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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나를 아프게 하는가

왜 나는 나를 아프게 하는가

: 정상과 비정상, 그 경계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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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608g | 153*224*20mm
ISBN13 9791156010234
ISBN10 115601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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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야오야오
응용심리학 박사이자 국가 2급 심리상담사인 야오야오는 자신만의 성(城)에서 생활하며, 성에 난 창문을 통해 마음을 비우고 세상을 바라보며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그 속에서 정신생활의 큰 즐거움을 찾는 것이 특기다. 동시에 자극적인 것을 좋아해 컬트 무비와 공포 영화 애호가이기도 하다.
전작인 『자극적 심리학』은 중국 아마존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가 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전작이 베스트셀러가 된 후 저자는 오히려 우울증, 불면증과 같은 심리 불안을 겪었다. 그 시련의 기간동안 저자는 자신의 전공인 심리학을 이용해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었으며 이 책은 그러한 야오야오 자신의 담금질 과정을 거쳐서 완성되었다.
역자 : 김진아
경성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하였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랑한다면 이렇게 말하라』 『그림으로 읽는 군주론』 『성공하는 아이로 키우는 하버드식 자녀교육법』 『회사생활의 달인』 『경영 지혜 : 중국 5천 년 역사에서 배우는 58가지』 『절대권력(상/하)』 『후진타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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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이라는 말은 단어만으로도 슬픔의 색채가 느껴진다. 그래서 누구든 고독에 대해 이야기하면 괜히 서글퍼진다. 만약 창과 문이 모두 닫힌 캄캄한 곳에서 홀로 일주일을 보낸다면, 아마 뼛속까지 스며드는 고독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마치 깊은 수렁에 빠진 것처럼, 죽을힘을 다해 소리쳐도 아무런 응답 없이 메아리만 되돌아오는 기분이랄까. 고독은 고립과 달라서, 어떤 때는 누군가와 함께 있어도 여전히 고독하다고 느낀다. 정신적 고독은 아무리 육체적으로 서로 의지하고 있어도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과 철저하게 떨어져 지내도 은둔생활의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항상 타인 과 교류하고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_ 10쪽, 「자신만의 별에서 온 고독별 사람」중에서


완벽하고 순탄한 인생이란 없다. 살다 보면 누구나 이런저런 공격과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이런 일이 지나치게 빈번하게 일어나거나 오랫동안 계속된다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자신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무력감을 느낀다. 그 결과 상황을 적극적으로 제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마치 실험 속의 개처럼 전기 충격의 횟수가 많아지고 고통이 심하며 괴로운 시간이 길어지면, 반항을 하거나 상황을 바꿀 기운조차 잃어버리고 무참히 짓밟히는 것과 같다. 자기 스스로 상황을 어찌할 수 없으니 그저 신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다. 수많은 우울증 환자들이 이런 습관성 무력증을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 자기 주변을 좌우할 능력이 없다고 믿으면서 점점 의기소침하고 우울해진다.
_ 69쪽, 「아득한 광야에 홀로 남겨진 듯한 외로움」중에서


불면증이 사람을 힘들게 하는 또 다른 점은 바로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악순환 때문이다. 누워있는 데도 잠이 오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 사람은 괜히 초조해진다. 그렇게 초조해질수록 더욱 고통스럽고, 고통스러워질수록 더욱 초조해져서, 결국 점점 더 잠들기어려워진다. 이뿐만이 아니다. 만약 전날밤에 잠을 자는 데 실패했다면, 오늘 밤에는 반드시 잠을 자야겠다는 압박감이 커진다. 압박감이 커지면 잠자기에 성공할 도리는 더더욱 없다. 그렇게 매일 밤 최전방에 죽으러 가는 심정으로 침대에 누우면, 시일이 지날수록 불면증과 수면 환경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조건반사가 형성된다. '침실을 보기만 해도 잠이 달아나고, 침대에 누우면 더 말똥말똥해진다.' 그래서 불면증 환자들 중에는 여행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잠을 청하면 오히려 잠을 더 잘 자기도 한다.
_ 140쪽, 「잠을 잔다는 것」중에서


죽거나 헤어진 사람의 물건을 보면 그 사람이 떠오르지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오히려 그렇지 않다. 이런 장애를 앓는 환자는 자 신이 직접 겪은 비극적 사건을 다시 볼 필요도 없이 당시의 감정을 그대로 느낀다. 왜냐하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 끔찍한 기억과 악몽 같은 장면이 그들의 머릿속에 갑자기 난입하거나 현실과 악몽 속에서 끊임없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을 '플래시백'이라고 하는데, 환자는 이 때문에 잠시도 숨을 곳이 없다고 느낀다. 이처럼 '상처 받은 사건을 또다시 겪는 것'이 바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첫 번째 증상이다.
_ 264쪽, 「죽음보다 못한 삶,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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