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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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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과 폭력

[ 양장 ] 부엉이총서-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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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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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2월 2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91쪽 | 698g | 152*224*30mm
ISBN13 9788991706880
ISBN10 8991706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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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줄리엣 미첼 Juliet Mitchell
영국의 정신분석가이며 사회주의 여성주의자. 1940년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으며, 2차 세계대전이 아직 끝나지 않은 1944년 어머니를 따라 영국으로 이주해 살았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뉴 레프트 리뷰]를 이끈 초창기 멤버이기도 하다. 프로이트를 읽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정신분석가의 길을 들어선 그녀는 1974년 [정신분석과 여성주의]를 출간하여 당시 프로이트를 적대시했던 여성주의에 정신분석의 필요성을 각인시켰다. 또한 2000년 출간된 히스테리 연구서 [미친 남자와 메두사]에서는 부모와 자식의 수직 관계에 기초한 고전적인 정신분석 패러다임을 비판하면서 측면 관계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2003년에 [동기간]이라는 책을 출간함으로써, 이 새로운 영역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역자 : 이성민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은 책으로 [사랑과 연합]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사랑과 증오의 도착들], [암흑지점], [이라크](공역), [실재의 윤리], [까다로운 주체], [신체 없는 기관], [부정적인 것과 함께 머물기], [지젝], [오페라의 두 번째 죽음], [라캉의 주체], [주체성과 타자성] 등이 있다. 현재 한국라깡과현대정신분석학회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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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분석은 남자들의 형제애 속에서, 특히 현대 서양 사회의 사회계약을 특징짓는 우애의 이상 속에서 여자의 부재를 지적해왔다. 형제애는 가부장제의 얼굴 중 하나로 간주되어 왔다. 나 자신의 견해는 이렇다. 비록 형제애가 남성 지배의 한 측면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그것은 중요하게 다르다―‘형제애’를 가부장제로 흡수하는 것은 측면적인(lateral) 것을 생략하는 대가를 치르면서 모든 것이 수직적 이해들(vertical understandings)로 종속되는 방식의 예증이다. 실로 나는 이 ‘수직화’야말로 (성차별주의를 포함해서) 형제애의 이데올로기들이 보이지 않게 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주된 수단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에 나는 [미친 남자와 메두사: 히스테리 되찾기와 동기관계가 인간 조건에 미치는 효과](2000a)로 출간된 히스테리 연구를 통해 동기의 중요성에 이끌렸다. 그 이후로 나는 ‘동기를 생각하기’가 겉보기에 결코 끝날 것 같지 않은 일련의 물음들로 이어지는 것을 발견했다―한층 더 심화된 분석을 위한 자료. 나는 당연히 외동아이에 대해 알고 있다. 사정이 바뀔 수도 있겠으나 확실히 지금까지 세계의 역사에서 우리 모두는 여동기나 남동기를 가지고 있거나 가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중요하다. 그리고 어떤 복잡한 방식으로 또래가 동기를 대체한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언제나 동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동기를 모든 사람의 현실적이거나 잠재적인 병리학에 연결시키는 것, 우리의 사랑과 삶, 증오와 죽음에 연결시키는 것은 탐구의 풍요로운 광맥을 열어놓는다.
이 책은 정신분석가로서의 나의 임상적 자료가 데려다준 두 번째 중간역이다([미친 남자와 메두사]가 첫 번째였다). 하지만 이 역으로부터 나오는 여러 선로들은 관찰이나 ‘실험’이나 허구적 창조물이나 그 밖에 다른 수단들을 통해 인간 사회를 연구하는 모든 분야들에서 다양한 장소들로 이어진다. 내가 정치, 젠더연구, 소설, 영화, 인류학 등등을 경유하여 일화에서 신경정신의학에 이르는 다양한 원천들을 사용하는 것은 학제간 연구에 대한 교조적인 전념의 결과가 아니라 단순히 탐구되고 있는 대상을 그려내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가능한 무엇이건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기서 전개되는 반성들과 명제들은, 그것들의 기초에 있는 오래되고도 깊은 임상적 교환들처럼, ‘잡는 사람이 임자’다. 그것들은 확증될 수도 있고 세공될 수도 있고 거부될 수도 있다. 그 어떤 응답이건 우리에게 다르게 볼 것을 요청하는 이 장(場)에서 무언가를 덧붙인다. 그리하여 이 책은 희망컨대 대화의 일부인 것이다. - 지은이 [서문]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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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미첼의 [정신분석과 여성주의]는 저항적인 영미권 여성주의에 큰 도전거리를 제공했다. 대부분의 여성주의자들이 문제의 일부라고 간주해온 정신분석이 오히려 남성 지배와 여성 억압을 여성주의적으로 설명하고 이해하기 위한 강력한 자원이라는 강렬한 주장을 가지고서 말이다. 거의 30년이 지나서 미첼은 [동기간]에서 두 번째 개입을 한다. 어쩌면 한층 더 근본적인 개입을. 동기와 또래의 측면 관계에 대한 미첼의 분석은 현대 여성주의에서 반복되는 수많은 쟁점과 논쟁에 변화를 몰고올 것이다. - 테리 러블, 워릭 대학교

줄리엣 미첼의 주장은 동기관계가 사회적, 대인적 관계에서만 중요한 게 아니라 젠더화된 주체성을 포함해 우리의 주체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녀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전오이디푸스적 모자 관계를 무의식적 사고 과정의 내적 세계와 외적인 사회적 세계를 연결하는 유일한 결합으로 제시하는 정신분석적 관점에 반대한다. 겉보기에 이러한 미첼의 주장은 중대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미첼이 자신의 주장이 품고 있는 함축들을 끝까지 펼쳐내고 나면, 정신분석은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이고, 여성주의 이론은 성적 차이와 젠더 차이에 대한 이해를 변화시키는 통찰을 발견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녀의 주장은 정치적으로 유관한 폭넓은 사회적 쟁점들에 대해 함축을 갖는다. - 웬디 홀웨이, 영국 개방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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