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에티엔 발리바르(Etienne Balibar)
프랑스 파리고등사범학교에서 루이 알튀세르, 장 이폴리트, 조르주 캉길렘, 자크 데리다에게서 사사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10대학교(낭테르) 명예 교수 및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 특훈 교수로 일하고 있다. 맑스, 스피노자 등을 연구하며 맑스주의 및 근대 정치철학의 주요 범주들을 재구성하고 있다. 『스피노자와 정치』(1985/2005), 『대중들의 공포』(1997/2007), 『정치체에 대한 권리』(1998/2011), 『우리, 유럽의 시민들?』(2001/2010) 등이 국역되어 있으며, 그밖의 주요 저서로 『『자본』을 읽자』(Lire le Capital, 1965)와 『평등자유 명제』(La proposition de l’egaliberte, 2010) 등이 있다.
연세대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철학과에서 「스피노자 철학에 대한 관계론적 해석」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있다. 『알튀세르 효과』(2011)를 펴냈고, 『라깡의 재탄생』(2002), 『서양근대철학의 열가지 쟁점』(2004), 『서양근대윤리학』(2010) 등을 공동으로 저술했다. 자크 데리다의 『법의 힘』(2004), 『마르크스의 유령들』(2014), 피에르 마슈레의 『헤겔 또는 스피노자』(2010), 에티엔 발리바르의 『우리, 유럽의 시민들?』(2010), 『폭력과 시민다움』(2012)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스피노자를 비롯한 서양근대철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현대 프랑스철학과 정치철학에도 큰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