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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움직인 사상가들

20세기를 움직인 사상가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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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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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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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26쪽 | 66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7520430
ISBN10 894752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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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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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강위석
1937년 경남 마산 출생. 연세대 수학과, 하버드대 케네디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한국경제신문, 문화일보 논설위원, 중앙일보 논설고문을 역임하였고, <에머지 새천년> 발행인이다.
저자 : 기 소르망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컬럼니스트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1944년 프랑스 로트에 가론 지방에서 태어나 파리정치연구학교와 동양어학교를 졸업했다. 프랑스의 지도자들을 많이 배출한 국립행정학교를 나온 뒤 잠시 공직에도 몸담았으나 젊어서부터 본격적인 저술 및 출판활동을 해왔다. 그가 여러 권의 저서를 펴내면서 아시아권 국가에 대한 성찰을 빠뜨리지 않고 있는 것은 동양어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던 그의 열정에서 비롯된다. 미국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베이징 대외무역대학, 모스크바 대학, 그리고 파리정치대학에서 초빙교수를 지냈다. 또 <르 피가로> <렉스프레스> 같은 프랑스 정상의 인쇄매체를 비롯, <월 스트리트 저널> <아사히> 등 세계적인 매체에 고정적으로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95년 5월부터 2년동안 프랑스 총리실 정책브레인격인 전망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어 프랑스 대외문화정책을 지휘한 바 있다.

저서로 『신국부론』『자본주의 종말과 새세기』『최소국가』『20세기를 움직인 사상가들』『자유주의적 해결방법』『사회주의 종말의 여로』『야만인을 기다리며』『프랑스의 행복』『열린 세계와 문명창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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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서연구소는 붉은 광장 바로 옆에 있는데 아파나시에프는 이곳의 책임자로 있다. 그는 붉은 광장이 가장 알맞은 면담장소라고 단언한다. 좀 이상한 것은 자기 사무실보다 길거리에서 말하는 편이 더 자유롭다고 그가 느낀다는 점이다. 1988년 늦은 9월의 이른 아침에 이곳은 사람들로 가득 메워진다. 소련의 각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 추위에 떨며 높은 크레믈린 담벽이나 레닌묘 앞에 모여든다. 이 화강암으로 만든 기념비 앞에서 아파나시에프는 내게 말한다. "이것은 영원히 땅 밑에 묻어버리고 나면 소련 인민들은 드디어 스스로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 후 나는 이 말을 재론해도 좋을 것인가를 두고 한참 동안 망설였다. 아파나시에프는 아무튼 이 말을 할 때 미소를 띠고 있었다. 아마 어느 정도의 유머는 소련에서도 허락되어 있는 모양이다! 페레스트로이카와 글라스노스트가 시작된 다음 레닌을 비판하는 얘기는 나로서는 처음 듣는 것이다. 그때까지 레닌은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무오류의 존재처럼 보였다. 그렇다면 아파나시에프는 고르바초프에게 선수를 치려고 하는 것일까.

그는 대답한다. "고르바초프는 우두머리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에게 선수를 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만이 우리가 얼마나 멀리 가도 괜찮은지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레닌에 대하여 어떤 비판이라도 한다는 것은 소련 체제의 합법성 자체에 의문을 갖는다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닐까. 아파나시에프의 말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 체제의 기본은 레닌이 아니라 혁명 그 자체입니다. 레닌이 나타나기 전에 아무 표어도 없이 맨 처음에 일어났던 인민의 봉기 그것 말입니다."
---pp.256~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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