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로저 본 외흐 (Roger von Oech)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IBM, 애플(Apple), 디즈니(Disney), P&G, 코카콜라(Coca-Cola), 인텔(Intel), 소니(Sony),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TV, CBS, NBC 등 200여 개 유수 기업을 상대로 창의력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씽크(Creative Think)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다. 오하이오주립대학교(Ohio State University)를 졸업한 뒤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 대학원에서 사상사(History of Ideas) 논문으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IBM 기획실에서 일하다 크리에이티브씽크를 설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가 1977년부터 창의력 컨설턴트, 저술가, 강사, 발명가, 교육자로 35년 넘게 활동하면서 얻은 창의적 사고 노하우를 한권으로 압축해 과격하면서도 위트 있는 제목으로 출간한 이 책 [꽉 막힌 한쪽 머리를 후려쳐라(A Whack on the Side of the Head)]는 1983년 초판 발행 이래 세계 20여 국에서 번역·출간됐으며, 쇄를 거듭하면서 지금까지도 창의력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명실상부한 ‘창의력 교과서’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한국어판은 기존의 내용과 사례를 한층 보강해 출간한 ‘25주년 특별판’으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그는 이 책 외에도 자매편인 [그 잘난 궁둥이를 걷어차라(A Kick in the Seat of the Pants)]와 국내에 ‘헤라클레이토스의 망치’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예상하지 못한 것을 예상하라(Expect the Unexpected)] 등의 저서를 펴냈다. 또한 그는 퍼즐 분야의 수십 개 특허를 보유한 발명가로, 자석 블록을 조합한 구(球)를 기본형으로 해서 다양한 모양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 창의력 퍼즐 [각성의 볼(Ball of Whacks)][X볼(X-Ball)][Y볼(Y-Ball)][스타볼(Star-Ball)][유레카볼(Eureka-Ball)]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교구(敎具)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뿐만 아니라 출시 이후 ‘비즈니스 타로 카드(tarot for business)’로 불리며 지금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인드맵·브레인스토밍 카드덱 키트 [창의적 각성의 팩(Creative Whack Pack)]과 [혁신적 각성의 팩(Innovative Whack Pack)]을 개발하기도 했다.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진도 기획관리팀에서 일하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산업번역원 및 렉스코드에서 번역 작업을 했고 [멘즈헬스(Men’s Health)] 영문 기사 번역을 담당했다. 옮긴 책으로는 [올바른 결정은 어떻게 하는가(Left Brain Right Stuff)]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