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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천재들

의대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천재들

[ 개정판 ]
이종훈 | 한언 | 2015년 03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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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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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153*224*20mm
ISBN13 9788955967142
ISBN10 895596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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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종훈
초등학생 시절에 탁구 선수와 육상부원으로 활동하면서 잠시 운동선수를 꿈꾸기도 했지만, 자신의 길이 아님을 깨닫고 이후 줄곧 의사의 꿈을 꾸었다. 부산의과대학을 졸업했고, 가톨릭 의과대학 부속 서울성모병원,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안과 전문의가 되었다. 현재 세종시에서 개인 안과를 개업해 진료 중이며, 가톨릭 의과대학 안과 외래 교수로 일하고 있다.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이종훈은 의사로서의 길을 걷기 위해 몇 번의 시련도 경험해야 했다. 의과대학 입시에서 낙방하기도 했고, 의과대학을 옮기는 갈등도 경험했다. 전공의 시절에는 도망을 치기도 했고, 2000년 의료계 파업도 몸소 겪었다. 그러면서 그는 의과대학과 의사에 대한 남다른 시각을 갖게 되었다. 그리하여 지금 이 책을 통해 미래의 의사들과 함께 그의 지식과 경험을 같이 나누고자 하는 것이다.
E-mail: moses200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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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세브란스는 자신의 주치의이자 당시 최고의 외과의사였던 러들로(Ludlow, A. I., 1875~1961)를 동반하고 내한하면서 다시 3만 달러를 기부했고, 1912년에는 숫제 러들로를 조선에 파견했다. 러들로는 26년간 조선에서 의사로 일하면서 세브란스 병원과 한국 의료계 외과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세브란스는 러들로를 조선으로 보낸 이듬해인 1913년 6월에 갑작스런 복통으로 세상을 떠났다. 세브란스의 자녀들은 부친 사후에도 세브란스 병원을 계속 후원했다. _ 28쪽

장기려의 병원 식구 계산법은 독특했다. 직원 11명에 더해, 그들의 가족들까지 합쳤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음의원의 식구는 총 44명이었다. 직원들의 월급도 직급, 학력, 경력 등이 아니라 가족 수를 기준으로 정했다. 그러다 보니 원장과 운전사의 월급이 똑같았다. 식구 수가 같아서였다. 장기려가 그렇게 정한 이유는 복음의원을 진정한 공동체로 만들겠다는 열망 때문이었다. 기실 장기려는 집에서 식사를 할 때도 가사도우미 또한 한상에 앉아서 먹게 했다. “고용된 사람이라며 차별하면 안 된다”는 것이 그가 든 이유였다. 이러한 그의 성품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과 남을 동일시하도록” 교육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_75쪽

제2차 세계대전 때 아우슈비츠에서 유대인 약 40만 명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죽음의 의사’ 요제프 멩겔레(1911~1979)를 알고 있는가? 의사라면 자신의 부와 명예, 학문적 성과를 위해 남의 생명과 아픔을 우습게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
의사의 무신경한 태도와 미숙한 기술 때문에 의료과실이 잇따르면서 의사에 대한 불신이 커지자, 미국은 의사 자격증 시험에 의술을 펼칠 준비가 되었는지 마음가짐을 확인하는 시험을 도입했다. 기술이나 지식뿐 아니라 환자를 편안하게 다루는 법, 환자에 대한 매너 시험을 통과해야 의사 자격증을 얻을 수 있게 됐다. _95쪽

만약 조건이 같은 대학이라면 가능한 한 역사가 깊은 곳을 선택하자. 구체적으로 학교 역사가 10년 정도는 된 곳을 권하고 싶다. 의사생활은 선후배 관계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앞에서 끌어주는 동문 선배가 많다는 것은 의사생활을 시작할 때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뜻한다. 물론 요즘은 신생 의대들도 나름대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서 약점을 보완하고, 신생 의대만 가질 수 있는 역동적인 장점을 이용해 새로운 것을 많이 시도하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부분이 100% 정답은 아니지만 말이다. _102쪽

“의사선상… 의사선상도 그동안 고생 많았소.”
눈에서는 쉼 없이 눈물이 흐르고 있었지만 할머니의 말투는 오히려 담담했다. 차분한 그 모습이 오열을 터뜨리는 것보다 깊은 슬픔으로 다가왔음은 왜일까. 나는 그때 함께 눈물을 흘리며 처음으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두려움과 보람, 감사가 뒤섞인 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아무리 판단할 권한이 없어도 환자들과 부대끼는 한, 인턴은 의사다. 누가 뭐라 해도 의사인 것이다. 그러니 어려운 중에서도 자부심과 보람을 붙잡길 바란다. _ 194쪽

의료계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인기 과였던 외과, 내과의 경우 지금은 힘들다는 이유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고 인기 과가 아니었던 정신건강의학과, 피부과, 성형외과와 같은 과들이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다. 물론 ‘의료분쟁이 적고, 힘은 적게 들고, 돈은 많이 벌고’가 요새 인기 과를 결정하는 기준이라고 하지만 언젠가는 이 기준도 변할 것이다. 이 기준은 대충 5년마다 한 번씩은 변하는 것 같다. 그러니 5년이나 10년 후면 또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반드시 있으니 경제적인 이유로 과를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과를 과감히 선택하라. 의사는 보람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언제나 기억하길 바란다. _ 203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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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은 처음이다! 의사에 대해 이렇게 예리하고 생생하게 쓴 글은 지금껏 보질 못했다. 의사를 지망하는 모든 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_김기석(가톨릭 의대 안과 교수)

의대를 희망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현재 의대생들에게도 강력 추천하는 책! 이 책에 있는 지침들을 모조리 자기 것으로 만들어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_신용범(부산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맙소사! 이건 진짜 의사들의 이야기다! _김혜란(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의사)

심각하게 재미있고, 뭉클하게 감동적이며,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실용적이다! 진로를 결정할 때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다. _류호성(신촌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의사를 꿈꾸는 우리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됐고, 학부모로서도 흥미 있게 읽었다. 고백하자면 한 사람의 의사가 이렇게 치열한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 줄은 나도 처음 알았다.
_이영숙(국립중앙도서관 사무관, 문헌정보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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