어서 썩어 버린다. 그리고 애벌레는 썩은 것은 먹지 않으므로 자연히 굶어죽게 되는 것이다.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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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곤충과 함께 살았던 파브르는 세밀한 관찰과 엄격한 실험으로 오랜 기간 비밀에 쌓여 있던 곤충세계의 비밀을 밝혀낸 선구자이다. 특히 그의 글쓰기는 딱딱해지기 쉬운 과학이야기를 소설처럼 흥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하여, 곤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크게 넓혔다.

가난하고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중학교 물리교사로 있던 파브르는 레옹 뒤프르의 '노래기벌의 습성'에 대한 책을 만나면서 곤충학자로서의 길을 본격적으로 걷게 된다. 그는 그 뒤로 레옹 뒤프르처럼 노래기벌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다. 그런데 이렇게 시작한 파브르의 연구는 진실로 추리소설의 탐정처럼 끈질기며 흥미로운 행적의 과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는 왕노래기벌의 먹이가 된 넉점길쭉바구미가 살아있는데도 온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왕노래기벌의 사냥을 오랜동안 추적한다. 그 결과 노래기벌의 사냥장면을 여러 번의 시도끝에 겨우 보게 되지만, 다시 노래기벌의 침과 그 침 속에 들어있는 독액의 정체, 그리고 침을 놓는 자리와 바구미의 신경계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계속한다.

이 한 편의 연구과정만을 보더라도 파브르가 얼마나 치열하게 곤충들의 세계를 관찰하고 추적했었는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책을 보다보면 파브르의 이런 치밀한 관찰 뒤에는 자연세계를 이해하고, 신기하게 생각하는 순수한 열정이 숨어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파브르의 곤충기가 단순히 곤충들의 개론서가 아니라 고전으로서 오랜 시간 많은 독자층들을 확보해나간 까닭도 여기에 있다. 곤충들의 삶을 통해 바로 삶의 비밀을 엿볼 수 있다는 커다란 매력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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