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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의 국모다 5

나는 조선의 국모다 5

[ 완결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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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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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9쪽 | 46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970373
ISBN10 8984970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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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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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은 그때 속으로 울었다. 이노우에 가오루에게는 웃으면서 우리 왕실과 세자에 대한 우려만 없다면 구중궁궐의 부녀자인 내가 무엇 때문에 국사를 관여 하겠습니까,내가 국사에 간여하는 것은 오로지 왕실과 국가의 융성을 바라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였으나 속으로는 피눈물을 흘렸다.
--- p.307
'내가 누구더냐'
'중전마마이십니다'
'저년을 매우 쳐라'

'내가 누구더냐'
'조선의 국모이십니다'

-국모로서의 자긍심이 보이는 대목-
--- p.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졌다. 바람은 살을 에는 듯이 차가웠다. 대궐의 빽빽한 침전과 누각을 오가는 내시와 궁녀들이 어깨를 잔뜩 움츠리고 종종 걸음을 쳤다. 창덕궁 대조전, 구중심처인 왕비의 침전에도 바람소리는 칼날처럼 날카로운 쇳소리를 내며 아우성치고 있었다.

자영은 아까부터 대조전 서온돌에 앉아서 무릎을 세우고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었다. 머릿속이 어수선했다. 짧은 겨울해가 지고 바람소리가 음산해서가 아니었다. 김옥균과 박영효가 주도한 정변, 그 엄청난 정변을 머릿속으로 정리하기 위해서였다. 자영은 입술을 악물었다. 왕조가 위태롭다는 불길한 예감이 그녀의 뇌리를 엄습하고 있었다.

'감히 임금을 협박해?'

김옥균의 얼굴이 망막 속으로 스쳤다. 그는 지금 박영효 등과 인천의 일본 영사관에 몸을 의탁하고 있었다. 후일을 도모한다고 해도 비굴한 처신이었다.

'옥균은 믿을 만한 인물이 아니야.'

10월 어는 날이었던가. 김옥균이 침전에서 도도하게 세계 정세를 논하며 조선이 자립자강하는 길은 내정을 개혁하는 것뿐이라고 했을 때, 자영은 그 말에 감동하여 손수 주찬을 마련하여 대접을 하기까지 했었다. 그런데 갑신정변은 임금을 협박하고 대신을 여섯 명이나 죽인 참살극으로 끝을 맺은 것이다.
--- pp.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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