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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첫사랑

: 김부배 시화집

오늘의 시선집-18이동
김부배 | 서영 | 2015년 02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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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71쪽 | 302g | 145*220*20mm
ISBN13 9788997180417
ISBN10 899718041X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기다림
-김부배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행여 오늘은
오지 않을까

그리움의 향기 타고
너울너울

오늘도
오늘도

헤어나지 못하고
애달픔만 남아

설렘으로
늘 애타하며

선율에 마음 실어
고이 간직합니다


사랑의 법칙
-김부배
그대 있음에
내가 있어라

그대를
만나고부터

아아
그리워라

그대를
알고부터

아아
외로워라

그대를
사랑하고부터.


사랑 고백
-김부배
이 늦가을에
당신이
그립습니다

속마음
전하고 싶은
그리움이 있기에

거실에 앉아
베란다 밖
파란 하늘 바라봅니다

해맑은
당신의 영혼까지도
빼앗아 오고 싶어

내게로 와 준다면
온전히 독점하고 싶어
이렇게

애달프게 속으로만
간직한 채
으렁으렁 울부짖습니다

낭만 듬뿍 담은
가슴속 깊이
당신을 꼬옥 품고 싶어서




이게 사랑이나 봐
-김부배
이른 새벽부터
왠지 맘이 설렌다

미래와
손잡아서일까

생각하면 할수록
그리운 사람이 있다

그 이름 되뇌이면
가슴 벅차오른다

보고픈 마음이
진해서일까

구름 하나 없는
가을 하늘도
몸을 부르르 떨고 있다.


난 오늘도
-김부배
향기로 가득 채워진
당신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그리움만
더해 가지만

늘 설렘으로
애틋이
바라볼 뿐

그럴수록
정신까지도
맑아집니다

그 향기 갖고
살아가도록
이 손 꼭 잡아주세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놓지 말아요

가슴속 깊이
고이 고이
간직하고 살도록.


늦가을의 고백
-김부배
사랑은
주는 것

주는 게
더 아름다워

받는 건
교만해질까 봐
싫어라

사랑은
그냥 좋은 것

몸과 맘과 정성 다하여
조건 없이 바치는 그런 사랑이
더 이뻐라

정신까지 마음속까지 아름다워지니까
속 깊이 사랑할 수 있으니까

받는 사랑은
바라고 기다려야 되니까
싫어라

질투가 생겨
가슴 구석구석
괴롭히니까.



-김부배

아름다운 것

버릴 것이
하나도 없네

이 땅을
밟고 사는 그날까지

좋으면 좋은 대로
싫으면 싫은 대로

그냥
받아들이는 거

행복하기도 하지만
불행하기도 하는 거

그렇지만
하나도 버릴 것이 없네

둘 다
한 과정이니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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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에서 우리는 사랑의 법칙 하나를 배우게 된다. 사랑이 시작되면, 그대와 나는 하나가 된다. 그대가 있음에 내가 있고, 내가 있음에 그대가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늘 그립다. 늘 설레고 늘 행복하고 늘 축복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대를 알고부터 외로움도 생겨났다. 이 이상한 법칙을 어떻게 해석해야 한단 말인가. 그대를 만나고부터 행복했고, 그대를 알고부터 외로웠으니, 이게 사랑의 법칙이란 말인가.
이 사랑의 법칙을 아주 간결한 시어 배치를 통해, 시적 형상화를 이뤄 놓고 있어, 독자는 행복하다. 그러면서도 내면에는 뭔가 모를 긴장감을 갖게 된다. 사랑이 그리움과 외로움을 동시에 데려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후 연인들은 다소 겸허해지지 않을까. 시가 인류를 겸허하게 만들 수 있다면, 최고의 임무 수행을 한 것은 아닐까.
-중략-
이 시간 묵묵히 산과 하늘과 역사를 바라본다. 그리고 이쁜 시들을 모아 놓은 이 시집 속으로 들어가, 잠시 시심의 보드라움과 고요, 낭만과 자유, 진정한 행복과 삶의 가치 등을 맛보려 한다.다시 한번 김부배 시인의 시집 출간을 축하한다. 정말 신나는 일이지 않은가. 각자 자기 직장, 직업, 삶에 충실하면서, 이렇게 시를 쓰고, 시집을 펴내며 살아가는 삶, 멋지지 않는가.앞으로도 김부배 시인의 시들이 줄줄 흘러나와 제2시집 제3시집으로 쭉 이어져 가길 소망해 본다. 시집을 내며 살아가는 시인들의 고운 마음을 모아 아름다운 축복의 박수를 보낸다.김영순 시인은 시 창작을 시작한 지 5년째가 되어간다. 그동안 꾸준히 시 창작을 해왔다. 매주 한 편씩 시 창작하는 열정을 잃지 않고, 잊지 않고, 놓치지 않고 살아 왔다. 그 모습 자체가 경이롭다. 병원일, 가정일, 사회일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녀는 결코 안이한 시 창작의 태도를 보이지 않고 지내왔다. 어떠한 순간에도 시 창작을 게을리하지 않는 모습, 그게 우리 문우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김영순 시인을 통해, 우리는 많이 배우고 자극 받고 시인으로서의 자세를 바로잡아 가고 있다. 다시 한번 김영순 시인의 제2시집 발간을 축하한다.
박덕은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시인, 소설가, 동화작가, 수필가, 사진작가,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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