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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속 경제사

세계사 속 경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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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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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3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502쪽 | 760g | 145*205*28mm
ISBN13 9788967351892
ISBN10 896735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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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중반 유럽에 들어온 튤립은 1634년이 되면 네덜란드에서 ‘튤립 광풍’이라고 불릴 정도로 일반까지 확산된다. 부자는 물론 사회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까지 튤립 거래에 뛰어들었고, 사람들이 튤립에 열광할수록 튤립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 튤립이 귀한 존재가 되면서 사람들은 튤립을 ‘장군’ ‘제독’ ‘총독’ 등으로 불렀다. / ‘최초의 투기, 모란꽃’ 중에서

중세시대 기사 한 사람을 부양하는 비용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11세기 말에는 기사가 타는 말 한 마리 가격이 황소 5~10마리 가격과 맞먹었다고 한다. 기사들이 입는 갑옷은 그런 말보다도 훨씬 비싼 럭셔리 제품이었다. 비유적 표현일 수도 있지만, 구식 가죽갑옷을 대신해 등장한 사슬(미늘)갑옷은 말보다 네 배에서 열 배나 비싼 것으로 전해진다. 즉 갑옷 한 벌 가격이 황소 20~100마리에 해당됐던 것이다. / ‘1000년 전 중세시대의 10억 원짜리 슈퍼카’ 중에서

역사적으로 독일은 돈이 말 그대로 휴지 조각이 돼버리는 것을 온 몸으로 경험한 나라다. (…) 제1차 세계대전 이전에 1파운드는 20마르크 선에서 교환됐지만 1918년 12월이 되면 파운드당 43마르크로 화폐가치가 추락하게 된다. 1919년 베르사유 조약 체결 이후엔 파운드당 60마르크가 되고 그해 겨울엔 파운드당 185마르크까지 폭락했다. 이어 1923년 파운드나 프랑, 리라와 마르크화를 교환하기 위해선 외국 통화당 무려 1조 마르크가 필요했다. 화폐 단위가 아무런 의미도 없어진 것이다. 전국의 133개 인쇄소에서 1783기의 인쇄기가 밤낮으로 돈을 찍어댔지만 필요한 물건을 사기에 돈은 언제나 모자랐다. / ‘돈이 돈값을 못하고 죽어버리다’ 중에서

명대 후반의 정치 불안은 ‘식인’이란 극단적인 상황을 폭발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16세기 후반 명나라는 가뭄과 홍수, 메뚜기 떼가 십수 년간 창궐하면서 영역 전체가 대기근에 시달렸다. (…) 굶주린 사람들은 말과 개, 고양이는 물론 풀뿌리, 나무껍질, 동물의 사체 등을 닥치는 대로 먹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부인이나 자식과도 한줌의 음식을 나눠먹으려 하지 않았다. 결국에는 다른 사람을 잡아먹는 사태도 속출했다. 외부인이 머문 여관은 투숙객이 순식간에 식사거리로 전락하면서 ‘정육점’이 돼버렸다. / ‘사람이 사람을 먹다’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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