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376g \| 15222520mm
ISBN13	9791155422205
ISBN10	115542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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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단체 소개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IT 디스플레이산업계의 유대강화와 공동 협력을 도모하고,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의 종합적인 발전 촉진을 위해 2007년에 설립되었다. 핵심부품과 소재, 장비 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고 국가 R&D사업 효율의 극대화, 업계 간 상생협력, 중국과의 비지니스 강화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 ADL KOREA
Arthur D. Little (ADL,아서디리틀)은 1886년 미국에서 시작한 13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초의 경영컨설팅회사이다. 전세계 Fortune 500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혁신관련 컨설팅을 수행해 오고 있다. 대한민국과는 1965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 컨설팅 참여를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지금도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영 주제를 가지고 고객기업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 매일경제 TV
매일경제TV는 2012년 4월 개국한 24시간 명품 경제채널이다. 경제의 리더 매일경제신문과 1등 종편 MBN과 함께 성장하는 매경미디어그룹의 젊은 리더로서, 경제·산업·경영·금융·증권·부동산·창
업 등 경제에 관한 모든 것을 고급 콘텐츠로 제작·공급하고 있다.

집필진 소개

김경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제25회 행정고시 합격, 일본 히토츠바시대학 박사과정, 순천향대학교 경제학 명예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전기과장, 외교통상부 주일본 대사관 공사참사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기술 중심의 산업발전전략》《중소기업 강국으로 가는 길》 등이 있다.

홍대순 ADL KOREA 부회장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졸업,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국내외 굴지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비전과 사업전략, 운영혁신, 신사업, M&A 관련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기업, 대학교, 협회와 기관을 대상으로 전략, 혁신, 신사업 관련 교육과 강연을 해오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겸임교수, 기술경영경제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완진 매일경제TV(M머니) 대표
건국대학교 졸업,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4년 MBN에 입사해 산업부 기자, 사회부 차장, 산업부장, 경제부장, 정치부장, 사회부장을 거쳐 현재는 매일경제TV(M머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00년 대통령 표창, 2007년 홍성현 언론상, 2008년 방송위원회 위원장 표창,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M&A 성공전략》《크로스마케팅 경영전략》《매니지먼트3.0》 등이 있다.

최영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무이사
성균관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디스플레이산업의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에 일조하고 있다.

이상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산업지원실장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석사 취득, 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중이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연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산업동향팀장
서울시립대학교 재료공학과 졸업, 전자부품연구원 위촉연구원, 기업에 다양한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영록 ADL KOREA 이사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KAIST MBA 취득, 삼성전자 근무 경력이 있으며 다양한 컨설팅 및 기업인수합병 및 통합 전략 업무를 수행해 왔다.

양지니 ADL KOREA 컨설턴트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다양한 산업의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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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때는 절대지존의 강자였던 기업도 시장과 패러다임의 변화에 철저하게 대비하지 못하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 산업전쟁의 현실이다. 노키아와 모토로라처럼 산업전쟁에서 패한 한 기업의 운명은 국가 경쟁력의 약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파나소닉과 코닥처럼 한순간의 잘못된 의사 결정과 부적절한 실행 전략은 기업의 존폐를 좌우할 수 있다.
- 패자의 교훈, 운명의 갈림길 中 (p. 29)

앞서 살펴본 대로 대한민국은 선제적 투자와 혁신적인 상품화 역량, 앞선 기술과 환율 경쟁력을 통해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최강자로 올라섰다. 지난 10년간은 이 모든 요소가 찰떡궁합을 이루며 우리의 디스플레이 산업을 발전시키는 견인차가 되었다. 하지만 정상의 자리는 언제나 추격의 위협을 받으며 추락의 위기에 놓여 있는 법이다. 대한민국의 디스플레이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왔던 네 가지 요소가 언제까지나 호재이자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넘버원의 위협과 기회 中 (p. 70)

실제로 2014년 5월 KIET(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나온 보고서에 의하면 2016년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의 휴대폰 점유율이 대한민국을 제치고 1등으로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이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중국 제품이 대한민국 제품을 제치기 시작했으니, 이것이 세계 시장에서도 현실화되는 것은 그야말로 시간문제일 것이다.
- 넘버원의 위협과 기회 中 (p. 86)

따라서 앞으로 대한민국이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하기 위해선 기존의 업(業)에 기반을 둬서 승부를 보기보다 새로운 관점 전환이 필요하다. 미래 디스플레이 패널은 어떤 형태로 발전할 것인지, 디스플레이 시장 범위는 어디까지로 봐야 하는지, 그 속에서 새로운 기업들이 성장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속적인 원가 경쟁력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정부는 어떤 정책을 만들어서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中 (p. 117)

대한민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이 과거와 다른 경쟁력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현재 수준에서 원가를 절감하고 또다시 새로운 플래그십 제품을 내놓는 비즈니스 모델로는 앞으로 살아남기가 어려울 것이다. 앞으로는 고객 관점에서 다시 한 번 디스플레이를 바라보고, 디스플레이가 응용될 수 있는 고부가 영역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그것이 디스플레이를 가장 잘 아는 대한민국이 해야 할 일이다.
-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中 (p. 117)

벤츠의 고속도로 자동속도제어 장치, GM의 타이어 파열 측정 장치 등도 국내와 외국 간의 법규 차이로 거부됐다. 이미 외국에서 선도 기술이 나와서 시장에 자리 잡은 기술에 대해서는 정부가 해묵은 규정을 들어 제재할 필요가 없다. 산업의 발전 속도에 맞춰 관련 규정을 다시 재검토해서 변경할 필요가 있다. 실제 자동차 안전기준에 대한 국토교통부 규정을 보면 제34조에 ‘창유리는 강화유리, 접합유리, 복층유리 또는 유리·플라스틱 조합유리 중 하나로 하여야 함’이라고 되어 있는데, 앞으로 다양한 소재가 발달해 여기에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기 위해선 해당 법 규정을 바꿔야 한다.
- 미래 맞춤형 정책을 세워라 中 (p. 181)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글로벌 산업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승리하기 위한 미래전략은 무엇인가 1등은 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훨씬 어렵다. 일본을 넘어 디스플레이 산업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대한민국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10년 간 선제적 투자와 혁신적인 상품화 역량, 앞선 기술과 환율 경쟁력 등 4가지 경쟁우위를 통해 제1차 산업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앞으로 벌어질 제2차 산업전쟁의 승리를 장담할 순 없다. 미국의 기업들은 ‘구글 글래스’나 ‘애플 고글’ 등 차세대 전자기기를 선보이며 기존의 패권을 강화하고 있고, 일본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힘을 쏟고 있다. 중국의 추격은 특히나 매섭다.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지수가 2007년 11위에서 2013년 25위로 하락하는 동안, 중국은 2006년 54위에서 2013년 29위로 25단계나 상승했다. 우리나라가 2013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45.2%로 1위를 기록했지만 마냥 안심하고 있을 상황은 결코 아니다. 휴대폰 시장의 최강자였던 노키아가 스마트폰 시대에 대응하지 못해 한순간에 무너지고, 카메라 역사의 산 증인이자 디지털 카메라를 최초 개발했던 130년 역사의 코닥도 파산에 이르렀다. 미국 무선통신의 자부심이던 모토로라는 2011년 구글에 인수되고 3년 만에 다시 레노버에 인수되며 굴욕의 시간을 보냈다. 이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찰나의 방심이 역전을 허용하고, 잘못된 판단이 기업의 흥망을 좌우한다. 또한 산업전쟁에서의 패배는 국가 경제에 치명적이다. 예컨대 우리가 디스플레이 산업전쟁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244조 원의 가치와 25만 6,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된다. 이제 글로벌 산업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해법을 찾을 때다.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승자가 되기 위한 5가지 어젠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이 산업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아 승자가 되는 길은 무엇일까? 이 책은 바로 그 해법을 제시한다. 한국디스플레이협회, 아서디리틀(Arthur D. Little, 다국적 컨설팅 기업), 매일경제 TV는 체계적인 구성과 논리적 전개로 대한민국의 승리 비전을 찾는다. 먼저 대한민국이 제1차 산업전쟁에서 승리하기까지 누려왔던 경쟁우위와 승리과정을 돌아보고 노키아, 파나소닉 등의 기업들이 산업전쟁에서 패한 원인을 분석한다. 또한 다양한 기업 및 산업분야에 관련한 현황을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미래 산업시장을 예측한다. 이를 바탕으로 아래의 5가지 어젠다를 제시한다. 1. 먼저 시장을 창조하라 2. 열린 협력을 추구하라 3. 스타트업 방식으로 키워라 4. 스마트 생산을 시작하라 5. 미래 맞춤형 정책을 세워라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전 사업계와 정부 모두가 함께 중장기적으로 업(業)을 재조명하고 근본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가야만 대한민국이 산업전쟁에서 패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5가지 승리 어젠다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10년을 준비하고 100년을 대비하는 미래 전략에 대해 본격적으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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