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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평등한 퀴리부부

아름답고 평등한 퀴리부부

에브 퀴리 저 / 장진영 역 | 동서고금 | 2000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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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51쪽 | 94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049693
ISBN10 8995049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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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에브 퀴리(Eve Curie)
1904년 12월에 출생한 쿠리부부의 둘째딸이다. 피아니스트이며 작가이다. 저서로 가장 정확한 전기로 꼽는 『퀴리부인(Madame Curie)』이 있다.
역자 : 장진영
서울에서 출생하여 덕성여대 일어일문학과 졸업, 일본에서 유학, 한국번역가협회 정회원이며 현재 일본어 강의, 통역, 번역 등으로 활동중이다. 역서로는 『혈액형 인간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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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는 다시 냉정하게 동일한 처리물에 대한 계량을 시작했다.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되풀이했다. 그 결과 광물에서 발견된 우라늄이나 토륨의 양만으로는 자신이 관찰하고 있는 복사작용이 엄청나게 강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데 불충분하다는 분명한 사실에 승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이 엄청난 방사능은 도대체 어디에서 생기는 것일까? 이들 광물이 우라늄이나 토륨보다 훨씬 더 강력한 방사능을 지닌 어떤 물질을 소량 함유하고 있다는 것으로밖에 설명할 길이 없었다.

그것은 과연 어떤 물질일까? 마리는 지금까지 실험을 통해 알려진 모든 화학원소를 이미 다 검토하지 않았는가?

그녀는 이 의문에 대해 위대한 두뇌의 소유자가 갖는 확신과 대담성을 가지고 대답했다. 그녀는 그 광물에는 분명히 방사능을 지니고 있는 어떤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동시에 그 물질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화학원소, 즉 새로운 화학물질일 것이라는 대담한 가설을 세웠다.

새로운 화학물질! 이 얼마나 매혹적인 가설인가...... 그러나 아직은 가설일 뿐이다.
현재까지는 강력한 방사능을 가진 물질은 마리와 피엘의 상상속에만 존재했다. 그러나 방사능을 가진 새로운 화학물질은 분명히 존재한다.

어느 날 마리는 블로냐에게 열의가 넘치는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이렇게 말했다.

-언니! 언니에게는 아직 설명할 수 없지만, 이 복사작용은 지금까지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던 화학원소에서 생기는 거야. 원소는 반드시 존재하므로 그것을 발견하는 일만 남아 있을 뿐이야! 그리고 우리는 확신하고 있어! 우리 의견을 들은 물리학자들은 실험착오일지도 모르니 좀더 신중히 하라고 조언했지만 우리는 결코 착오가 아닐 거라고 생각해.
---pp.225-226
그런 생각 때문에 피엘은 십자훈장을 받는 것을 거절했는데 이는 과학이란 분야에만 집중된 그의 진실한 모습이었다. 그는 경쟁이란 것을 모른다. 그래서 발견경쟁에서 동료에게 추월당한다고 해도 태연하기만 했다.

'그렇게 애쓴 연구결과를 다른 누군가가 발표하면?' 하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그는 언제나 이렇게 대답했다. '누가 그것을 발표하느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런 그의 비인간적이다 싶을 정도의 태연함은 마리에게도 깊은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그녀가 명예를 회피한 것은 어떤 의식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그녀의 본능이었다.
--- 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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