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9쪽 \| 46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19012147
ISBN10	891901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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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노구찌 유끼오

1940년 도꾜 출생. 동경대학 공학부 졸업 후, 대장성에 근무하였다. 1972년 예일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히도쯔바시 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는 동경대학 교수이다. 주요 저서로는 『초 학습법』『초 능률법』『초 정리법』『정보의 경제 이론』『예산 편성에 있어서의 공공적 의사 결정 과정의 연구』『재정 위기의 구조』등이 있다.

역자 : 이송희

1956년생. 서울대학교 소비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및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연세대학교, 경원대학교 일본어 강사이다. 번역서로는 『언덕위의 구름』『명치유신』『지금 시작하자 늦었다고 생각한 순간이 가장 빠른 때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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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생각하고 있으면 발견할 수 있다. 중대한 발견이 어째서 우연한 계기로 이루어지는가에 대해 뉴튼은 명확하게 대답하고 있습니다. 그는, 어떻게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항상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 이라고 대답했던 것입니다. 즉 그는 그 문제에 대해 사색을 계속하고 있어서 해결 일보 직전까지 와 있었던 것이지요. 그때 마침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본 게 계기가 되어 대 발견을 이끌어낸 것입니다.

--- p.70

공부나 연구에 집중이 필요하다는 건 누구나 다 인식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워킹 메모리(단기적인 기억을 수납하는 장소)는 놀라울 정도로 용량이 작기 때문에 그것들을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집중시키지 않으면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됩니다. 직장에서 옥신각신하거나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지적인 일은 진전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워킹 메모리가 그런 쪽에 점령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므로 발상을 위해서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을 가능한한 배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전화가 가장 그런 것이었습니다. 집중을 요하는 일에 종사한다면 어떻게 해서든 바깥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방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자 메일이 그것을 해결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일이 일단락 되고 난 다음에 정리하면 되니까요. 그러나 전화와는 달라서 '대화중'인 상태가 될 수 없다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게다가 메일을 보내는 건 간단하기 때문에 메일의 홍수가 습격해 올 위험이 있지요. 사람들은 이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무방비 상태입니다. 하루에 메일이 수 백 통 온다고 자랑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사람은 발상과는 관계없는 환경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전자 메일 홍수에의 대처는 인류의 앞으로의 중대 과제입니다.

---pp.196~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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