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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략 智略

지략 智略

: 全勝을 꿈꾸다

KODEF 안보총서-07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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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군사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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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12g | 153*224*20mm
ISBN13 9788997094752
ISBN10 899709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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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하성우
육군사관학교(49기)를 졸업한 후 육군대학 교관, 대대장, 사단 작전참모 등을 거쳐 기계화보병여단장 부임을 앞두고 있다. 야전군인이지만 배움에도 힘써,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국제관계 석사학위, 인도 마드라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방전략 석사학위를 받았다. 인도 지휘참모대학과 미 합동참모대학에서 수학했다. 주요 논문으로 “전쟁에서의 정치와 군사의 역할”, “작전구상에 관한 고찰”, “전쟁사를 통해 본 기갑전력 운용 교훈”, “GOP 準전단화전투” 등이 있고, 기고문으로 “‘진충보국’의 순수한 열정”(국방저널), “‘G20 세대’의 즐거운 도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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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대의명분 _지지와 지원의 원천이다
전쟁에서 동조할 만한 대의명분을 내세울 수 있을 때 국내적으로는 지지와 결속을 이끌 수 있으며, 국외적으로는 동맹국을 늘리고 지원국을 확대하여 전쟁지속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더불어 적국을 외교적으로 고립시켜서 고사시키거나 적국의 전쟁수행의지를 상실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전쟁에서 대의명분을 내세워 자신이 수행하는 전쟁을 정당화하고 상대편의 정당성을 공격하는 전략을 구사하게 된다. (18쪽)

전쟁은 결국 속이는 것이다(兵者 詭道也). 문제는 조작된 대의명분 자체가 아니라, 그 대의명분이 자국민과 동맹국 및 국제사회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하거나 조작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대의명분이라는 스토리에 대한 공감을 얻는 일이 중요하다. (22쪽)

“전쟁에서 대의명분이란 전쟁을 수행함에 있어서 국내외의 지지를 획득하는 것.”
- 김종환, 『책략』

02 정치와 군사 _건강한 관계성을 유지하라
비스마르크는 몰트케의 군사적 견해를 항상 외교정책상 중요한 요소로 간주했고, 또 몰트케는 비스마르크를 신뢰하고 외교에 대해서는 참견하는 경우가 없었다. 참모본부가 제일 두려워했던 다정면 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스마르크는 외교적 노력으로 철저히 보장해 주었다. 이는 독일의 지리적 여건상 매우 어려운 것이었으며, 앞서 프리드리히 대왕이나 이후 제1·2차 세계대전에서 실패한 원인도 여기에 있다. 전쟁 중 지휘권에 대해서는 비스마르크를 배제했던 몰트케는 외교에 관해서는 의견을 제시하는 데만 그치고 철저히 절도를 지켰다. (51~52쪽)

03 전투와 전쟁 _전투엔 이기고 전쟁에 패하다
전쟁당사국 중 어느 한쪽이 자신의 명예와 존엄성의 상실 또는 훼손에 관해 말할 때 한 가지 중요한 지표, 즉 적에 의해 발생한 사상자 수의 큰 차이를 종종 거론한다. 어느 한쪽이 적보다 불균형적인 수준으로 많은 사상자를 내게 되면 자신들의 생명이 적보다 가치가 덜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취급당했다고 믿고 복수와 징벌을 향한 욕망을 키우게 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분쟁에 관해서는 이러한 논쟁이 일반적이다.
사상자의 극명한 차이에 대한 분노는 미군의 군사활동에 큰 제한이 되어왔다. 1991년 걸프전에서 미군 사망자가 단지 268명인데 비해 2만 5,000명 이상의 이라크군이 사망했다. 소말리아에서 희망 재개 작전(Operations Restore Hope) 중 1993년 10월 모가디슈(Mogadishu) 전투에서 소말리아인 1,000명 이상이 사망한데 비해 미군은 단지 18명이 죽었다. 이들 통계는 미군 사상자 수와 적의 사상자 수 사이에 심대한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차이는 이후 극단적이고 걷잡을 수 없는 적개심을 불러와 적으로 하여금 지속적인 게릴라활동과 무장투쟁을 하게 만들었다. (92쪽)

04 문제해결 _프레임워크를 넘어 패러다임이다
오늘날 전장에서 전략지침을 구현하기 위한 합동작전은 과거에 비해 더욱 복잡해졌다. 적의 위협에 대해 나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투력을 통합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이런 복잡한 통합과정을 구조화·체계화하려는 노력이 바로 프레임워크를 만들어냈다. 군사적 프레임워크는 통상 두 가지로 존재한다. 하나는 절차(과정)에 관한 것이고, 두 번째는 사고의 틀(도구)이다. 작전적 수준에서는 이것이 합동작전기획과정(JOPP)과 작전구상요소(Operational Design Elements)로 존재한다. (112~113쪽)

군은 안보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적인 군사력 운용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하에 외교·정보·군사·경제(DIME: Diplomacy·Information·Military·Economy)요소를 통합한 문제해결의 패러다임을 판단해야 한다. 즉 문제해결에 대한 합동작전기획과정의 적용을 넘어선 작전구상의 참의미에 부합한 기획 노력이 필요하다. (125쪽)

05 군사리더십 _상황적 리더십이다
나폴레옹이라는 탁월한 군사지도자의 존재가 온 유럽에 안긴 충격적 경험이 작용한 탓도 있겠지만 클라우제비츠는 지휘관의 직관에 의존하려던 경향이 컸다. 이에 비해 춘추시대의 급변하는 외교환경 속에서 이해득실을 따져서 승리를 예측할 수 있을 때에만 전쟁을 추구했던 손자는 정확한 정보에 기초한 신중하고 정확한 계산을 선호했다. (138쪽)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위태롭지 않게 승리할 수 있고, 여기에 지형과 기상을 읽고 군사를 움직이면 완전한 승리를 얻을 수 있다(知己知彼, 勝乃不殆. 知地知天 勝乃可全).
- 『손자병법』 지형편(地形篇)

무릇 싸우기 전에 묘산에서 이기는 것은 계산한 것이 많기 때문이며, 싸우기 전에 묘산에서 이기지 못하는 것은 계산한 것이 적기 때문이다. 계산한 것이 많은 쪽이 계산한 것이 적은 쪽을 이기는데, 어떻게 계산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나는 이런 점을 보기 때문에 승부를 명확히 알 수 있다.(夫未戰而廟算勝者, 得算多也. 未戰而廟算不勝者, 得算少也. 多算勝, 少算不勝, 而況於無算乎. 吾以此觀之, 勝負見矣.)
- 『손자병법』 시계편(始計篇)


06 의지 _배수진을 쳐라
배수진은 대안이 없는 현실을 직시하고 죽음을 각오로 싸울 때에 승수효과를 발휘하며, 배수의 위험에서 벗어나려는 심리가 작용하게 된다면 오히려 화가 된다. 그러한 까닭에 배수진을 친 적과 싸울 때는 완전히 포위하기보다는 몇 척의 배를 몰래 제공한다든지 탈출로를 일부 열어주어 적이 도망가려는 혼란한 틈을 이용하여 적을 공격하는 것이 유리하다. (167쪽)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하면 길을 막지 말고, 적을 포위했을 때는 반드시 도망갈 구멍을 터주고, 궁지에 몰린 적을 너무 핍박하지 말아야 한다(歸師勿?, 圍師必闕, 窮寇勿迫).
- 『손자병법』 군쟁편(軍爭篇)

손자는 『손자병법』 구지편(九地篇)에서 ‘사지(死地)’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사지란 군대가 산이나 강, 숲처럼 탈출로가 없는 험지를 등지고 있는 지형을 말한다. 퇴각할 길이 없을 때 군대는 그렇지 않은 지형에서보다 곱절 이상의 기세로 싸우게 된다.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음을 뼛속 깊이 느끼기 때문이다. 손자는 병사들을 사지에 배치하여 그들이 악마처럼 싸우도록 몰아붙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적개심과 생존을 향한 전투의지를 불러일으키는 확실한 방법이다. (173~174쪽)

07 독단 _승리를 전제하라
자주성 및 독단에 대한 허용은 그러한 행동의 성과와 더불어 앞선 작전의 성과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하위제대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그중에서 가장 어려운 경우는 명령을 수령했다 하더라도 그 명령이 하달된 시점에서 상급지휘관의 상황판단이 완전하지 못했거나 상황이 변동되어 명령 자체가 유효하지 않는 경우이다. 여기에 대한 명료한 해답이라 볼 수 있는 독일군 지휘통솔의 전통에서는 다음의 세 가지 조건만 충족되면 부여된 임무에서 벗어나 독단 활용이 가능하다. ① 상황이 본적으로 변동되어야 하고, ② 변동된 상황은 즉각적인 조치를 필요로 해야 하며, ③ 명령을 하달한 상급자와 접촉이 불가능하거나 즉각 접촉할 수 없는 경우이다.
이 중에서도 세 번째 요소가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자주적으로 결정해서 행동한다고 해서 복종의무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독단행동을 결심하여 행동에 옮긴다 해도 그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부여된 임무를 최초 계획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독단활용을 실시할 경우란 어려운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비상수단이어야 한다. (198쪽)

08 전훈 _미래 전장을 좌우한다
6·25전쟁 시 북한군의 기갑부대에 대한 분석을 기초로 한 우리의 장차 기갑전력 운용에 있어서 오류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 집단체면으로 인한 오류 속으로 흘러가게 될 때 이를 바로잡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가져야 한다. 즉 전쟁사에 대한 올바른 분석을 군사교리에 반영하고 교육훈련 현장으로 환류시킬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242쪽)

09 우연 _익숙함과 융통성으로 이겨라
정보의 부족에서 오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예측되지 않은 영역, 확률적으로 발생 가능성이 낮은 영역에서 불쑥 ‘우연’이 발생한다. 생존을 향한 극단적인 노력을 수반하는 전쟁은 우연의 요소와 불가분의 관계에 놓인다. (246쪽)

전쟁은 확률 계산이다. 가능성을 셈하는 것일 뿐 절대성과 확실성을 가져다주지는 못한다. 확률적으로 낮은 영역에서 우연이 존재하며, 전쟁과 우연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불확실성과 마찰이 만들어내는 우연을 극복하고 전쟁에서 승리를 이룰 것인가가 전쟁에서 최우선 과제이다.
군사적 천재였던 나폴레옹도 워털루 전투에서 데를롱 군단 운용의 오류, 그루시의 소극적 추격, 네의 태만, 추격부대를 멈추게 한 폭우 등 불확실성과 마찰로 인해 패배를 맞았다.
최첨단 기술의 경연장인 현대 전장에서 불확실성과 마찰이 줄어든 듯 보일 수 있지만, 새로운 기술은 또한 새로운 마찰을 생성해내고 그 속에서 예상치 않은 우연이 지속적으로 생겨난다. (269~270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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