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차단

차단

리뷰 총점8.2 리뷰 63건
베스트
소설/시/희곡 top100 1주
정가
15,700
판매가
14,13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85쪽 | 550g | 145*205*30mm
ISBN13 9788954431453
ISBN10 895443145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장.
범인이 숨긴 단서를 찾기 위해 그녀가 메스를 들다
“너무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요. 핀셋으로는 계속해서 미끄러지기만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시체의 입안을 쑤시고 싶은 마음이 점점 사라지네요.”
린다의 목소리가 분노와 구역질로 갑자기 높아지기 시작했다.
납치범이 그를 위해 숨겨둔 다음 단서가 그야말로 글자 그대로 거의 몇 센티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헤르츠펠트는 침착함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린다, 당신이 느끼는 혐오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소. 핀셋을 옆으로 내려놓아요. 이런 식으로는 안 되겠소.”
린다의 목소리가 편해진 듯 들렸다.
“당신이 여기 올 때까지 우리가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죠?”
“아니요. 당신이 지금 목을 해부해야만 한다는 뜻이오.”

27장.
딸을 잃은 아버지 헤르츠펠트의 불안

. 찢긴 채 상처 입고 출혈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는 처녀막. 여성/소녀는 지금까지 처녀였음.
. 목뼈 골절
. 전신의 피부에 묻어 있는 타액 흔적, 특히 음부 부위에서 많이 발견됨.

폴라로이드 사진은 해부대에 누워 있는 한 젊은 여자를 보여주었고, 마르티넥이 그녀 위로 몸을 구부리고 그녀의 가슴을 막 Y자 절개로 열고 있었다.
‘아니야.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어.’
사진 속의 여자는 얼굴이 잘려 나가고 없었다. 하지만 키와 체격으로 봐서……. ‘……맞을 수도 있어.’
그의 딸이 떠오르자, 헤르츠펠트는 손에서 서류철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서류는 상자 맨 아래쪽에 있었어요.”
잉골프가 그것을 다시 주워들었다.
“여기 이 모든 게 교수님께 어떤 의미가 있나요? 부검 보고서? 돈? 온풍기?”
“두려운 일이지만, 그렇다네.”

52장. 지옥에서
소녀는 진심으로 죽는 게 두렵다
그녀를 성폭행하고, 구타하고, 짓밟고, 그리고 가위로 학대했을 때, 그의 눈에 나타난 표정은 오해의 여지가 없을 만큼 무정했다. 그에게 그녀는 사람이 아니라 창녀였으며 언제든지 처분할 수 있는 대상이었다.
‘나에게 할례를 하자마자.’
그는 그녀에게 그 일을 끝내는 즉시, 쓰레기처럼 처분해버릴 것이다. 그녀에게 유일하게 남아 있는 기회는 단지 죽을 시점과 함께 그 상황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시점이 바로 지금이었다.
(……) 그녀는 알고 있었다. 그녀를 죽이려는 살인자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오랫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는지. 그녀에 대해 얼마나 많은 권력을 그가 차지하고 있는지 지켜보는 것이 그의 정욕을 자극하는 것이었다. 아마 그는 그녀를 계속해서 지켜보았을 것이다. 나중에 그녀가 죽음을 향해 뛰어드는 테이프를 되돌려볼 때마다, 그의 남근(男根)이 단단해질 것이다. 그녀는 그런 즐거움을 그에게 마련해주고 싶지 않았다. 만약 그녀가 죽는다면, 관중은 사절이었다. (……) 그녀는 눈물이 흐르는 눈을 감았다. (……)
“난 죽고 싶지 않아!”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딸 한나가 납치되었다! 법의학자 파울 헤르츠펠트는 위아래 턱이 사라진 괴물 같은 시체의 머리에서 전화번호와 딸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발견한다. 딸을 찾으려면 변태성욕자 납치범이 내는 수수께끼를 풀어야만 한다. 납치범은 다른 시체 안에 단서를 남긴 후 헬고란트라는 섬에 던져놓았다. 그러나 헤르츠펠트는 시체 안의 단서를 볼 수가 없다. 헬고란트는 태풍으로 인해 출입이 차단되었고 섬 주민들은 모두 육지로 대피했기 때문이다. 섬에 남은 몇 사람 중에 스토커를 피해 도망 온 만화가 린다가 모래사장에서 시체를 발견한다. 헤르츠펠트는 전화를 걸어 린다에게 부검을 부탁한다. 그러나 린다는 메스를 손에 쥐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시체를 부검한 적은 두 말할 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서를 찾기 위해 린다는 시체 해부를 감행한다. 그러던 중 얼마 지나지 않아 납치된 소녀만이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6.0점 6.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