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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공자와 함께 출근한다

나는 매일 공자와 함께 출근한다

: 친절한 공자의 인생독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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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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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3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68g | 152*225*20mm
ISBN13 9788977183780
ISBN10 8977183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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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장쉐
“필자는《논어》와 《사기》의 「공자세가」를 읽을 때면 가슴이 두근거렸다. 공자라는 현자에게 편안하게 다가가 함께 웃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고, 매사에 사려 깊게 행동했을 것 같은 그에게 깊이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편으로는《논어》를 읽으며 필자 스스로 깨달은 바가 있어 즐겁고 만족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공자를 원망하는 마음이 들곤 했다. ‘당신은 왜 더 많은 말씀을 남기지 않으셨습니까? 명료하게 설명해놓지 않으신 문제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또 당신의 저작에서 찾고 싶은 해답이 얼마나 많은데요.’ 《논어》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공자와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그 소박한 가르침을 접하고 나면 공자는 지혜가 가득하고 명랑하며 유머감각이 넘치는 마음씨 좋은 어른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사람마다 거두는 열매가 다르듯이, 이 책의 독자들도 바구니 가득 자신만의 열매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머리말 중)

역자 : 이주엽
한림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동양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출판사 (주)북하우스와 전자책 전문기업 (주)북토피아에 근무했고, 현재는 (주)SH제약 고문으로 근무하고 있다.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깊이 향유하고 맛깔나게 다듬는 작업에 매료되어,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표트르 대제》(제임스 크라크라프트) 《알렉산더 대왕》(야스히코 요시카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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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자공과 자로에게 한 대답에서 동일한 관점을 보여준다. 즉 한 인물을 평가할 때 한 가지 도덕적 표준에 얽매이지 않고 대국적 견지에서 총체적 가치를 본다는 것이다. 공자의 관점을 이렇다. 관중은 비록 규에게 죽음으로 충성을 다하지는 못했으나, 제환공을 도와 큰 공을 세우고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러니 보통 사람들에게 적용하는 어쭙잖은 절개와 신의를 그에게 요구해서는 안 된다. -34쪽

“네가 마땅히 받아야 할 보수를 거절해서는 안 된다. 만약 네 집안의 살림이 이미 넉넉해서 이 곡식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이웃집에 나눠주면 되지 않느냐? 만일 이웃집들도 이미 살림이 넉넉해서 이 곡식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이웃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된다. 나는 네가 마땅히 받아야 할 곡식을 어려워하지 말고 받고 난 뒤 이런 식으로 미루어 쓸 곳을 찾아주길 바란다.” 공자가 가르쳐준 교훈은 바로 이것이다. ‘받아야 할 것은 거절하지 말라.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쟁취해야 할 것은 스스로 쟁취하라.’ -46쪽

공자는 우리가 날마다 야근에 시달리며 집과 회사밖에 모르는 지루한 삶을 살기를 권하지 않았다. 그래서 천하 만민의 고통을 보살피겠다는 자로의 위대한 포부에 대해서는 ‘(비웃는 의미로) 빙그레 웃은’ 것이었다. 그렇다고 어느 환경운동가가 주장한 것처럼 대자연을 사랑한 환경 보호 투사도 아니었다. 그는 더도 덜도 아닌 딱 일개 소시민의 정서를 갖고 있었다. -81쪽

한 방법에만 고지식하게 매달리지 말라. 공자는 제자들이 한 가지에 오래 집착하지 않게 하였다. 지금 하는 일이 자신과 맞지 않거나, 혹은 몸담은 기업이 부정직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데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여 도저히 못 견딜 지경이 될 때까지 버티는 경우를 많이 본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능력으로 상황을 바꿀 수 없다는 판단이 서면 미련 없이 떠나라. -85쪽

그러나 겸손하게 처신한다고 해서 항상 물러서 있으라는 뜻은 아니다. 타인이 자신의 이익을 빼앗고 인격을 모독하는데도 지적하거나 항의하지 않다면, 그것은 겸손함이 아니라 나약함이다. (중략)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어도 서둘러 드러내지 말라. 다른 사람이 절실하게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나서라. -103쪽

양화는 제법 날카롭게 공자를 몰아갔다. 공자가 항상 이야기하는 인(仁)과 지(智)의 문제로 압박하면서 구구절절 핵심을 찌르니, 공자 역시 그의 말이 이치에 맞는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렇다 보니 공자도 대놓고 양화의 말을 정면으로 받아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좋은 말로 적당히 넘어가는 방편을 쓰기로 하고 양화에게 이렇게 말했다. “좋습니다. 관직을 맡겠습니다.” -117쪽

“세 번 생각하고 나서야 행동한다”의 의미는 명확하다. 일을 진행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라는 가르침이다. 그러나 ‘세 번 생각하고 나서야 행동하는’ 자세는 결코 작은 일에 노심초사하고 앞뒤를 재면서 결단을 주저하라는 뜻은 아니다. 생각이 무르익을 때를 기다렸다가 책임을 질 수 있는 상황에서 결정하라는 말이다. -131쪽

어떤 이는 유가에서 이상으로 여기는 ‘가족끼리 허물 숨겨주기’가 현대법의 정의 원칙을 위반한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인륜을 해치면서까지 지켜야 할 정의가 존재한다면 그런 원칙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어봐야 한다. -139쪽

자기를 알고 세상을 알며, 자신이 알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행동이다. 다른 사람의 지식이 얼마나 많은지, 교양이 있는지, 도덕적인지, 꿈이 있는지 따위를 생각할 필요가 없다. 자신은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그중 실행하기에 가장 좋으면서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고 살피면 된다. -155쪽



공자가 안회를 칭찬한 것은 결코 안회가 궁핍한 생활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좌절을 겪었을 때 그가 보여준 태도 때문이었다. 안회는 결코 생활조건 때문에 우울해하거나 남이 자기보다 나은 생활을 하는 데 개의치 않고, 오직 자신의 정신 수양에만 몰두했다. 그는 또한 다른 사람의 관직이 높다고 해서 질투하지도 않았다. -212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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