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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의 한식 반찬 & 손님상 : 2집

이정섭의 한식 반찬 & 손님상 : 2집

우먼센스 쿠킹-01이동
출판1부 생활무크팀 | 서울문화사 | 2000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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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28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995885
ISBN10 8970995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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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냄비 푸짐하게 끓여 반찬으로, 술안주로 드세요: 오징어는 그 자체로 특유의 구수한 맛이 있어 오징어에 두부를 넣고 고추장찌개를 해도 한끼 반찬으론 그만인데요, 비린내가 안 나면서 어떤 재료하고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섞어찌개를 하면 훨씬 맛깔스럽고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동태를 넣어 끓여도 좋구요, 대구나 민어같이 비리지 않은 생선이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어요. 또 조개나 생새우, 게 등을 함께 넣어 끓이면 바로 해물잡탕이 되지요.

오징어 섞어찌개는 특히 술안주로 좋은데요, 매운탕 종류는 소주 같은 독주와 함께 먹을 적에 속을 확 풀어주어 더 좋죠. 그리고 한 가지 더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는 비법을 알려 드릴께요. 오징어에 베이컨을 넣고 매운 풋고추 좀 썰어 넣고 끓여 보세요. 간단한 재료로 어쩜 이렇게 기가 막힌 맛을 낼 수 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오실걸요. 오징어베이컨찌개는 양주안주로도 잘 어울리는데요, 베이컨이 짭짤하니 간을 조금 싱겁게 하는게 좋아요.
--- p.27
콩밥을 지을 때는 ~ : 콩으로 밥을 지을 때는 마르지 않은 풋콩은 껍질을 까서 불린 쌀에 얹어 그대로 밥을 지으면 됩니다. 그런데 마른콩은 그대로 넣으며 아무리 압력솥이래도 부드럽게 무르지가 않아요. 물에 씻어 원 크기대로 불려서 넣어야 포근하게 씹히는 맛이 좋아요. 가족들 생각해서 희쌀밥만 내지 마시고 콩을 드문드문 섞어 지어보세요. 마른콩을 일일이 불리기 번거롭다면 알맞게 불려서 물기 빼고 냉동시켰다가 쓰시면 됩니다. 냉동시킨 콩은 해동시키지 말고 솥에 그대로 안치세요.
--- p.183
콩밥을 지을 때는 ~ : 콩으로 밥을 지을 때는 마르지 않은 풋콩은 껍질을 까서 불린 쌀에 얹어 그대로 밥을 지으면 됩니다. 그런데 마른콩은 그대로 넣으며 아무리 압력솥이래도 부드럽게 무르지가 않아요. 물에 씻어 원 크기대로 불려서 넣어야 포근하게 씹히는 맛이 좋아요. 가족들 생각해서 희쌀밥만 내지 마시고 콩을 드문드문 섞어 지어보세요. 마른콩을 일일이 불리기 번거롭다면 알맞게 불려서 물기 빼고 냉동시켰다가 쓰시면 됩니다. 냉동시킨 콩은 해동시키지 말고 솥에 그대로 안치세요.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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