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마이젤의 빛, 제스처, 그리고 색
사진을 공부하거나 사진 좀 찍는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인 제이 마이젤은 이 시대의 가장 훌륭하고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진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사실 그 정도의 수식으로는 부족하다. 그는 수많은 사진작가들의 멘토이자 스승으로써 선구자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제이 마이젤의 가르침에 영향을 받아 피사체를 바라보는 시점이나 사진 찍는 방법에 변화를 느끼는 이들에게 그는 영웅이나 다름없다. 이러한 까닭에 여전히 그의 작품들은 세계 곳곳에서 연구되고 있으며, 그의 수업방식과 프레젠테이션은 강단에 설 때마다 기립박수를 자아내며 비평가들의 끝없는 찬사를 끌어낸다. 렌즈 뒤의 삶으로부터 얻은 놀라운 통찰력과 배움의 순간들을 사진을 통해 제시 이 책은 제이 마이젤이 생애 처음으로 렌즈 뒤의 삶으로부터 얻은 놀라운 통찰력과 배움의 순간들을 지면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그는 길 위의 사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세 가지 요인, 즉 빛, 제스처, 그리고 색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모든 페이지에는 사진에 대한 그의 새로운 발견이 있고, 사진 찍는 사람이 더 큰 그림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줄 것이다. 이 책은 에프-스톱(f-stop)이나 ISO 등 사진 잘 찍는 기술을 다루기보다는, 오로지 바라보는 시선에 집중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일상적인 것들에 관심을 갖고 그 속에서 특별함을 찾아내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진 찍는 사람의 마음과 눈이 보는 이를 기쁘게 만들고, 공감을 자아내며, 또한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담아낼 힘을 길러낼 수 있도록 훈련시켜 줄 것이다. 카메라를 통해 당신과 당신의 세계관을 표현하는 방법 이 책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사진천재가 사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기록인 동시에, 카메라를 통해 사진 찍는 사람의 세계관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이해와 감상, 감탄과 창의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줄 중요한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이다. 늘 꿈꿔왔던 종류의 사진을 찍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묶어놨던, 그래서 자신의 사진을 늘 그 자리에 머물게 했던 벽을 허물 준비가 되었다면, 진정한 사진이 무엇인지 배울 준비가 되었다면, 제이 마이젤의 이 책이 그 첫 관문을 여는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