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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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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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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180g | 115*188*7mm
ISBN13 9791156620723
ISBN10 11566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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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사량
1914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도쿄제국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일본에서 일본어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그는 1936년 [짐]을 발표하고 1939년에는 [빛 속에]를 발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대표작으로 [빛 속에] [낙조] [천마] [향수] [집] 등이 있다. 1945년 일본의 지배에서 조국이 해방되고 나자 그는 북한으로 가서 문단 활동을 활발히 벌인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에 그는 조선인민군의 종군기자가 되었지만 같은 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역자 : 크리스토퍼 스캇
크리스토퍼 스캇은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일본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그는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동아시아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일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트 폴에 있는 매캘리스터칼리지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화, 그리고 번역을 가르쳤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며 영재 학교인 누에바 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역서로 히데오 레비의 [성조기가(星條旗歌)를 들을 수 없는 방] (컬럼비아대학교출판부, 2011), 슈 에지마의 [누가 총을 빨리 뽑아 쏘는가](버티칼, 201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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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야마다 하루오는 실로 이상한 아이였다. 그는 다른 아이들 속에 휩쓸리지 못하고 언제나 그 주위에서 소심하게 어물거리고 있었다. 노상 얻어맞기도 하고 수모를 당했으나 저도 처녀 아이들이나 자기보다 어린 아이들을 못살게 굴었다. 그리고 누가 자빠지기라도 하면 기다리고 있은 듯이 야야 하고 떠들어댔다. 그는 사랑하려고 하지 않았으며 또 사랑받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보기에 머리숱이 적은 편이고 키가 컸으며 눈은 약간 흰자위가 많아서 좀 기분이 나 그리고 지금부터는 더욱 독서에 강행군을 하리라고 계획하며 그 길을 걸었다. 쁘다. 그는 이 지역에 사는 그 어느 아이보다 옷이 어지러웠으며 벌써 가을이 깊었는데도 아직 해어진 회색 옷을 입고 있었다. 그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그의 눈은 한층 더 음울하고 회의적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는 자기가 사는 곳을 절대로 대주지 않았다. 그가 걸어오는 방향을 보면 아마 정거장 뒤에 있는 진펄 근처에서 살고 있는 것 같았다.

My story begins with a very strange boy named Yamada Haruo. Haruo always kept to himself, watching the other kids from a safe distance. Although he was picked on constantly, he himself would taunt the girls and the younger boys behind their backs. Or whenever someone fell down, he was quick to laugh, as though he’d been waiting for something like that to happen. He neither gave love nor received it. He looked a bit creepy: not much hair, big ears, and pale eyes. And he was dirtier in appearance than any other child in the neighbor-hood. Autumn was already half-over, yet he still was wearing a tattered, gray summer outfit. Maybe that’s what made his gaze seem all the more somber and hesitant. Still, oddly enough, he wouldn’t tell me where he lived. I ran into him a couple of times in front of Oshiage Station, usually on my way home from the university to the S Cooperative. Judging by the direction he came from, it seemed he lived in the lowlands behind the station.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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