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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성에 당당해지자

여자들, 성에 당당해지자

: 산부인과 전문의 남소자 박사의 '여성, 성건강백서'

남소자 | 생명나무 | 2000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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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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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5쪽 | 426g | 크기확인중
ISBN10 XX0017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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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남소자
이화여대를 졸업. 고려대학교 의대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영득. 서대문 나산부인과 부원장겸 이대의대 외래 산부인과 교수. 산부인과(가정의학과) 전문의이며 서대문구 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편저로 『365일 똑똑하고 영리한 아이로 키우기』『40주간 천재형 태아교육ㆍ태교전서』와 『아이를 낳은 후에도 날씬한 몸매 가꾸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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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에 대해서 지나치게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는 여자들이 있다. 이는 섹스의 즐거움을 외면하고, 성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아온 결과이다. 남자의 요구에 마지못해 응하는 듯한 여자가 어떻게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겠는가? 성이란 구하는 자에게만 얻어지는 환희이다.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남자에게 다가선다면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을 텐데 수동적인 자세를 취함으로 그것을 놓치고 마는 것이다.

성행위란 남녀 두 사람이 적극적일수록 더 짙은 환희를 누릴 수 있는 상호 관계인데, 섹스의 즐거움을 위해 서로 적극적으로 노력해가면서 어떤 부위를 자극하면 더 좋은 느낌을 받게 되는지를 깨달을 때, 여자도 자신의 몸을 협조적으로 가까이 움직여가게 된다. 사실 섹스 때마다 오르가슴을 몇 번 씩 느낀다는 여성은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사람이다.

섹스가 시작된 후 성적 긴장상태를 오래 지속시키는 기교는 후천적으로 습득해야 하는 능력이다. 다시 말해서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긴장상태는 여성 자신이 적극적으로 협조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지 그냥 기다린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한 다는 것은 스스로의 기교를 익히고 숙련시켜 나감으로써 자신의 흥분도를 높이라는 것이다.
--- pp.13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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