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교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교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리뷰 총점8.0 리뷰 3건 | 판매지수 96
베스트
사회 정치 top100 4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66쪽 | 546g | 153*224*25mm
ISBN13 9788997206261
ISBN10 899720626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성천 외
김성천 /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정책비서
교육과 연구와 운동을 통합한 삶을 지향하면서 혁신학교, 청소년문화, 교육정책에 관심을 가진 고등학교 교사이다. ‘깨끗한미디어를위한교사운동’ 대표,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 연구소 부소장,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교육사회학 및 교육행정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름다운배움’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정책 담당 비서로 활동하고 있다.

서용선 / 경기도 교육연구원 교육연구부 연구위원
교육을 가장 민주적이고 창조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는 중학교 교사이다. 일산정보산업고, 장성중, 충의중을 거쳐 혁신학교인 의정부여중에서 혁신부장을 역임했다. 한국교원대, 충북대, 서원대 강사와 상명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외대 교육대학원 외래교수로 대학에서도 가르치고 연구했다. 현재는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연구부 미래교육팀장을 맡고 있다.

오재길 /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 기획담당 장학사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축구 경기를 하는 것을 제일 좋아했던 초등교사 출신 장학사로, 참여정부 때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상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정책개발팀에서 근무했으며, 조직문화 혁신에 관심이 많고, 현재는 경기도교육청에서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규철 / 경기도 교육연구원 정책기획부 연구위원
수업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것을 즐거워하며, 아이들로부터 에너지를 받는 고등학교 교사이다. 수업코칭에서 선생님들을 만나는 것이 행복이며, 수업 나눔을 통해 교육희망을 발견하고 있다. 일대일 후원 운동인 컴패션 나눔별 운동을 시작했으며, 수업고민을 해결 해줄『수업딜레마』책을 썼다. 현재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연구 및 수업코칭실천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좋은교사운동’의 수업코칭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섭근 / 경기도 교육연구원 정책기획부 연구위원
신규 교사 시절부터 교직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초등학교 교사이다. 성지초와 창신초, 도창초를 거쳐 현재 경기도교육연구원 정책기획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정책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며 현장을 위한 교육정책을 만들고 있다. 대표적인 정책연구는 국가교육과정개편, 기초학습부진, 교원업무경감, 교원 임용개편, 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학교협동조합, 방학분산제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말씀을 들으니까 이제 생각이 난 건데, 대학 생활과 임용과정이 굉장히 분리되어 있다는 생각이 있어요. 저희도 딱 4학년이 되면 그제야 임용 준비를 시작해요. 이런 거 보면, 사실 사범대나 교대 자체가 교직 준비를 위한 과정인 건데, 임용 시험 준비 전까지는 일반 대학처럼 생활하고, 임용 준비 기간부터가 교직 준비를 위한 생활이 된 거죠.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pp. 23~24

신규 교사가 어떤 존재인지 그제야 깨달았다. 발령 받은 그 날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가 되는 것이다. 선생님들끼리 쓰는 용어도 알아들을 수 없었고, 실습에서 배운 내용들은 기억이 나지도, 도움이 되지도 않았다. 그냥 새로 시작하는 것 자체가 힘들고 두려웠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선배 교사들의 시선이었다. 친절하신 분들도 있었지만 신규 교사들은 뭐든 일일이 가르쳐 줘야 하는 골치 아픈 존재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그들도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 주는 것이 힘들었을 것이다. 결국 교·사대 교육과정, 임용고사, 교사 생활 모두가 별개로 움직이고 있었다. 임용고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우수한 교사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이다.
p. 59

승진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교사로 근무하다 보면 반드시 부딪치게 되는 고민이다. 사실 이런 고민은 다른 직업군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교직의 독특한 승진 구조와 승진에 얽힌 여러 문제들로 인해 파생된 고민이다.
승진을 하고 말고는 당연히 개인의 의지이고 몫이다. 이를 놓고 승진을 하라 말라 얘기하기도 곤란하다. 그래서 후배교사들에게 승진 결정의 고민에 빠졌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언을 하고자한다. 즉, 승진 결정을 내리기 전에 승진 자체에 대한 조망을 하고자 한다. 이는 교직에서 ‘승진’은 어떻게 볼 것인가? 라는 질문으로 표현된다. 교직에서 승진 문제는 어떤 프레임으로 보느냐에 따라 상당히 달라진다.
pp. 99~100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수업을 떠나서 교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수업을 한다. 그러므로 교사로 존재한다. 수업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작은 학습 공동체로 ‘수업친구’가 있다. 좋은교사 수업코칭연구소에서 외치는 소리다. 수업친구란 ‘정서적 관계성이 있으며 뜻이 같은 존재’이다. 서로를 존재로 만난다. 같은 과목도 수업친구가 될 수 있지만 다른 과목도 괜찮다. 수업을 함께 보고 수업 나눔을 한다. 수업을 볼 때는 수업친구가 학생들과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 신념은 무엇인지를 살피고, 학생들은 어떤 배움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차리면 된다. 수업 나눔을 할 때는 가르침의 의미는 무엇인지 어떤 것을 의도했는지 무엇이 두려웠는지 공감하면서 궁금함을 갖고 질문을 한다. 수업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으로부터 수업 나눔은 시작한다.
pp. 111~112
배움중심수업을 하면 교사와 학생의 역할이 기존과는 다소 달라진다. 우선 학생들은 자기주도성과 자발성이 일어나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교사들은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과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진행 과정에서 학생들은 물론 교사 자신도 배움과 성장이 이뤄진다. 이는 학생과 학생 사이의 활발한 소통과 토론이 일어나는 것은 물론 교사와 학생이 교류하고 소통하기 때문이다. 크게 보면 이는 학생이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기를 때까지 교사는 지원하고 기다리는 방식이다.
pp. 150~151

최근 새롭게 학교를 바꿔보려는 일군의 교사들의 모습은 학교혁신의 주체로서 교사들이 어떻게 설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2009년부터 경기도에서 교사들의 실천운동으로 시작된 ‘혁신학교’가 전국적으로 600여개를 넘어서고 있다. 평범하면서도 위대한 교사들의 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p. 169

이러한 고수들이 처음부터 고수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들도 마찬가지로 실패와 실수를 많이 경험했을 것이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교사 역시 성장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다시 말하지만 학생만 성장하는 존재가 아니다. 교사 역시 성장해야 한다. 경력이 쌓였지만 성장이 신규 교사 시절에, 5년차에, 혹은 10년차에 머무른 교사들이 있다. 생각과 관점, 가치관이 굳어진 것이다. 생각의 고착을 넘어 화석화에 이를 때 교사는 ‘꼰대’가 된다.
한 선배 교사가 이런 말을 했다. “교사는 졸업한 제자들을 만나도 전해줄 수 있는 메시지가 있어야한다.”라고. 나이를 먹는 만큼 교사 역시 성장해야 하고, 성장의 과정에서 느낀 통찰력과 깨달음을 제자들에게 줄 수 있어야 한다. 정확히 말해, ‘인간의 성숙’을 경험해야 한다.
p. 203

“교사가 결국 다른 직업과 다르게 사람을 키우는 직업이기 때문에. 사람을 대하는 거잖아요. 그것도 어린 사람들. 그 어린 사람들의 롤 모델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아이들은 선생님의 앞모습보다 뒷모습을 보고 그냥 살아가거든요. 선생님이 가르침하고 삶이 다르면 아이들이 튕겨내죠. 학원 선생님하고 다른 게 그런 측면인데 바로 그래서 사실은 굉장히 책무성이 좀 요구되는 것 같아요. 윤리성도 있지만 책무성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자기 삶을 돌이켜보고 성찰하고 또 잘 키우고, 자기가 문화나 예술이나 깊이 빠져 본 그런 경험들이 아이들한테 그대로 가더라고요. 왜냐하면 선생님들의 삶이 그대로, 수업만 할 수는 없잖아요, 수업 속에서 그런 것들이 다 배어 나오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교사가 참 어렵다. 어렵고, 이게 쉬운 직업은 아닌 것 같다. 안정적인 직업일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이것만큼 제일 어려운 것은 없는 것 같아요.”
p. 262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