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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신비한 초능력

동물들의 신비한 초능력

: 생태계 파괴, 환경오염 문제 해결하는

보리스 훼드로빗지 세르게예프 저 / 이병국 등역 | 청아출판사 | 2000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6.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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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88g | 148*210*20mm
ISBN13 9788936806576
ISBN10 893680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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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보리스 훼드로빗지 세르게예프
동물과 인간의 뇌의 연구자이다. 대학 졸업 후 소련 생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우루베리 밑에서 동물의 생리 기능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저자는 동물의 기관, 특히 인간의 대뇌 같은 복잡한 기관의 기능을 바르게 이해하는 데에는 기관의 진화의 역사를 해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때문에 저자는 젊었을 때부터 말미잘, 괄태충, 박쥐, 도마뱀 등 여러 가지 동물을 실험대상으로 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후 해양관측선을 타게 되었다. 그래서 한때 해생물의 연구로 테마를 옮겼다. 하지만 그는 동물의 생리기능에 관한 것에도 계속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는 오랫동안의 연구생활을 통하여 정보들을 수집하고 연구를 해나갔다. 이 책은 그 동안 그가 연구한 동물의 혈관계, 소화기, 호흡계 등의 신비스런 움직임을 흥미 있게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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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한 환자가 호흡을 멈추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많은 양의 마취약이 연수의 호흡 중추를 눌렀기 때문이다. 그리고 혈액이 산소로 포화되어 몸이 더 이상 호흡하려 하지 않는 것이다.

이와 같이 유해하거나 불필요하여 몸체에서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될 노폐물이라 여겨지는 탄산가스도 사람 몸에 일정량 필요하다.

호흡 중추의 작용을 촉진하기 위해 탄산가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마취할 때 탄산가스를 넣어 호흡 중추를 흥분시켜서 혈액의 산소 농도를 높이는 것이다.

호흡 중추는 호흡 운동을 스스로 조절한다. 사람은 폐의 환기량을 간섭할 수도 있다. 훈련을 통해 호흡을 멈추는 시간을 어느 정도 늘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훈련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오락으로 잠수를 즐기는 사람들은 산소의 비축 한계를 넘을 정도로 오랫동안 잠수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 위험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혈액 중의 산소가 꽤 감소했을 때에도 호흡 중추의 기능을 억제하는 일에 익숙한 해녀들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들은 산소가 다 떨어질 때까지 물속에 남아 있어 위험한 한계선을 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때 산소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돌연 의식불명이 되기도 한다.
---pp.10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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