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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비평, 한 권으로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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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442쪽 | 153*224*30mm
ISBN13 9791130435091
ISBN10 1130435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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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아서 아사 버거(Arthur Asa Berger)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San Francisco University) 방송커뮤니케이션학과 명예교수다. 주요 연구 관심사는 미디어 비평·문화연구·커뮤니케이션 이론 등이다. 그의 저작은 기호학·소비문화·만화·미디어 분석 방법·포스트모더니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십 권에 달한다. 그 가운데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이론과 사상』, 『애착의 대상』, 『커뮤니케이션 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등이 우리말로 번역, 소개된 바 있다. arthurasaberger@gmail.com

역자 : 박웅진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에 있는 기독교 명문 사립대학인 위튼 칼리지(Wheaton College)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석사(MA)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쳐,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미디어심리학(Media Psychology)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장로회신학대학교 및 고려대학교 대학원 강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방송 출연, 칼럼 게재 등 다양한 대중문화 비평 활동을 하고 있다. wheat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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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학생은 나에게 미디어와 관련된 다양한 ‘실용’ 과목, 이를테면 스튜디오 제작교육과 같은 것들도 있는데 왜 굳이 미디어를 분석하는 과목을 들어야만 하는지 묻곤 한다. 나는 그 학생에게 비평과 창의성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라고 말해 준다. 창의적인 사람(감독, 예술가, 음악가, 작가, 공연자 등)은 그들이 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 반드시 분석적 시각을 가져야 한다. 이를 통해 그들은 작품이 성공했을 때 그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실패했을 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_[지은이 서문] 중에서

[스타트렉]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기표와 기의가 무엇인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프로그램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타트렉]이 우주 모험을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물(Science Fiction)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왜냐하면 시청자는 매회 에피소드가 시작될 때마다 새로운 세계와 문명을 찾는 임무를 띠고 외계로 떠나는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의 장면과 함께 “인류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용감하게 출정하라”는 내레이션을 듣게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공상과학 모험물은 일반적인 ‘기의’이며, 프로그램 속에 이러한 의미를 발생시키는 수많은 ‘기표’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테면 우주선, 미래형 제복, 레이저 총, 앞선 컴퓨터 기술,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외계인(완전한 인간이 아님을 의미하는 뾰족한 귀를 가진 스포크 같은 경우), 그리고 마법, 과학 등이 [스타트렉]이 공상 과학물이라는 기의를 의미하는 대표적 기표들이다.
---「기호학적 분석」중에서

프랑스의 마르크스주의자인 앙리 르페브르(Henri Lefebvre, 1968/ 1984)는 계급투쟁과 조작의 개념을 발전시켜, 자본주의사회의 사람들이 항상 ‘공포’ 속에 살아간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한 그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소수 상위 계급이 가난한 대다수 사람들을 지배하는, 즉 계급 간 격차가 극심한 사회는 강요와 설득을 통해서만 유지된다. 둘째, 계급화된 사회는 예외 없이 과도하게 억압적이 되고, 이러한 억압을 감추거나 의심하지 않은 사람들을 지배계급의 도구로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억압하는 수단으로 만들기 위한 교묘한 방법들을 반드시 찾아내고야 만다. 결국 우리는 ‘테러리스트’ 사회에 도착하게 된다.
---「마르크스주의적 분석」중에서

프로이트의 구조적 가설은 정신을 의식·전의식·무의식의 세 가지 체계로 구분하는, ‘지형학(topographic)’이라고 알려진 그의 초기 정신기능이론을 대체했다. 구조적 가설의 요지는 정신을 끊임없는 전투상태, 즉 이드와 초자아 사이의 전쟁으로 본다는 것이다. 이 전쟁에서 가련한 자아는 쾌락의 욕망과 처벌의 두려움, 즉 충동과 양심 사이에서 이드와 자아를 중재하기 위해 애쓴다.
---「정신분석학적 비평」중에서

인류학·정치학·심리학 등과 같은 사회과학 분야와 사회학을 개별 학문 분야가 추구하는 핵심 개념을 기준으로 구분해 보는 것은 유용한 측면이 있다. 사회학의 기본 관심 사항은 집단과 제도가 어떻게 기능하느냐 하는 문제와 관련돼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제도란 사람들의 사회생활을 형성하고 조직하는 방식을 말한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심리학의 핵심 개념은 개인의 정신과 무의식이다. 인류학자들에게는 문화가 핵심 개념이 되고, 정치학자들에게는 권력과 정부가 핵심 개념이다. 개별 학문 분야들이 때로는 융합되기도 하는데, 이를테면 사회심리학·정치사회학·사회인류학 등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사회학적 분석」중에서

축구 경기는 기호로 가득 차 있으며 동시에 그 자체로 중요한 기표가 된다는 점에서 기호학자에게 매우 흥미로운 주제다. 많은 사람들이 전쟁의 대체물로 기능해 왔다고 주장하는, 고도로 조직화되고 의례화된 싸움을 보기 위해 열렬한 응원자(때로는 광신자)가 모여드는 성스러운 장소인 경기장도 하나의 거대한 기호다. 한 경기를 보기 위해 6만 명 이상이 모이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며, 텔레비전 중계로 경기를 보는 사람은 백만 명을 넘기도 한다. 이것은 나라 전체가 축구 경기장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축구 경기의 일곱 가지 특징과 흥미로운 통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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